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원의 독점을 둘러싼 인간 군상들의 피비린내 나는 이야기.
제3세계에서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을 것 같은 작품이다. 

  

가가형사는 마음에 드는데 시리즈가 나를 울리는구나.
히가시노 게이고도 좀 쉬어가려고 했더니 핵폭탄을 던지네.
표지는 이쁘다.
7권 다 출판해주면 안 잡아먹쥐~ 
<붉은 손가락>은 출판했으니까 이제 2권만 더 출판하면 된다.
힘내라. 아자!!! 

 

밀레니엄 3부가 드디어 나왔다.
이제 나는 1,2,3부를 모두 읽기만 하면 된다.
6권이라 좀 많은 듯 싶지만 띄엄띄엄 보느니 한꺼번에 보고 싶기에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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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9-06-10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레니엄 1부는 읽었고 2부는 아직이지 말입니다. 계속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물만두 2009-06-10 19:10   좋아요 0 | URL
별로인가봅니다. 저는 기대가 큰데요.

보석 2009-06-12 09:46   좋아요 0 | URL
아뇨..1부 재미있게 읽었어요. 다만...재미는 있었는데 초중반에 흥미진진했던 거에 비해 뒷쪽이 좀 약했달까요.;; 게다가 표지가..-_-;
뭐, 이건 제 개인적 생각이고, 객관적으로 보다면 만두님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물만두 2009-06-12 10:22   좋아요 0 | URL
예. 표지는 그래도 최악이었던 문신살인사건이 있었기에 그럭저럭입니다만 참 캐안습입니다 ㅡㅡ;;;

2009-06-10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10 2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yo12 2009-06-11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가가형제, ㅋㅋ 시리즈에 약한대요.^.~

물만두 2009-06-12 10:21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이 소설은 인디언들이 지닐 수밖에 없었던 한에 대한 연민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승자인 미국이 자랑하는 아메리칸 드림의 어두운 면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러한 시각의 근저에는 약소민족으로 강대국에 당한 역사를 가진 한국인으로서 ‘동일한 존재에 대해 느끼는 자아의식의 확대’라는 휴머니즘의 본령이 깔려 있다. 인디언 영혼은 누군가에게 복수함으로써가 아니라 누군가의 한을 덜어줌으로써, 인디언들 자신의 맺힘을 풀어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설정은 복수가 아니라 승화를 통해서 맺힘을 풀어내는 ‘한국적 한’이란 이미지의 변용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악마적 광기와 잔혹한 범죄묘사로
추리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화제작!


이 소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문장과 간결한 문체, 스피디한 전개로 세코야 공원으로 독자들을 숨 가쁘게 인도한다. 백인들이 미국을 수탈하던 시대, 원주민들인 인디언들은 백인들에게 가혹하게 살해되고 머리가죽이 벗겨진다. 소설은 연쇄살인과 인디언 학살을 액자소설 형태로 보여주면서 신비하고 몽환적인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면서 악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소재와 무대가 모두 미국으로 한국 추리소설의 지평을 넓힌 대형작가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 같다. ― 이수광(한국추리작가협회 회장)

미약하기 그지없는 한 한국인의 시선으로 인디언 학살사와 LA 흑인폭동을 관통하는 미국 현대사의 아픔을 파헤친 작가가 얼마나 될까. 정교한 연쇄 살인의 플롯과 치명적인 로맨스물 사이의 간극을 마음껏 뛰어놀면서도 독특한 결말을 끌어내는 노련한 상상력이 참으로 부러울 뿐이다. 어디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너무나 궁금해지는 괴물 작가임에 틀림없다.
― 민규동(영화감독) <여고괴담2>,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앤티크> 감독

우리 문학에서는 일찍이 보기 어려웠던 낯선 풍경과 인간의 집단 무의식 속에 깃들어 있는 공포와 분노, 광기와 욕망의 세계를 큰 스케일의 파노라마로 보여주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얼핏 단순해지기 쉬운 줄거리를 치밀하게 계산된 모자이크적 짜임을 통해 과거와 현재, 인디언과 한국인, 백인이라는 집단이 지닌 원초적 상처를 넘나들며 등장인물의 삶을 살아 있는 보편적 역사로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고 있다. 특히 인디언 혼혈녀 유카의 죽음을 넘어 선 사랑은 어두운 미로를 관통하는 추리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문학이 마침내 이르러야 할 인간에 대한 마지막 신뢰를 놓지 않은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느끼게 한다.
― 김영현(소설가)

