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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람 3살.

아래는 마로 3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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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3-26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돌고 도는거죠 ^^;

조선인 2008-03-26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해람이가 마로 그 맘때보다는 좀 나은 편이긴 해요. 일단 아직 가위질을 못 하니까요.

라로 2008-03-26 18:47   좋아요 0 | URL
마로가 더 심각했다는 말을 하려 했는데,,,ㅎㅎㅎ

순오기 2008-03-27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장난 아니지요~~~~ 3살 버릇, 잘 키워서 재능을 살려줘야 해욧!^^

하늘바람 2008-03-27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사진을 다찍어놓으셨네요 찾기 힘들지 않으셨어요?

조선인 2008-03-27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둘 다 제가 샤워하는 사이 벌어졌던 일이랍니다.
순오기님, 어지르는 게 재능이라굽쇼? 설마요. ㅋㅋ
하늘바람님, 마로가 어질러놓은 사진도 알라딘에 올렸었거든요. 헤헤
 

조대운동 - 빨리 걷는다 (예)
조대운동 - 한 손을 잡고 계단을 올라간다 (예)
조대운동 - 어른 의자에 기어올라간다 (아니오)
조대운동 - 뒷걸음질 친다 (아니오)
--> 이 녀석도 겁이 많다. 덕분에 우리집 아이들은 하나같이 조대운동이 늦다. 쩝.

대화 - 책 속의 그림을 가리킨다 (예)
대화 - 7~20개의 단어를 사용한다 (예)
대화 - 신체의 다른 부위를 가리킨다 (예)
대화 - 명령을 이해한다 (예)

미세운동 - 숟가락과 컵을 사용한다 (예)
미세운동 - 낙서를 한다 (예 ㅠ.ㅠ)
미세운동 - 블록을 쌓는다 (예)

사회성 - 다른 아이와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 (예)

인지 - 물건을 숨기고 찾는다(중요) (예. 제발 보안카드 좀 숨기지 말아다오 ㅠ.ㅠ)
인지 - 흉내내기 놀이를 한다 (예)

영양 - 우유의 최대량 (200~240cc)
영양 - 우유병을 끊는다 (예)
영양 - 주스를 먹는다 (예)

식탁 - 안전한 음식 (예)
식탁 - 혼자서 먹는다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것만 혼자서 먹는다)
식탁 - 다양한 입맛을 키운다 (예)

치아관리 (예)

수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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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53일만에 젖병 떼다.
생후 556일만에 엄마 손 잡고 계단을 3층까지 오르다.

말문도 살짝.
- 이게 뭐야
- 엄마
- 아빠
_ 누운나 (누나)
- 무울 (물)
- 치이 (치즈)
- 저거 (치솔)
- 아녀어 (안녕하세요)
- 다녀어 (다녀오세요)
- 어흥
- 가구 (까꿍)
- 꺼 (읽어주세요)
- 코
- 누(눈)
- 호오호오 (미안합니다)

말귀는 거의 다 알아듣고.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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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2-12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 참.. 엄마 아니면 알아듣기 힘든말이 몇 개 있네요 ^^;;
저거는 그냥 저거 같은데 그것이 칫솔이었군요..
읽어주세요라는 긴 말을 단 한음절 꺼 로 압축해버리다니.. ㅎㅎㅎ

하늘바람 2008-02-12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특하네요 젖병도 떼고 할줄 아는 말도 아주 많네요. 이뻐요

하늘바람 2008-02-12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꺼 라는 말이 웃겨요^^

울보 2008-02-12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귀여울까요,
류가 저만할때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라로 2008-02-12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인 희망이의 모범이라니까요!
해람일 보면서 희망이가 어떻게 클지 상상해봅니다.
잘생깅 해람이 사진좀 올려주시지~.
글구 정말 입이 다 벌어져요!!
님의 기록에 대해선!!!!
님꺼 흉내내야쥐,,,흐흐흐

조선인 2008-02-12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칫솔도 치즈도 치이라고 하다가 나름 구별하기 시작한 게 저거랍니다.
하늘바람님, 마로랑 달리 꼭 젖병을 제 손으로 잡고 먹어 젖병 떼기 어려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설날을 계기로 이제 3살 형님(그래봤자 19개월이지만)되니까 젖병 쓰지 말고 밥 많이 먹자 했더니 정말 젖병을 안 찾더라구요. 잠 안 자겠다고 약간 떼 쓰는 거 말곤 아주 수월하게 젖병을 뗐네요. 호호
울보님, 전 오늘에서야 해람이 2006년 사진을 인화했어요. 저렇게 작았었나 벌써 아물가물하더이다.
나비님, 아흑, 그게 말이죠. 리더기를 해람이가 박살내서 디카 메모리에만 저장하고 있다는 아주 슬픈 전설이 있다죠.

