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온 <사라진 시간>과 같은 작품.
빌 밸린저 작품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
아니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셰익스피어 유언장의 비밀이라...
실제 유언장이 있었다니 놀랍다.
그것으로 작가는 팩션을 만들었다.
이제 팩션은 세익스피어가 대세인가?
마치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보는 느낌을 줄 것 같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400년 동안 비밀을 간직한 채 잠들어 있던 비밀의 정원이라...
그곳에 어떤 비밀이 있을까?
미스터리와 스릴을 어떻게 안겨줄 것인가?
한 가족의 봉인된 비밀이 정원에 발을 들이는 순간 풀리게 된다.

<일본 서스펜스 걸작선>에 수록되었던 12편 중 9편이 실렸다.
아토다 다카시의 <취미를 가진 여자>, 이쿠시마 지로의 <외로운 왕>, 레이 라의 <증언>이 빠졌다. 모두 좋은 작품이라 절판 도서를 찾던 독자들이나 못 본 독자들에게 반가운 작품들이다.

http://blog.aladin.co.kr/mulmandu/43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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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트리오스 2008-10-30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비지 가든...묘하게 끌리는 분위긴데요?^^

물만두 2008-10-30 17:00   좋아요 0 | URL
데메트리오스님 방가방가^^
분위기는 딱 제 스타일인데 어떨지는 읽어봐야 알겠습니다.
 

<흑색의 수수께끼>는 감성 사회파 추리의 특성을 가진 단편들을 모은 것으로,
감성과 일상 추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아는 작가가 없다.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기억을 못하는 건 아닌가도 싶고
아무튼 새로운 작가의 새 작품을 읽는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그나저나 너무 어둡지 않기를 바란다.

<백색의 수수께끼>는 첩보 스릴러의 특성을 가진 단편을 모은 것으로,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검찰수사>는 우리나라에 <검찰을 죽여라>로 출판되었었다.
앞서 지적을 했는데 출판사가 또 그냥 넘기셨구만.
작가만 포털에서 검색을 해도 나오는데 성의부족이 참...
어쨌든 이 단편집에는 의외로 아는 작가가 꽤 있다.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작품은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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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임신한 채 자살을 하자 그 죽음에 의문을 품고 진상 조사를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청춘 미스터리의 일인자라 불리는 작가의 데뷔작이라니 눈길이 간다.
열 다섯이었던 나이에 일본 소설 속에서 임신한 학생들이 등장하는 것과 그들을 묘사한 장면에 충격을 받았더랬다. 지금은 먼 옛날 일이 되었지만 나이가 든 지금도 성장의 고통은 만만치 않고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나와 그 책을 같이 보던 내 친구의 여름은 어디로 갔을까...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단테의 빛의 살인>이 출판된 그 작가의 단테 시리즈다.
그동안은 행정워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시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 여인의 등장과 비밀 집회라... 단테의 성격이나 행동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니 흠...

가이도 다케루의 다구치 시리즈와는 다른 작품이다.
도조대학은 등장하지만 이번에는 산부인과가 문제다.
인공수정과 대리모 문제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작가가 어떤 작품을 썼는지가 더 궁금하다.

미래에서 온 아들을 만나 인생 역전의 기회를 얻게 된 아버지의 성장기라...
이 작품을 나는 못 읽겠군.
아마도 모든 자식의 마지막 마음은 이럴 것이고
또한 모든 부모의 마음 또한 같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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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공포라...
오츠 이치는 너무 몰입하는 것 같다.
미성숙과 공포에 대한 이야기에.
하지만 공포란 어린 나이에 더욱 깊게 각인되는 것이고
그것이 어른이 되어서까지 따라다니는 것이니...
작가는 그것이 더욱 무섭다고 말하는 것이리라.

본즈 시리즈가 돌아왔다.
그런데 팩션이다.
예수의 유골을 분석하다니...
본즈 너마저도~를 외치고 싶다.

법의 역사를 그림과 함께 담고 있는 책이다.
추리소설에 법정 장면은 고금을 넘어 등장한다.
소설이 아닌 진짜 법정은 어떤 모습을 담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자료가 될 책같아 궁금하다.

두 얼굴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성격이 달라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 사람들을 만났을때 대처하는 방법도 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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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10-10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하이드다! ^^

오츠 이치는 꽤 괜찮은 작가인데, 여기저기 출판사에서 나오고, 우여곡절도 있고(GOTH)왠지 관리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에요. <미야베 월드>같이 한 작가의 책이 나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한 출판사에서 쫙 내줬으면 하는 바램도 들어요.

물만두 2008-10-10 11:52   좋아요 0 | URL
ㅋㅋㅋ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출판사들이 팔린다싶으면 서로 중재가 아닌 선점하기가 대세인지라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출판사조합이 서로 좋은쪽으로 대화가 되면 좋은데 어렵지 싶네요.
고스는 판금이 풀리는 모양입니다. 참.

2008-10-11 16: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11 1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빈치와 마키아벨리가 등장하는 팩션이라니...
마키아벨리는 신선하지만 교황청의 등장은 이제 좀 식상한데...
제목도 좀 그렇고 두고봐야겠다.

헛소리꾼 이짱 시리즈다. 이제 종반부로 달리고 있는 클라이맥스 작품이라니 궁금하다.
죽지않는연구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 이짱, 그리고 만난  살인명 제1위인 니오우노미야.
그리고 벌어지는 처절한 사투라니 이짱 고생 좀 하겠다.
주위의 도움없이 얼마나 능력을 발휘하는 지 보고 싶다.

 

교황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추기경 연쇄살인사건이라...
이 작품도 좀 손이 가지 않을 소재다 ㅡㅡ;;;

어스시 시리즈에 대한 젤라즈니의 우아한 대답이라니 호곡~
나바호족의 마지막 후예 싱어에게 유엔 사무총장의 암살을 막아달라는 부탁이 전달된다.
신화를 SF로 만드는 작가답게 이번에는 나바호족의 신화를 담은 작품이라니 젤라즈니 팬들은 무척 기대되겠다. 캣은 정말 무엇일지 궁금하다.

아들은 잃은 한 아버지의 이야기다.
사건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 아들을 끔찍하게 사랑한 한 아버지의 이야기로 보는 것이 좋겠다.
화재 사건뒤 사라진 사람들은 어떻게 됐을까가 더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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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8-10-03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젤라즈니의 신간이 나왔군요!!... 몇 주전부터 기다려 왔었는데...

벌써 부터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있네요..^^;;

물만두 2008-10-03 10:12   좋아요 0 | URL
젤라즈니 좋아하시는군요. 제 동생도 팬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