장엄한 신화를 통한 역사의 재조명

이 소설은 인디언들이 지닐 수밖에 없었던 한에 대한 연민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승자인 미국이 자랑하는 아메리칸 드림의 어두운 면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러한 시각의 근저에는 약소민족으로 강대국에 당한 역사를 가진 한국인으로서 ‘동일한 존재에 대해 느끼는 자아의식의 확대’라는 휴머니즘의 본령이 깔려 있다. 인디언 영혼은 누군가에게 복수함으로써가 아니라 누군가의 한을 덜어줌으로써, 인디언들 자신의 맺힘을 풀어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설정은 복수가 아니라 승화를 통해서 맺힘을 풀어내는 ‘한국적 한’이란 이미지의 변용이라 할 수 있다.
작품분석과 의의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자 했다. 적극적으로 해석했다는 말은 작품의 미완적인 부분을 메워 읽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 읽기가 즐거웠던 까닭은, 이 작품이 그동안 신변잡기나 내면 심리묘사에 치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서사구조에 등한시했던 한국소설의 취약성을 극복하는데 일조를 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 김양호(숭의여자대학 교수 · 소설가)  

  

자취를 감추는 사람들, 실종자를 찾는 수사관, 이들이 다다르는 종착점은 어디일까?
리셋하고 싶어서 실종을 선택하는 이들이라...
과연 세상이 그리 만만할까 싶은데 작가가 어떻게 증후군 시리즈 1편을 썼을지 궁금하다.

  

유괴는 정말  사라져야 할 범죄다. 하지만 절대 사라지지 않을 범죄이기도 하다.
유괴로 소액의 금액만을 노리는 범죄자와 그 범죄자에게 모르고 이용당하는 여자라...
경찰과 여자의 합동 작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상권과 하권이 다른 이야긴가? 아니면 같은? 헷갈리네.
암튼 증후군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작가가 어떻게 마무리할지 더욱 궁금하다.
비밀수사팀이 기대가 된다. 느낌이 강력1반이다. 

 

경찰 내부의 문제, 경찰의 고민을 사건과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경찰 소설을 좋아하는 내게 딱 맞는 작품이다.
원칙주의자가 얼마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애를 쓰게 되는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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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6-02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증후군 시리즈의 표지가 마음에 드는데.. 차마 읽을 엄두가 안나는 주제들이네요.
호텔 캘리포니아랑 은폐수사를 읽어보고 싶네요.

물만두 2009-06-02 10:00   좋아요 0 | URL
전 증후군시리즈 보고 싶어요.
 

 

 

 

 

 

 

 

버번을 마시고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살인자, 신바한 돌을 찾으려는 수도사, 살인자를 찾는 형사, 그리고 기억을 잃은 여인 등이 등장하는 장르가 모호한 책, 그래서 책 이름도 이름 없는 책, 저자도 이름모르는 자. 스무명의 등장 인물이 등장하는 미스틱 스릴러라... 
좀 환타지같은 느낌이 든다. 산체스라는 이름과 황야의 총잡이를 연상시키는 정체 불명의 돈 끼요테식 작품이 아닐런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표절>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던 작품이 다시 출판되었다.
그때 참 좋게 읽었는데 이 표지를 보니 표지가 탐이 난다.
안 읽어본 독자분들은 읽어보시길. 아주 좋은 작품이다. 

 

어느날 갑자기 초자연 현상처럼 사라진 일가를 찾는 르포라이터와 괴한 습격사건의 현장을 우연히 목격한 무명작가 '나'의 이야기가 교차 구성된 작품.
<도착의 론도>의 작가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이 두 인물과 이 두 동떨어져보이는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이 될지 무척 궁금하다.
과연 마지막 마주하게 되는 것은 어떤 어둠일까... 

 

소문이 끔찍한 현실이 되어 등장하는 이야기다.
향수 판매 홍보 전략으로 여고생을 어떻게 이용했길래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된 건지
작가가 이것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지 궁금한 작품이다. 

 

이사한 집으로 릴리를 찾는 전화가 계속 걸려온다.
남자는 호기심에 릴리를 찾아 나선다.
도대체 릴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고 이제 이 남자에게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읽고 싶어지는 작품이다. 

