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함께 160609

- 손글씨

 

아이의 알라딘 서재 독립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기는 한데...

 

서예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이의 손글씨가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 샤프펜슬, 볼펜은 사용을 하지 못하게 했고, 좀 더 크면 만년필을 사용하라고 했다. 때마침 학교 내 사교육인 방과 후 학습에서 손글씨반이 있었고, 2학년이 된 올 3월부터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자 했다.

 

아이의 작품(?)인데, 알라딘에 공개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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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6-06-09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지군요. 글씨 쓰기에 재능이 있는 따님이군요.
제가 그 학교 선생님이라면 100점을 주겠습니다. ㅋㅋ

하이네의 시를 읽으며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마립간 2016-06-09 14:01   좋아요 0 | URL
하이네는 저도 꽤 좋아했던 시인입니다.

독일어 선생님께서 독일어로 된 시를 번역해 주신 것이 발단이었죠.

기억의집 2016-06-09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세상에 이렇게 이쁘게 쓰나요!!!! 초등 이학년이! 세상에나... 저의 아들보다 더 이쁘게 쓰네요. 저의 아들은 개발새발돼지발이라....

마립간 2016-06-09 15:59   좋아요 0 | URL
제 아이가 이런 칭찬 댓글에 맛들여 알라딘 포스팅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06-09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이 글씨가 초2 학생 글씨체란 건가요 ? 성인들도 이보다 잘 쓰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합니다..

마립간 2016-06-09 16:01   좋아요 0 | URL
관심을 포함한 일정 투자의 결과죠.

윗글에도 있지만 연필만 사용하게 하면서 (예쁜) 글씨에 관해 지속적이 관심을 갖도록 요구했고, 마침 교내 사교육에 `글씨반`이 있어, 거기에서 교육 받은 결과죠.

cyrus 2016-06-09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저보다 글씨를 잘 씁니다. 연필을 한 달 동안 잡지 않으면 글씨 쓰는 일이 어색해요. 그리고 글자도 조금 삐뚤하게 나옵니다. ^^

마립간 2016-06-10 07:35   좋아요 0 | URL
저도 언젠가 연필로 글씨는 것이 어색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밑줄 긋기할 내용을 공책에 옮겨 적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연필의 필기감이 좋더라구요.

마녀고양이 2016-06-14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우면 지는 거다..... 하면서도
이런 따님을 키우시는 마립간님, 많이 부럽습니다. ^^

마립간 2016-06-14 14:10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저는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은 잘 비교하지 않으려하는데, `비교`가 나쁘다기보다 사춘기의 변수가 너무 커서 실족하는 아이들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2016-06-14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14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