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운동할 때 윗옷을 벗고 뛰는거죠?
  

오늘 gym에 가서 열심히 뛰고 있는데 옆 머신에 덩치가 남산만한 남자가 하나 오더니
갑자기 후드티를 훌러덩 벗고 뛰기 시작하는겁니다. 아니 기가 막혀서 -_-;;;
앞에 달린 개인용 TV 모니터로는 프로 레슬링?을 틀어놓고 열심히 보고 있더군요. 레슬링 선수인가?;;

실외에서 뛸 때 벗고 뛰는 사람도 가끔 있는데요, 운전해서 지나가며 볼 때마다 눈살을 찌뿌리곤 하지만
뭐 여긴 민주주의 국가니까 운동을 하면서 스트립쇼를 하던 선탠을 하던 그건 제가 알 바 아닙니다만,
실내에서 옷을 벗고 뛰면 옆으로 자꾸 땀도 튀고
웨이트 머신같은걸 사용하면 기계에 바로 맨살을 대는 셈이니까 완전 비위생적이거든요.
빈 머신이 있으면 옮기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갈데도 없고 완전 짜증나서 혼났네요 -_-;;;

도대체 옷을 벗고 운동하는 이유가 뭘까요?
더워서 열 식히려고? 몸매 자랑하려고? 멋지기는 커녕 완전 꼴불견이거든요?
그것도 아니면 운동복 살 돈이 없어서? -_-;;;
제발 에티켓 좀 지키면 안됩니까. 혼자만 사는 세상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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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9-03-16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동하면 몸에 열이 나서 더우니까 시원하려고 그런 게 아닐까요-_-; 물론 전 남자가 아니지만요.

Kitty 2009-03-17 10:15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그 이유가 크겠죠? 그래도 다른 사람도 다 더운데;; 덩치가 커서 그런걸까요?

BRINY 2009-03-16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고 싶어요 -남학교 선생-

Kitty 2009-03-17 10:16   좋아요 0 | URL
아 BRINY님 남학교 ㄷㄷㄷ
체육시간에 나가서 뛰고 나면 수돗가에서 훌러덩 벗고 물 끼얹는 광경 상상돼요 -0-

BRINY 2009-03-17 11:21   좋아요 0 | URL
수돗가뿐 아니라 복도나 교실에서도 그러니까 문제죠 ㅜ.ㅜ
근데 댓글을 읽다보니 갈아입을 여벌옷을 갖고 다니지 않는 학생들이 그러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Kitty 2009-03-18 13:36   좋아요 0 | URL
헉 복도나 교실에서도 그런다구요?
BRINY님의 지도편달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ㅁ;

무해한모리군 2009-03-16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서 일까요?

Kitty 2009-03-17 10:17   좋아요 0 | URL
저도 그것을 의심했는데 말이죠...흘낏 봐도 배가 많이 나왔던데;;;;;;;;

다락방 2009-03-16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예전에 뉴욕 갔을때 신호등 건너려고 서있는데 반대편 남자들이 웃통 벗고 기다리더라구요. 오호라, 미국은 좋구나, 했던 기억이 나요.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런데 런닝머신에서 웃통 벗고 뛰는건 처음 들어요. 제가 다니는 헬쓰장엔 그런 사람 없던데 말이죠. 음..역시 미국이라 가능한건가. 거기 센트럴파크에 여자들 수영복 훅 푸르고 일광욕 하잖아요. 우리나라는 올림픽공원에서 그러는 사람 없는데 말이죠. ( '')

Kitty 2009-03-17 10:19   좋아요 0 | URL
오 신호등 ㅋㅋㅋ
여기선 헬스장 외에 틴에이저들 의류 매장에서도 가끔 벗은 남정네를 볼 수 있습니다;;
큰 쇼핑몰에 있는 애버크롬비같은데 가면 그야말로 꽃미남 알바생들이 청바지만 입고 돌아다녀요.
처음에는 변태인 줄 알았다는 ㄷㄷㄷㄷ 그게 마케팅 전략이라나 뭐라나

Mephistopheles 2009-03-16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모든 남자가 웃통을 벗고 뛰지는 않습니다.^^
뭐 땀이 나서 런닝 하나 땀에 젖어 버리느니 그냥 흘리게 놔두자라는 취지는 있습니다.