토토랑 2008-02-12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해람이 대단한데요. 호오호오에서 놀랐어요
미안하다는 어려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게요
토토는 지금도 미안하다는 말 안하거든요 ㅜ.ㅜ 행동으로 상대방이 좋아할만한걸 좀 하든지 하죠.. 어휴 해람이 너무 대단한거 같아요

순오기 2008-02-12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이거야말로 '아이 키우던 시절의 추억 재생기'로군요.
해람 '아녀어~~~? ^^ 추천도 한방!

조선인 2008-02-12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청님, 아가들은 원래 동물흉내를 좋아라 하는 법이랍니다.
토토랑님, '호오호오'를 배우게 된 건 마로 때문이라고나 할까. -.-;; 마로는 동생을 금이야 옥이야 아끼는데, 이놈의 동생은 누나를 때리고 꼬집고 발로 차고. ㅠ.ㅠ 누나한테 미안해 하고 때린 데 호~해주고 안아주라고 자꾸 시켰더니, 호오호오가 미안합니다 라고 착각하는 듯 해요. 엉엉. 동생한테 그렇게 맞아도 한 번 때리지도 않는 마로 때문에 속상할 정도라니깐요. 아픈 맛을 봐야 이 녀석이 관둘텐데 말이죠.
순오기님, ㅎㅎ 남자애라 그런지 영 발음이 안 좋아요. 옆지기는 저 말을 반도 못 알아듣는다니깐요.

프레이야 2008-02-12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귀여운 해람아~ 가구~~ ㅎㅎ

토트 2008-02-12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넘 귀여워요.ㅎㅎ

산사춘 2008-02-13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똑똑한 누나땜시 해람이도 똑똑하군요. (저와 반대?)
제가 다(혹은 감히) 마로와 해람이가 기특해지려고 해요.
늠 이쁜 남매여요.

조선인 2008-02-13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참 이상해요. 저 조그만 게 어찌나 저음인지. ㅋㅋ
토트님, 고맙습니다.
산사춘님, 누나와 해람이를 잘 챙겨주긴 하죠.
 

작은새언니는 인형작가이기도 하다.
쌈지갤러리 전시회에 갔던 날.



음, 언니 인형 사진이 너무 작다. 고슴도치 같으니라구.
그나저나 환상적인 인형이 정말 많았다.
플래쉬가 고장나 제대로 사진 나온 게 2장 뿐이라 아쉬웠다.





재미있었던 일.
언니 인형이 전시된 앞에 조그만 의자가 있었다.
그 앞에 해람이를 앉히고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어디 가만 있겠는가.
이젠 제법 컸다고 혼자서 의자에서 내려오는데 갑자기 한 관람객이 비명을 질렀다.
마침 해람이의 의상이 언니 인형 의상과 비슷하다 보니 해람이도 전시물로 착각했다나?
더 작아지기 전에 본전 뽑으려고 나비넥타이까지 매준 보람을 마구마구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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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1-18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멋진 해람이. 벌써부터 인기가 많군요. 스타 탄생^*^
제가 초등학교까지 열광했던 인형들입니다. 참 예쁘네요. 아...어릴적 추억을 마구마구 떠올리게 하는 인형. 가슴까지 설레입니다. 저 속에서 놀고파~~

울보 2008-01-18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귀여운 남매네요,

마노아 2008-01-19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우, 인형 남매라고 해도 믿을래요!

조선인 2008-01-19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호호 해람이 사진을 너도 나도 찍어갔어요.
울보님, 헤헤
마노아님, 가끔 해람이 인기를 마로가 질투하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의외로 태연자약해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해람이는 날 닮아서 이쁜 거야. 그리고 애기잖아." ㅎㅎㅎ

털짱 2008-01-22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람객의 잘못이 아니라 인형같은 외모로 낳아주신 조선인님과 옆지기님의 잘못입니다.

조선인 2008-01-23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짱님, 그 관람객이 그런데 경우가 좀 없긴 했어요. 저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고 해람이 사진을 막 찍더니 그냥 휭 가버린 거 있죠. 사실 재밌는 일은 아니고, 좀 황당한 일이었어요.
 
첫 돌 해람이는

누나에 비해 말이 늦될 뿐 아니라 발음이 불분명한 해람이 때문에 가끔 애가 단다.
16개월이 넘어선 지금도 아직 엄마 하나만 발음이 또렷하고,
무우(물), 치이(치즈, 칫솔), 눈(누나), 빠(아빠, 뽀뽀), 내(안녕, 네) 등이 고작이다.
그래도 이젠 눈치가 백단이라 내가 하는 말을 거의 알아듣고,
식구들 하는 양을 제법 따라하니 이젠 의사소통이 된다고나 할까.
게다가 혹시 얘 바보 아냐 라며 내심 가졌던 의구심을 일소시킨 어제의 사례 몇 가지.