 

미야베 미유키가 1989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가족 탐정 하스미 일가가 해결하는 단순해보이지만 무언가 있을 것 같은,
그러면서 유쾌할 것 같은 느낌의 작품이다.
만화도 있다고 한다. 오호라~ 

  

온다 리쿠의 단편집. 미스터리, 판타지, 호러, SF 등 다양한 장르의 단편 열네 편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온다 리쿠가 쓴 최초의 아동 문학 '그 뒷이야기'와 스플래터 호러 '졸업'처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장르들이 포함되어 있다.
온다 리쿠가 빠지지 않는 적이 드무니 온다 리쿠가 인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1001초라... 궁금하군. 

 

1950년대 스탈린 치하의 소비에트 연방을 배경으로 국가 안보부 요원 레오가 국가가 용인하지 않는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 소설로, 실존했던 악명 높은 러시아의 살인마 안드레이 치카틸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러시아가 배경인 작품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
고리키 공원이 생각난다.  

 

추리만화를 찾다가 낯이 익은 작가의 작품을 발견했다.
선배의 심부름센터에 취직을 했는데 심부름센터는 망한 조폭이 차린 것이고 선배는 조폭이었다는 다소 황당한 설정이다. 여기에 그때 일하던 조폭들을 부려먹으며 사건을 해결한다는 뭐 그런 작품이라고 하는데 아비코 다케마루의 이름을 봐서 한번 읽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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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9-05-27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편집된 죽음 읽었는데 오싹해지더군요.
날이 더워지니 슬슬 쏟아지기 시작하는군요.

물만두 2009-05-27 21:01   좋아요 0 | URL
마지막이 압권이죠.
마구마구요.

Apple 2009-05-28 0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표절 다시나왔네요?ㅇ.,ㅇ 제목은 왠지 표절쪽이 더 깔끔한것같아요.
저는 도서관에서 빌려읽었는데 고마운 친구가 어렵게 책을 구해서 주었더라는...
어쨌거나 재밌는 책이었는데, 다시 출간되니 너무 기쁘네요..^^흐흐...

물만두 2009-05-28 10:15   좋아요 0 | URL
제목은 표절이 좋구 표지는 지금 나온게 좋아요.
동감입니다^^
 

 

15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또 단테가 등장하는 팩션이다.
살인 사건과 사라진 단테의 제정론을 찾는 마키아벨리가 등장한다.
한니발보다 잔인하고 식스센스보다 더한 반전이라니 흠...
마키아벨리가 흘린 눈물의 뜻이 더 궁금하다. 

 

스파이소설의 대가 리텔이 돌아왔다.
여기서 레전드란 CIA용어다.
이제는 은퇴한 사립탐정 마틴 오덤은 실종 사건을 맡는데 뜻밖에 CIA에서 압력을 가한다.
이러면 주인공은 더 파헤치고 싶어지는 법인데 참...
과연 마틴이 알게 되는 것은 무엇일지 로버트 리텔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지
짜잔~ 읽어보자!!! 

 

어린아이가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이 있다고?
그건 실종이 아닌가?
환타지와 호러를 결합한 작품인가보다.
현대 사회의 문제점도 지적하는 작품이고.
재출판된 작품인데 그만큼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고 싶다. 

 

질식사를 연기해서 레스토랑에서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질식이 그런 질식이었군.
암튼 척 팔리니도 돌아왔다. 문제가 많은 주인공과 함께.
어떻게 이 작품이 독자를 질식할 지경으로 몰아갈지가 궁금하다. 

 

스티븐 킹이 33년동안 쓴 필생의 역작이라는 말만으로도 충분히 독자를 자극할만한 작품이다.
서부의 마지막 총잡이 롤랜드가 다크 타워를 찾는 과정을 그린 환타지 소설이다. 
환타지와 서부극이라 어울릴 것도 같고...
7부작이라니 엄청나겠다는 생각만 든다. 

 

정상과 비정상,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의 상실감을 아름답고 선명하게 그려낸 작품들이라니 또 혹한다.
이 작가는 내게는 약간 경게하게 되는 작간데 좋았다 별로였다의 간극이 심해서 말이다.
이번 작품은 어떠려나 그래도 기웃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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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9-05-21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만두님이 좋아할만한 책들이로군요.
저 다크타워 어떨지 궁금하긴 하군요.
원래 미쿡 사람들이 저렇게 두꺼운 소설은 잘 안 내는데
스티븐은 좀 다르군요.^^

물만두 2009-05-21 11:04   좋아요 0 | URL
스티븐 킹 빼고요^^
전 제가 좋아하는 책만 올린답니다~

stella.K 2009-05-21 11:38   좋아요 0 | URL
헉 스티븐을 왜...?
근데 왜 올리셨담?
스티븐이 이걸 알면 삐지겠슴다.ㅋ