Kitty 2009-03-17 10:21   좋아요 0 | URL
네 ㅎㅎ 대부분의 남자분들은 에티켓을 지켜주시는데요,
가끔가다가 저런 사람이 있어서 같은 남자분들은 그 이유를 아실까해서 물어봤어용 ㅎㅎ
음 역시 빨래를 덜기 위한 묘책이었군요;;;

새초롬너구리 2009-03-16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신의 근육을 자랑하고 싶은 자아도취지요. 만약에 그 남자분이 운동을 끝낸 후에 닦지않는다면, 계속 투명인간으로 무시하심이 가장 좋을 듯싶습니다. 아니면, 최근에 나이키에서도 땀흡수를 잘하면서도 시원한 신소재 운동복이 나왔다고 알려주심이..한마디 무심한듯 '비싸긴하지'라고 붙여주시건다요 ^^

마노아 2009-03-16 17:36   좋아요 0 | URL
오, 마지막 한 마디가 제일 중요하군요!

Kitty 2009-03-17 10:26   좋아요 0 | URL
이상하게 남자분들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근육맨을 좋아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나봐요?
저는 근육맨은 질색팔색하거든요;;; 머신에서 떠나가라 으라차차 소리 내면서 역기 들고있는게 꼴보기 싫어서 그냥 나왔는데 청소하고 나가는지 째려볼걸 그랬어요. 흥흥
다음에 보면 꼭 운동복 없니? 요새 좋은거 많던데 이렇게 물어봐야겠어요 ^^

다락방 2009-03-17 11:13   좋아요 0 | URL
Kitty님.

전 근육맨 쫌 좋아해요. 부끄..(*__)
재이슨 스태덤같은 스타일은 그냥 코피가 터진다는. 흑.

Kitty 2009-03-18 13:40   좋아요 0 | URL
앙 다락방님 ^___^;;;
다락방님의 코퓌를 팡팡 터뜨리는 재이슨 스태덤이 누군지 찾아보러 갑니다~

잉; 구글에 검색했더니 머리가 허전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
트랜스포터에 나왔던 배우군요. 다락방님 스탈을 이제 알았어용! >_<

이리스 2009-03-19 16:42   좋아요 0 | URL
저도 근육맨 초큼 좋아해요. 아잉 :)
체지방 0%에 살짜쿵 보기좋은 근육의 남성을 누가 안좋아해열~
오호호호~

Kitty 2009-03-21 07:03   좋아요 0 | URL
아잉~ 이리스님도 ㅎㅎ
그러고보면 저만 근육남을 싫어하는 듯? ㅎㅎㅎㅎㅎㅎㅎ
 

어렸을 때 침대며 커튼이며 옷, 가방, 신발에 이르기까지 무조건 분홍색으로 마련해주신 엄마의 탓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에 있을 때에는 매년마다 일본에서 헬로 키티 한정판 굿즈를 공수했던 저입니다; 
책상을 몽땅 키티로 장식해놓고 친구에게 '너 환자구나'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마냥 기뻐했던 저이기도 합니다;

네...당연히 헬로 키티 한정판 하이테크를 보고 침을 한 말쯤 흘렸습니다. 
그러나 판매처를 알아냈을 때에는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절망했습니다. 제 손 느린 죄지 누구 탓할 입장도 못됩니다.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며 울부짖었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누가 그랬죠? ㅠㅠ

