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자주 올라오는 밑반찬과 주된 메뉴 그리고 국,찌개까지 반찬에 관한 백과사전 같은 요리책이다. 따라해보기 쉬워 보여 용기 낼 수 있는 메뉴들이 많다. 예전에 TV를 틀다 알토란에서 이분의 요리를 보다가 홀린 듯이 레시피를 따라 적던 기억이 있다. 아귀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어려운 요리를 어찌나 쉽게 설명하시던지? 수첩에 막 따라 적었었다. 용기가 계속 이어졌더라면 아귀찜을 해먹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TV를 끄니 그 용기 다 사라졌다. 그럴 때 옆에 끼고 볼만한 요리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럼 용기백배일 것이다. 아..물론 이 책에 아귀찜은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