하나.
퇴근해보니 현관문에 전단지가 덕지덕지다.
해람이가 떼낸 전단지를 달라고 하길래 줬더니
그 중 하나를 계속 손가락으로 짚으며 괴성을 지르는 거다.
처음엔 무심히 넘겼는데 하도 요란을 떨길래 뭔가 싶었더니 돈까스 광고.
긴가민가 하면서도 '혹시 돈까스 해달라는 거야?'라고 물었더니 정신없이 고개를 까닥인다.
그래도 긴가민가 하면서 냉동시켜둔 돈까스를 꺼내 들고 다시 물었더니 더 열심히 끄덕인다.
아직도 정말 돈까스 해달라고 한 건지 아닌지 자신은 없지만,
최소한 저녁 반찬으로 올린 돈까스를 잘 먹긴 하더라.

둘.
걷기 시작하면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밥먹은 그릇을 꼭꼭 치운다.
누나 하는 것도 보고, 어린이집에서도 배웠는지,
제 그릇과 숟가락은 싱크대에 기를 쓰고 밀어넣고,
내가 고맙다고 인사하면 저도 배꼽 인사를 한다고 엉거주춤이다.
한동안 핸드폰이며 볼펜이며 반찬통까지 닥치는대로 집어넣어 골치 아팠는데,
어제는 밥상 위에 있는 것 중 딱 빈 그릇만 골라서 죄다 치워 꽤 감동했다.

셋.
갑자기 베란다문을 열어달라고 어찌나 성화를 부리는지
나중엔 '요놈 찬바람 맛 좀 봐라' 하는 심보가 생겨 문을 열어줬다.
그런데 안방에 떨어져 있던 영수증 한 장을 냉큼 집어 베란다 밖 분리수거함에 던져넣는다.
고놈 참, 벌써부터 분리수거를 실천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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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12-11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해람이의 재롱(?)아닌 재롱에 날새는 줄을 모르시겠는데요.
아이를 키워보면 하나씩 익혀가는 모습이 왜그리 귀엽던지.
저는 요즘 조카(생질)의 재롱에 푸욱 빠져 있답니다.
너무 귀여워서 하나 더 낳을까봐여. ㅎㅎ

2007-12-11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11 1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7-12-11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실하고 똑똑한 해람이에게 추천 한방! 아유 귀여워요. 근데 사진은 없나요??

조선인 2007-12-11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하나 더 낳으세요. 그래서 이번엔 마로라고 이름짓는 겁니다. 움하하하
속닥님, 몰라요, 몰라.
또 속닥님, ㅎㅎ 감사합니다. SOS는 필요없을 듯. 악필은 악필을 알아보거든요. ㅋㄷ
마노아님, 웃, 죄송합니다. 돌사진도 안 찍어준 애미입니다. ㅠ.ㅠ

클리오 2007-12-1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말 염려안하셔도 될 듯 한데요.. 여자애, 남자애 차이가 확실히 있나봐요. 예찬이도 3개월 늦게 태어난 여자애랑 비슷한 듯.. 알아듣기는 하는데 말로 하는건 얼마 안돼요.. 이제야 겨우 몇 단어 말하는걸요. 그나마도 자기 의사를 표현하려 하는 말은 별로 안하는 듯 해요... 엄마가 말해서 원하는거면 따라하는 정도랄까요.. 전 고민안하고 있었는데 똘똘한 마로랑 비교하셔서 걱정하셨었군요.. ㅎㅎ

춤추는인생. 2007-12-1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가스를 지목하는 눈이 큰 아기 귀엽고 똑똑해요.
사진이 있었음 더 좋았을 텐데요 손가락 하나로 팜플렛을 푹푹찌르는. 그런 사진. 보고싶어요.^^

조선인 2007-12-11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미설님의 봄이와 자꾸 비교하게 된다구요. 쿨럭.
춤추는인생님, 그러게요, 전 나쁜 엄마에요. 사진도 못 찍어주고. 헤헤.

라로 2007-12-12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쌩뚱한 댓글이라 죄송한데,,,,^^;;;;
해람이 예전 페이퍼를 보다가
'06 12월 오누이'라는 페이퍼의 사진을 보다가 범보의자라는걸 봤어요.
해람이가 그 위에 앉았더라구요~.
그거 어디서 살 수 있나요?
그리구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나요?
쓸만한가요????ㅎㅎㅎ
시간 있으실 때 알려주세요~~.고맙습니다.

조선인 2007-12-1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홍 나비님 방명록에 글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