그러나 뜬금없는 춘삼월에 하이드 산타 아가씨가 강림하시더군요. 
주소 알려주세요~ 라는 속닥 댓글에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엉엉 ㅠㅠ 오늘 새벽같이 비바람을 뚫고 우체국가서 받아온 소포입니다.
저 귀여운 양(염소?) 테이프는 설마 우체국에 비치해놓은건 아닐테고 손수 붙이신건가요? 너무 예쁘잖아요 >_<
(옆에 프라도에서 사온 마우스패드도 슬쩍 자랑;)





오픈 박스 쨔잔!
회사에서 꺄악~~~~~~~~~ 괴성을;;;
저 쪼르라니 고냥이 아홉 마리!!!!!!!!
너희가 태평양에 빠지지 않고 무사히 이렇게 건너왔구나! 고생 많았다 엉엉 ㅠㅠ

같이 넣어주신 아즈키 캬라멜(이런 것도 있네요! 처음 봤어요!)은 이미 오전 10시에 모두 제 뱃속에 -_-;;;
파우더 페이퍼는 화장 파우치에 냉큼 넣었습니다.  
프린터에서 종이 한 장 꺼내서 조심조심 분홍색 고냥이의 뚜껑을 벗기고 사각사각...너무 예뻐요!!!!
(글씨쓰는 사진도 찍었는데 너무 흔들려서 올릴 수가 없;;;) 





감자섬에 놀러간 고냥이 아홉 마리 ^^
예쁘게 찍어보려고 했는데 고냥이들이 자꾸 옆으로 넘어져서;;;; 뒤죽박죽이네요 ㅎㅎㅎㅎ 
저 센스없고 사진 못찍는건 다들 아실 테니 설정샷은 포기해야겠어요;; ㅎㅎㅎ  

저녁 먹고 들어와서 이제까지 괜히 수표도 한 번 써보고, 여행수첩에 코멘트도 달아보고 난리법석을 떨다가
아차차 사진 올려야지 하고 들어왔습니다 ^^;; 





이녀석들은 안식처(새 필통;;)를 찾을 때까지 당분간 제가 아끼는 빨간 공단 파우치에 임시 거주할 예정입니다. ^^
오늘 출근하자마자 사무실에 이거 자랑하러 다니느라 일도 못했다는 ㅋㅋㅋㅋ 

하이드님, 정말 잘 받았구요 너무너무 예뻐요.
사진도 예쁘지만 그야말로 실물이 훨씬 더 깜찍하네요. 오래오래 잘 쓸께요.
함께 넣어주신 친절한 메모도 잘 읽었습니다. ^^ 
구하기도 어려운 것을 제 생각하고 일부러 주문해주셨다니 그 마음이 더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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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3-14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그죠 실물이 예쁘죠? 아기자기 올망졸망하니 ^^ 잘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보낸 당일날 미국 도착하더군요 ㅎㄷㄷ 통관에 미국내 이동에 며칠이 더 걸렸지만, 도착 문자, 수령 문자까지 오고 EMS에 감동했습니다.

무튼, 저는 헬로키티 하이테크팬 닳도록 쓸 생각입니다. 다 쓰고 나면, 하이테크 따로 사서 뚜껑 바꿔서 마르고 닳도록- ㅎㅎ 그나저나 이렇게 좋아하시니, 하루 종일 창 열어놓고, 클릭질한 보람이 있습니다. ^^


Kitty 2009-03-16 06:12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실물이 너무 예뻐요!!! 색색마다 모양도 다르고 너무 귀여워요!! 저걸 아까워서 어떻게 쓸지 ㄷㄷ
말씀대로 리필처럼 하이테크 사서 계속 끼워 써야겠어요. 구하기 어려운걸...정말 감사합니다! ^^
한국 EMS 서비스가 진짜 좋더라구요. 전에 부모님이 소포 보내셨을 때 저도 모르는 사이에 도착했다는 문자가 엄마 핸드폰으로 가서 엄마가 전화하셨더라는;;; 백화점에서 쇼핑하다가 허겁지겁 달려가보니 도착했더군요. ㄷㄷ

Forgettable. 2009-03-14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다 ㅋㅋ
전 제목만 보고 고양이를 비행기태워 택배로 보냈다고 깜놀했어요;;

Kitty 2009-03-16 06:13   좋아요 0 | URL
어머나! 그렇게 보셨군요 ㅎㅎ
너무 귀엽죠? 완소펜이 될 예정입니다.

