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할 때는 늘 이어폰을 꽂은 채 노래 부르며 한다.
이어폰 한짝이 빠졌길래 지나가는 엄마한테 끼워달라고 했다. 그거 끼워주면서 엄마가 말씀하신다.
"너, 어지간히 노래 못한다."
헉....!
그러거나 말거나, 열심히 노래 부르며 설거지를 마쳤는데, 부재중 통화가 와 있다.
열어보니 방에서 누워있는 언니가 전화한 거였다. 왜 했어? 하고 물으니,
"시끄러워서!"
라는 한 마디가....-_-;;;;;
다음부턴 직접 설거지 하던가... 쳇!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