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50613
≪Coconut Seed or Fruit?≫ 서평 별점 ; ★★★, 도서관 대출
올 봄에 아이와 함께 어린이 천문대에 다녀왔다. 망원경으로 별을 보기 전에 간단한 강의가 있었다.
아이들에게 “별이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별이란 영어로 star이고, 읽기를 ‘스타’라고 하는데, 이 스타는 ‘스스로 타는 것’로 해석할 수 있단다‘라고 했다.
* 육아일기 141016
http://blog.aladin.co.kr/maripkahn/7172927
나는 ‘육아일기 1401016’에서 언급한 것처럼 별의 의미를 광의와 협의로 나누어 정의하고 있었다. 광의의 별을 내가 정의했던 이유는 한자 별 星를 의미를 포함했기 때문이다. (행성, 위성, 준성 등에 성이 들어간다.) 그리고 지구를 ‘초록별’로 부르는 사람의 언어 습관도 고려한 것이다.
나는 강사님에게 내가 광의의 별로 정의한 것에 대한 ‘과학 용어’가 있는지 물었다. 답은 ‘천체 天體, celestial body’였다.
대화는 여기서 중단되었다. 하지만 ‘별’에 대한 과학적 엄밀성으로 적용한다면, 별의 정의로 ‘스스로 타는 별’은 부정확하다. ‘타다’라는 의미는 화학적 발열 반응이다. 핵반응은 (과학적 정의상) ‘타다’라고 하지 않는다. 별은 핵융합을 통해 빛을 내는 것이다. 그러나 핵반응을 나타나는 ‘타다’에 해당하는 일상용어가 없기에 과학적 정의상의 맞지 않는 통용되는 언어로서 ‘타다’를 차용한다.
식물을 분류하는 관점 중의 하나는 풀이냐 나무냐 하는 것이다. (이 분류 적용에서 애매한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대나무다.)
과학적 관점에서 ‘야자나무 palm’은 나무가 아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 언급한 ‘Coconut palm tree’은 비과학적이지만, 통상적 언어 습관에서 비롯된 어구다. 코코넛이 나무가 아니라면 과일 fruit이라는 명칭도 어울리지 않는다.
최근에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 중에 ‘채소과일’이 있다. 아이가 먼저 사용했고 우리 가족은 이 용어를 사용한다. 이 용어는 네이버 국어사전에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공식 용어는 아니다. (반면 열매채소는 인터넷 검색에 나온다. 여기에는 가지 등도 포함된다.) 이 채소과일은 목본 식물이 아닌 초본 식물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때 그리고 통상적으로 과일로 부르는 것을 이르는 용어다. 코코넛을 포함하여, 참외, 수박,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토마토 등
* 외떡잎 나무
http://blog.aladin.co.kr/maripkahn/6962343
* 밑줄 긋기
p2 Coconut palm tree
p10 So is a coconut a seed or fruit? It is bo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