라로 2009-03-15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저도 갖고 싶어요~. 품절이란 말이죠!!!!ㅠㅠ

Kitty 2009-03-16 06:13   좋아요 0 | URL
저도 예전에 하이드님이 링크 가르쳐주셔서 가봤는데 벌써 품절이더군요 ㄷㄷ
일본에서는 아예 생산중지라서 재입고도 어려운가봐요 ㅠㅠ

Mephistopheles 2009-03-15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이때는 조신하게 '어머 지지배들..이쁘다 이뻐.' 이 댓글이 제격입니다..^^

Kitty 2009-03-16 06:14   좋아요 0 | URL
ㅎㅎㅎ 메피님은 따님이 없으니시...혹시 마님도 키티를 좋아하시나요? ;;;;;

마노아 2009-03-15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킹왕짱이에요! 넘넘 근사하군요. 키티 펜도 멋지고 하이드님도 예쁘궁... 키티님 축하해요^^

Kitty 2009-03-16 06:15   좋아요 0 | URL
너무 귀엽죠 >_< 여기까지 보내주시고 그저 고마울 뿐 ㅠㅠ 축하 감사해요 ^^

stella.K 2009-03-16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델 컴퓨터를 쓰시는군요. 나돈데.ㅋㅋ
(배 아파 딴청 피우는 1인)

Kitty 2009-03-17 10:28   좋아요 0 | URL
네 회사 컴들이 몽땅 델이에요. ㅋㅋㅋ
어떻게 아셨나 했더니 마우스가 같이 찍혀있군요 ㅎㅎㅎ

이리스 2009-03-19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아아. 맥 키티 한정판 다 품절된거 보고 좌절한 1人
여기서 또 배아파서 흥흥..
ㅎㅎㅎ

Kitty 2009-03-21 07:02   좋아요 0 | URL
헉 한국에는 그렇게 인기가 많았다더니 다 품절이군요;;;
환율도 비싸서 가격이 만만치 않았을텐데 키티 열풍이 대단해요 >_<
 

 

 

 

 

예전부터 사고 싶어서 꿀떡꿀떡 군침만 흘리고 있는 샤바케 시리즈  
딱히 비싼 책도 아닌데 왜 여즉까지 망설이고 있었는지...
그러나 오늘 다른 책을 검색하러 아마존 재팬에 들어갔다가 강력하고 토실토실한 지름신과 만났습니다.
원서 너무 귀여워요!!!!!!!!!!! 

  

1권 샤바케 
번역판이랑 그림은 똑같은 대신 배경색이 좀 더 옅고, 샤바케 글씨가 너무 귀여워요 ^^  

 

2권 누시사마에  
저 띠지는 좀 치워주지;;
이것도 역시 번역판과 같은 그림에 배경색만 다른 듯 합니다.

 

3권 네꼬노 바바
이쯤되면, 왜 번역판이 같은 색을 고집하고 있는지 의문...
작가 이름 밑의 고양이 언니 꺄아~   

 

4권 오마케노코
겨자색 배경이 역시 귀여워요. >_<
모두 5편의 단편으로 구성.



5권 우소우소
제목부터가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파랑색 배경도 이쁘고...
정체불명의 동물 등에 탄 아기 도깨비 좀 보세요 ^^
1편에 이은 오랜만의 장편.

 

6권 친풍칸(풍;;) 
다시 단편집으로 돌아간 6권. 파란 도깨비 ㅎㅎ  




7권 잇찌방
작년 여름에 나온 가장 최신작. 

