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새언니는 인형작가이기도 하다.
쌈지갤러리 전시회에 갔던 날.



음, 언니 인형 사진이 너무 작다. 고슴도치 같으니라구.
그나저나 환상적인 인형이 정말 많았다.
플래쉬가 고장나 제대로 사진 나온 게 2장 뿐이라 아쉬웠다.





재미있었던 일.
언니 인형이 전시된 앞에 조그만 의자가 있었다.
그 앞에 해람이를 앉히고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어디 가만 있겠는가.
이젠 제법 컸다고 혼자서 의자에서 내려오는데 갑자기 한 관람객이 비명을 질렀다.
마침 해람이의 의상이 언니 인형 의상과 비슷하다 보니 해람이도 전시물로 착각했다나?
더 작아지기 전에 본전 뽑으려고 나비넥타이까지 매준 보람을 마구마구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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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1-18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멋진 해람이. 벌써부터 인기가 많군요. 스타 탄생^*^
제가 초등학교까지 열광했던 인형들입니다. 참 예쁘네요. 아...어릴적 추억을 마구마구 떠올리게 하는 인형. 가슴까지 설레입니다. 저 속에서 놀고파~~

울보 2008-01-18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귀여운 남매네요,

마노아 2008-01-19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우, 인형 남매라고 해도 믿을래요!

조선인 2008-01-19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호호 해람이 사진을 너도 나도 찍어갔어요.
울보님, 헤헤
마노아님, 가끔 해람이 인기를 마로가 질투하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의외로 태연자약해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해람이는 날 닮아서 이쁜 거야. 그리고 애기잖아." ㅎㅎㅎ

털짱 2008-01-22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람객의 잘못이 아니라 인형같은 외모로 낳아주신 조선인님과 옆지기님의 잘못입니다.

조선인 2008-01-23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짱님, 그 관람객이 그런데 경우가 좀 없긴 했어요. 저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고 해람이 사진을 막 찍더니 그냥 휭 가버린 거 있죠. 사실 재밌는 일은 아니고, 좀 황당한 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