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니어가 소속되어 있는 어린이집 재롱잔치가 있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재롱잔치를 위해 부랴부랴 어린이집으로 달려갔다.
마님은 지방공연때문에 어제부터 집을 비우고 있었고, 마님은 꼭 캠코더로 찍어
자신이 돌아온 후 시청할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압력을 행사하셨다.
그리하여 재롱잔치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포함 3명의 가족이 관람하게 되었다는...
문제는...

주니어의 할아버지 할머니..."기계치"시다...어느 한분에겐 디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였지만..
일반 카메라라면 몰라도 커다란 액정이 달라붙은 디카는 못다루신다고 지례 손사례를
치시는 사태 발생...

미야모토 무사시가 되버렸다. (무사시의 검술은 이도류입니다.)

오른손엔 캠코더를 잡고 왼손으론 디카를 잡아쥐고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하여 캠코더를
들은 오른손 손목에다 디카를 밀착시키고 찍어대기 시작했다.

첫번째 등장...



두번째 등장....



세번째 등장....


재롱잔치 끝나고 나니 양쪽팔이 뻐근하다.

뱀꼬리 : 피는 못속인다고...지엄마 무대체질 쏙 빼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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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런스 2006-12-22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잘 생겼잖아욧!

진/우맘 2006-12-22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아드님을 뵈오니 아버님의 미모가 추정되오이다!!!^^

물만두 2006-12-22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알라딘 맘들이 사위삼고 싶어하겠어요^^

하이드 2006-12-22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잘생겼다! 마님께서 미인이신가봐욧!

sooninara 2006-12-22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캠코더에 디카에..정말 팔이 고생하셨네요.
저도 딸 발표회에서 동영상 찍어봐서 아는데..그거 고역이죠..
주니어의 인기가 메피님을 능가하는군요. 청출어람.^^
주니어가 연상녀에게 관심이 있다면 은영이도 순위에 올려주세요.

클리오 2006-12-22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완전 호남형의 어른스런 얼굴에 발그레한 볼... 메피 님을 닮았나요? ^^

chika 2006-12-22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랑 마님의 사진을 올려주시면 누굴 닮아 저리 훤~한지 알겠구만요. ^^

ceylontea 2006-12-22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역시나 피는 못속이는군요.. 주니어의 재롱잔치를 보고 싶어요.

moonnight 2006-12-22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옴모나~~~ 주니어 너무 귀엽네요. 어쩜 저리 잘 생겼는지. 인기 굉장하겠는데요. ^^ 수고많으셨네요. 팔은 아파도 엄청 뿌듯하시겠어요.

세실 2006-12-22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메피님이랑 똑같당~~~~
주니어 완전 장군감 이어요~~ 어쩜 저리 잘생겼는지...스읍~(침 닦는 소리)

Mephistopheles 2006-12-22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런스님 // 그게..아빠를 닮아서리..=3=3=3=3=3
진우맘님 // 그래서 제가 살도 빼고 피부관리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ㅇ않습니까...ㅋㅋ
물만두님 // 어쩌죠...교회에 이미 한살어린 여아가 오빠 하면서 따라 붙던데...^^
하이드님 // 음.....아빠가 미남입니다...(악! 와인병으로 패지 마세욧!)
수니나라님 // 은영이면 일등신부감인데..^^ ㅋㅋ 정말 막판엔 팔이 후들거리더라구요...^^
클리오님 // 지금 생김새는...친할머니를 제일 많이 닮았습니다..^^
치카님 // 저보다는 마님..마님보다는 친할머니를 더 닮았습니다..ㅋㅋ
실론티님 // 재롱잔치..볼만했답니다...첫번째 사진공연때는 다 끝나고 웃도리 옷고름이 풀어져서 자연스럽게 가슴을 풀어헤친 마당쇠연출로 퇴장하더군요..ㅋㅋ
언제나 속삭이는 분 // 에이..쌍칼은....좀 쌈마이 양아치틱 하잖아요..^^
달밤님 // 하도 재미있고 웃겨서 찍을 당시엔 별로 고통이 없었습니다..^^ 저멀리 지방에서 마님은 어여빨리 집에와서 캠코더 보겠다고 난리더군요..ㅋㅋ
세실님 // 오호호호호호~ 외모보단 고집스럽고 말썽부리는 건 절 딱 닮았다고
마님이 그러더군요...ㅋㅋ

춤추는인생. 2006-12-22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귀여워요..^^ 지엄마 닮아 무대체질ㅋㅋ 제 생각엔 님도도 무대체질이실것 같은데....^^
잘생겼네요.. 손가락으로 미쳐 다 계산할수가 없을만큼 나이차이가 많다는게 우리사이의 흠이군요..ㅠㅠ

날개 2006-12-23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양팔에 캠코더랑 디카를 들고 잘도 찍으셨군요..^^ 혹시 디카 찍는 순간에 비디오 화면은 저쪽으로 돌아가버린거 아닙니까? ㅎㅎ
주니어 너무 멋집니다..! 집에서 물고빨고 하시겠어요~^^

ceylontea 2006-12-22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마당쇠 복장..
제대로 엄마, 아빠 피를 이어받았군요.. ^^

짱꿀라 2006-12-22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 너무 잘 미남입니다. 혹시 커서 연예계로 진출하신 생각이신지요. 대박날 것 같습니다. 아드님도 다분히 끼가 많은 것 같네요.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과 성탄 보내세요.

야클 2006-12-23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언제 장가가서,언제 쥬니어 부지런히 만들어서(?),어느 세월에 키워서 이런 재롱보나? ㅠ.ㅠ

마노아 2006-12-23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메피스토님을 빼다박지 않았을까 짐작합니다. ^^ 너무 예뻐요~
그리고... 울 조카 재롱잔치날에 약속이 겹쳤다는 게 지금 번뜩! 생각이 났습니다. 난 몰라..ㅠ.ㅠ

Mephistopheles 2006-12-23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춤추는 인생님 // 혹시라도 주니어가 조금 성장한 후에 춤추는 인생님께 필이 꽂히면...전 과년한 며느리를 맞아야 하는 건가요...호호호홋..^^
(꼬마신랑이 생각나는 중)
날개님 // 예리하시군요...캠코더 화면은 아마도 엉뚱한 곳을 찍고 있었을 껍니다..ㅋㅋ
실론티님 // 아 제대로 받으면 곤란한데 말이죠..둘라 보통 성깔이 아니라서..ㅋㅋ
산타님 // 아 연예계는..절대로 입니다..^^ 워낙 그쪽 생리가 영 아니라서요..^^
야클님 // 하하하..^^ 내년엔 분명 선녀가 야클님 앞에 강림하실 껍니다..ㅋㅋ
마노아님 // 이쁘긴 한데..(고슴도치새끼도 자기새끼 이쁘다잖아요.) 요즘 말 무지 않듣습니다..ㅋㅋ

건우와 연우 2006-12-25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의 팔동작이 예술입니다.^^
그리고 메피님의 사진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