이 올망졸망 와글와글 요괴들을 색색별로 책장에 꽂아놓고 싶은 이 마음!!!!!! 너무 예쁘죠 ㅠㅠ
어차피 살거라면 진작 지를걸...지금 엔화 환율 OTL 
현재는 1-5권까지 문고판이 나와있고, 6-7권은 최신작이라 아직 단행본만 있네요.
아마존 재팬에서 카트놀이를 해봤더니 7권 다 해서 책값이 50불 남짓인데 배송료가 50불 -_-;;;;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시츄에이션? ;;
엔화 환율 좀 내리면 하나씩 야곰야곰 예스나 교보에서 질러줘야겠습니다.
올여름에는 저도 꼭 샤바케를 만나겠습니다.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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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left 2009-03-12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에도 문득 의문이 들었는데, 그 쪽에는 기노쿠미야 같은 서점 없나요?
시애틀은 우와지마야(일본 슈퍼마켓) 옆에 바로 붙어 있어서 일본 잡지나 만화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바로 사서 보던데.. -0-

Kitty 2009-03-13 13:23   좋아요 0 | URL
으앙 없어요 ㅠㅠ 우와지마야 진짜 좋아했는데...시애틀가면 정규 코스로 우와지마야 들러서 과자랑 빵 사고;;; 서점가서 만화책이랑 문고본 마구 사오고 그랬는데 없으니까 너무 아쉬워요 ㅠㅠ

하이드 2009-03-12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아직도 샤바케를!!!!!!
올해 또 한권 나온다고 했으니깐, 슬슬 시작하면, 4권까지는 번역본으로 지를 수 있어요.
일본 표지는 정말 이쁘군요

Kitty 2009-03-13 13:23   좋아요 0 | URL
아직도 샤바케를 못 마련한 1인입니다 ㅠㅠ
올해 4탄이 나오는군요. 꾸준히 인기있는 시리즈인거 같아요.
저 표지를 보니 또 지름신이 오십니다 흑흑 ㅠㅠ

바람돌이 2009-03-12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표지가 훨씬 예쁘군요. 꽂아두면 정말 예쁠듯....근데 우리는 왜 표지를 저렇게 잘라버렸을까요? 색깔도...ㅠ.ㅠ
그나저나 샤바케 4권은 올해 나온다는데 나머지는 정말 언제 나올지.... 기다리는거 힘들어요. ㅠ.ㅠ

Kitty 2009-03-13 13:26   좋아요 0 | URL
그냥 똑같이 표지 해놓고 글자만 바꿔도 될 것 같은데 저렇게 종이인형 오리듯이 잘라서 배경 바꾸는게 오히려 더 손이 많이 가지 않을까요?;; 번역본도 꾸준히 나오지만 그에 못지않게 작가도 거의 1년에 한 권씩 계속 속편을 내고있는거 같아요. 언제 따라가누 ㅠㅠ

2009-03-12 17: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13 1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9-03-13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닛, 키티님은 일본 원서도 읽어요?!!!

Kitty 2009-03-14 06:12   좋아요 0 | URL
제가 바로 이것저것 찝적대다가 어느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스타일입죠 -_-;;;
일어는 일본에서 살 때 밥은 먹고 살아야겠기에;; 서바이벌로 배웠슴다 ㅠㅠ
 




우왕 이렇게 보니 너무 신기해요. 꼭 도서관같이 생겼네요.
장르별로 저렇게 보관해놓고 주문 내역에 따라 직원분들이 직접 하나하나 챙겨서 보내주시나봅니다.
(이 사진은 한겨레 신문 웹사이트에서 퍼온 것이니 얼굴 가리거나 그러지 않아도 되겠죠? ^^;;;)

워낙 아마존 중고샵을 쏠쏠히 잘 이용하고 있는 터라 (사기, 팔기 모두)
한국에서는 꼭 새 책을 사야되는게 부담스러웠는데 중고샵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 
이제까지 10번 가깝게 주문을 했는데 배송은 제가 별로 신경을 안쓰니까 잘 모르겠고;;; 책 상태는 모두 좋은 것 같아요. 