물만두 2009-05-21 12:21   좋아요 0 | URL
그냥 안 읽혀요.
하지만 미스터리 작가잖아요^^
삐지면 만두라도 던져줄까요^^ㅋㅋㅋㅋ

보석 2009-05-21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노 후유미의 [마성의 아이]가 재출간되었군요. 북스피어에서 준비중이란 이야기는 들었는데. 전 이 작가의 [십이국기]를 재미있게 봤는데 이 책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보관함으로...ㅎㅎ

물만두 2009-05-21 14:37   좋아요 0 | URL
아, 십이국기의 작가였군요.

lechapeauamical 2009-05-26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허.. [질식]을 포함한 척팔라닉 작품은 줄줄이 오래전에 책세상에서 출간됐었는데..
요새 다른 출판사에서 파이트클럽도 재출간했던데 단독계약이 풀렸나??
참,거기다 [질식]은 마찬가지로 오래전에 영화화 되었답니다 ^^;;

물만두 2009-05-26 11:12   좋아요 0 | URL
그랬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줄줄이가 대세인 모양입니다.
 

 

<오르가니스트>의 작가 로버트 슈나이더의 장편소설.
바흐의 미공개 육필 악보에 숨겨진 비밀을 둘러싼 미스터리 소설.
작년부터였나? 미술, 화가에 대한 팩션에서 음악, 음악가에 대한 팩션으로 옮겨가는 느낌이 들었다. 유행인지 아니면 모든 예술을 접목시키겠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베토벤, 슈베르트가 나왔으니 바흐도 당연 나와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오르가니스트의 작가가 썼으니 더욱 기대된다.
이 작가의 작품은 정말 읽어볼만하다!!! 

 

서른이 넘도록 일정한 직업이 없는 사루와타리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은 옷으로 휘감은 괴기소설가 백작. 이들은 백작의 소설 구상을 위한 취재 여행을 떠난다.
그 취재여행 중 만나게 되는 기담들이다.
표지가 마치 백귀야행같다. 주인공이 왠지 더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일본 기담은 다 접하게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일본 기담도 많이 나오고 있다. 

 

교토의 '방련당'이라는 골동품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네 편의 이야기.
위의 작품이 <백귀야행>스럽다면 이 작품은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스러운 작품이다.
교토라는 일본의 옛수도, 그곳의 골동품점이라면 기담은 필수니까.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완전 이 분위기다. 

 

수은충이라는 벌레에 이끌린 사람들의 어두운 내면을 담은 작품이다.
위의 두 작품이 옛스러운 기담이라면 이 작품은 현대인의 도시 괴담을 담고 있다.
기담이나 괴담이나지만 모두 인간의 현실을 반영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이 작품은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읽어봄직하다. 

 

우리나라 작가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도 안 볼 수 없다.
정말 도시는무엇으로 이루어지는걸까?
이 작품은 그것을 알려줄까?
단순히 기담이나 괴담을 넘어서 말이다.
그렇다면 앞의 작품들의 해답이 될 수도 있을텐데... 

  

102권이 나왔다.
정말 그만 살 수도 없고 이건 맛의 괴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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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9-05-15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간 목록을 보니..여름이 오고 있군요. 여름은 역시 호러죠.ㅎㅎ

물만두 2009-05-15 12:09   좋아요 0 | URL
호러 미스터리가 최고죠^^ㅋㅋㅋ

2009-05-15 1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15 1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9-05-15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가를 소재로한 미스터리 소설이 의외로 별 볼 일 없던데
저 바흐 옹 이야기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책들 다 재밌을 것 같군요. 특히 여우 이야기는 책이 예쁘네.^^

물만두 2009-05-15 14:50   좋아요 0 | URL
바흐옹꺼는 작가의 책이 마음에 들어서 읽어볼려구요.
기담들은 일정 수준은 보여주는 것 같아요^^

Forgettable. 2009-05-15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책이랑은 좀 관계없이- 백귀야행과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이라니..
가슴이 두근거리네요+_+
고등학교다닐때부터 진짜 열심히 읽었거든요 ㅎㅎ
아, 오늘은 오랜만에 만화책이나 볼까봐요 :)

물만두 2009-05-15 14:51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백귀야행,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만한 책들이 없는 것 같아요^^

카스피 2009-05-15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담과 괴담 모음집이라면 저는 포송령의 요제지이를 추천합니다.^^

물만두 2009-05-15 19:08   좋아요 0 | URL
6권이나 되더군요.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