몇몇 관련 기사를 읽어보니 한 달에 중고샵 주문 건수가 몇 만 건을 호가하고,
알라딘 전체 매출의 5% 이상을 넘겼다고 하니 그야말로 제대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알라딘 전체 매출에는 화장품이나 기프트샵도 포함되니까 도서 매출에서 중고샵이 차지하는 비율은 저것보다 훨씬 높겠죠?)
경제가 어려워진 것과 맞물려 시기도 아주 좋았다고 해야겠죠.
다른 서점들(XX공원, X브로)들도 속속 중고샵을 오픈하거나 준비중이라고 하니 소비자로서는 더욱 좋은 소식 ^^
몇몇 다른 중고샵을 검색해봤는데 역시 선발주자답게 알라딘이 제일 책도 많고 매매도 활발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중고샵이 더욱 번성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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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3-10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멋지네요!!! >.<

Kitty 2009-03-11 07:48   좋아요 0 | URL
그쵸? 저는 그냥 책이 막 쌓여있는 창고를 생각했는데 멋져요 ^^

바람돌이 2009-03-10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도서관처럼 생겼네요. 아 전 저런데서 일하고 싶어요. ^^

Kitty 2009-03-11 07:49   좋아요 0 | URL
진짜 도서관같아요. 저도 도서관에서 일하고 싶어요.
세실님(지금은 다른 곳으로 가셨지만)이 정말 부러웠지요 ㅎㅎ

마노아 2009-03-10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사해요~ 한겨레에서 중고샵 이용 관련 전화 인터뷰를 해갔는데 기자분이 기사에 제 이름을 엉뚱하게 적었어요. 무척 친절하게 통화했었는데 버럭이에요..;;;;

다락방 2009-03-10 17:17   좋아요 0 | URL
하하하하 마노아님. 전화해서 따지세요!! ㅎㅎㅎ
정정해서 한번 더 내달라고 하세요!!1

무스탕 2009-03-10 21:03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손해배상 청구하세요. 충격먹었다구요.. ^^;

Kitty 2009-03-11 07:50   좋아요 0 | URL
헉 마노아님 중고책에 메모 넣어 보내신다는 분이 마노아님이세요? 우왓!!!!!!! >_<
저 그 기사 읽었어요!!!!!!!!!!!
그나저나 이름을 잘못 적었다니 이럴수가!!!!!!!!! 꼭 따지셔야 합니다!!!!!!! ㅎㅎ

무스탕 2009-03-10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증말이지 구경 한 번 가보고 싶네요..

Kitty 2009-03-11 07:51   좋아요 0 | URL
맥주공장처럼 알라딘 창고도 견학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맥주공장은 맥주랑 새우깡 주던데 알라딘 견학가면 책을 한 권씩 준다든지..ㅎㅎ 김치국이겠죠? ^^;;

BRINY 2009-03-11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 서가에 줄줄이 가득한 책, 좋은데요!

Kitty 2009-03-12 06:17   좋아요 0 | URL
^^ 생각보다도 훨씬 깔끔하고 잘 정돈된 것 같아요 ^^

stella.K 2009-03-16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중고샵을 한 번도 이용을 못해 봤다는...
전 그저 가끔 오늘의 반값 도서 이용해요.
그냥 기분 전환이죠 뭐.ㅎㅎ

Kitty 2009-03-17 10:28   좋아요 0 | URL
오 스텔라님 중고샵 완전 좋아요.
저는 요새 중고샵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약도 없는거 같아요 -ㅅ-
 


설렁탕이라도 사먹어야 하나;; 

조금 아까 중고샵을 기웃거리다가 약 1년간 침만 흘리고 있던 책이 매물로 나온 것을 발견!!!!!!!! 꺄오!!!
가격도 적당해서 번개같이 주문을 마쳤다. 만세!!! 이름도 모를 셀러님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작년에 한국 갔을 때 신간서적 코너에서 보고 계속 쓰다듬기만 하다가 눈치 보여서 그냥 왔는데;;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을 줄이야. 게다가 일부는 적립금을 썼기에 정말 헐값에 샀다 ㅠㅠ

주문을 마치고 데굴데굴 굴러다니며 좋아하다가 다시 클릭클릭을 하다보니  
아니 이럴수가!!!!!!! 이번엔 약 2년간 침만 흘리고 있던 책이 매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아니면 원래부터 올라와있던 것인데 그동안 내가 미처 못 본 것인지도...
어쨌든 역시 광속으로 주문 완료!!!!! 심봤다!!!!!!!! 중고샵 만세!!!!!!!!!  


 

 

 

 

 

 


드디어 이 책이 1/3 가격에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ㅠㅠ (물론 직접 손에 쥐게 되는건 휴가 때나 되어야겠지만...)
워낙 평도 좋은 책이고, 일단 르 클레지오의 책이니 최소한 실망은 시키지 않겠지. 기대만땅~ ^^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뭐 뗄레야 뗄 수 없는 두 사람이니 아예 이렇게 같이 다루는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다.
프리다 칼로야 워낙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디에고 리베라가 더욱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는게 못내 안타깝다.
멕시코까지 쫓아갈 정도로 프리다 칼로를 좋아했고 관심도 많았지만
솔직히 나란히 놓고 눈으로 직접 보았을 때 두 사람의 '순수한 예술적 재능'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프리다 칼로가 뒤떨어진다는 소리가 아니고 리베라가 워낙 출중하게 뛰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미술 전공도 아닌 그저 문외한 1인일 뿐이지만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은 정말 압도적이라서 말로 표현이 어려웠다.
다만 디에고 리베라의 걸작들은 대부분 벽화이기에 벽을 떼어서 해외에 전시할 수가 없으니 그저 안타까울뿐 ㅠㅠ
(물론 벽화 외의 작품들도 정말 뛰어나다. 특히 아카풀코를 그린 소품들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고갱의 멕시코 버전이다.)   

어쨌든 그동안 계속 침만 흘리고 있던 책 두 권을 만원 남짓한 돈으로 마련할 줄이야!!
돈쓰고도 이렇게 기쁘다니 ㅎㅎ 중고샵은 진짜 보물창고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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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9-03-09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SI 라스베가스에선 호지스가 운수좋은 날 구하기 힘든 보드게임을 경매에서 낙찰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ELO의 Mr. blue sky 배경에 맞춰서 말입니다..딱 그 모습이 키티님과 같겠군요..ㅋㅋ

Kitty 2009-03-10 07:09   좋아요 0 | URL
ㅎㅎ 진짜 운수좋은 날이에요. 평소에는 하나도 안보이다가 운이 좋으려니 두 권이나 보이는 센스!
너무 좋아서 침대 위에서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ㅎㅎㅎ

바람돌이 2009-03-10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샵 중독에 조심하셔야 할겁니다. ㅎㅎ
저 책 몇년전에 읽었는데 재밌게 읽었어요. 도판상으로 볼때는 솔직히 프리다 칼로 그림이 낫던데 역시 그림은 실제로 보지 않으면 뭐라 말해선 안된다 싶어졌어요. ^^

Kitty 2009-03-10 07:14   좋아요 0 | URL
진짜 중독될 것 같아요. 보통 2-3개월에 한 번씩 책을 몰아사는 편인데 중고샵 덕분에 올해 벌써 주문이 10번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ㅠㅠ 그래도 저렴하게 마련하고 있으니까...하며 위로하고 있어요 ^^;;;
칼로/리베라책 바람돌이님은 역시 벌써 읽으셨군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더 기대돼요! ^^
멕시코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프리다 칼로 보러 가서 리베라한테 반하고 온다고 하길래 반신반의했었는데 저도 그렇더군요. 워낙 스케일이 커서 도판에 담으면 느낌이 잘 안사는 것 같아요 ㅠㅠ
칼로는 뭐 워낙 유명하니 ㅎㅎ 명불허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