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로 자료를 만들다가
저장도 안하고 오른쪽 맨위의 엑스표를 눌러버렸습니다.

방법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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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6-11-02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다시 만들었음 ㅠ.ㅠ

하이드 2006-11-02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방법 알면 나도 좀 눈팅하려고 했더니 , 이그이그 정말 누구 욕할 곳도 없고 속이 터지죠. 그저 그때그때 저장.하는 수밖에.

moonnight 2006-11-03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ㅠㅠ; 수고하셨어요. 토닥토닥;;;

조선인 2006-11-03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론... ㅠ.ㅠ

가랑비 2006-11-03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호랑녀 2006-11-03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해서 가지고 가셨지요? ^^;;

깍두기 2006-11-03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로 만들 때는 생각보다 빨리 끝나더라구요.

반딧불,, 2006-11-03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법은 있습니다.
내컴퓨터탐색을 하시면 저장안된 파일을 저절로 보관하는 방이 있습니다.
보통 tmp나 temp파일 . 일단은 제일 중요한 것은 그뒤로 손을 대지 않아야합니다.
그리고 그상태에서 파워포인트를 다시 열면 가끔은 비정상적으로 끝낸 파일이 있다고 알려주죠. 그건 환경설정에서 설정을 해줘야 하는 과정이 있긴합니다.
그런데 보통은 내컴퓨터 탐색과정에서 붉은 색의 브이표시된 파일이 나옵니다.
문제는 컴퓨터를 다른 것을 조작하면 그게 찾기가 힘들어지니 바로 파일을 닫았다가 다시 열어보고, 탐색도 바로 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딧불,, 2006-11-03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는 이게 매번 다 되는 것은 아니더라는 거죠.
그 위의 방법은 설명이 영 복잡해서 생략합니다^^;
인터넷에서 날린 것도 저장이 되긴 되는데 요건 더 복잡하더라구요.
나중에 귀찮아서 그냥 포기하게 됩니다만^^;'

깍두기 2006-11-05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음....읽어보아도 잘 모르겠지만
메모해 두었다가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기면 시도해보겠습니다.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둘째딸이 그림판으로 그린 그림.(언제 그렸는지 모르겠으나 컴터에 저장되어 있는)

지가 내 열일곱살 때를 어떻게 알어 ㅎㅎㅎ
난 이거보다 이뻤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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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02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눈이 정확하지요^^

책읽는나무 2006-11-02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림보다 더 이뻤다구요?
정말 정말??

마태우스 2006-11-02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은 지금도 예뻐요. 적어도 제게는!

paviana 2006-11-03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나빠요.적어도 제게는! 이라니...
그냥 뵈도 깍두기님은 예쁘세요..

가랑비 2006-11-03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호수 같은 눈망울! ^^

깍두기 2006-11-03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글쎄, 지가 내 17살 적을 언제 보았냐구요^^
올리브님, 책읽는 나무님. 사실 저 그림이 더 이쁩니다. 죄송합니다ㅠ.ㅠ
바람구두님, 글자 하나로 상당히 여러가지 의미를 전달하시네요^^
마태님, 아래 파비님의 말씀이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적어도가 뭡니까, 흥!
파비아나님, 내 할말을 대신 해줘서 고맙수. 파비님 밖에 없어요^^
벼리꼬리님, 사실 저 그림이 더 이뻐. 인정해요^^

마태우스 2006-11-13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댓글을 지금 봤네요. 저처럼 까다로운 사람 눈에 이쁘면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흑.
 

장소 때문에 마태우스님이랑 통화를 했는데요.
황소곱창이 사람이 너무 많고 시끄러워서 얘기하기가 너무 힘들 것 같다고 하시네요.
오래 앉아있을 수도 없을 것 같구요.
몇명 안되면 몰라도 꽤 많은 분이 오실 것 같은데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면 곤란할 것 같아서 장소를 바꾸려고 합니다.
아쉽게도 곱창은 포기해야 할 것 같구요.
마태님이 다른 장소를 소개해 주셔서 그곳으로 정했습니다.

 

장소 : 홍대앞 떡삼시대(홍대 정문 근처에 있는 놀이터에서 바로 보인다고 합니다)
시간 : 내일 (금) 6시 30분

오실 분은 아래에 비밀댓글로 휴대폰 번호 적어주시고요
혹시 늦으실 분은 몇시쯤 오신다고 댓글 남겨주세요.

오실지 마실지 정확히 밝히지 않으신 분은 가능하면 정확히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고요^^

혹 제 휴대폰 번호가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주문해 주시면 서재에 찾아가 남기겠습니다.
그럼 내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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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2 1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1-02 19: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랑비 2006-11-02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뵈어요. ^^

ceylontea 2006-11-02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내일 사무실 자리이동이 있어서 6시30분가지는 어려울 것 같구요.. 7시30분 전후로 가겠습니다.. ^^ 토토랑님도 같이 가게 될 것 같아염... 내일 뵈요..

2006-11-02 19: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1-02 19: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11-02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로에서 먹은 떡삼겹이 생각나네요^^
정말 맛있었는데..그때 깍두기성도 있었죠?
번개 잘하세요^^

moonnight 2006-11-03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금요일저녁 좋은 분들과 소주한잔 ;;

ceylontea 2006-11-03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도나 지도 좀 올려주세요... ^^

깍두기 2006-11-03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들, 다 접수했구요.
수니님, 종로는 내가 안 간것 같은데, 대학로 아니었나요?
바람구두님, 마태님은 안 오신답니다. 저에게 장소 상담만 해 주셨죠^^
달밤님, 오랜만이라 가슴이 설레요^^
실론티님, 약도 없고 지도 없어요. 마태님 설명도 저게 다고^^;;;
못 찾으면 근처 오셔서 전화해요. 님 서재에 제 전화 남기죠.

시비돌이 2006-11-03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흑... 못가요.

김진아 2007-06-18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여기 강남지점 절대 가지 마세요 불친절하고 서비스 형편없습니다 주문도 제대로 안받고 시켜도 안나오고 따지면 어떡게 한쪽말만 듣냐 직원 편들더니 항의하려 전화하려 해도 전화번호 없답니다.사장도 자리에 없어 건의 할수 없고 사장이랑은 아예 연락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도망자인가...제일중요한건 주문하면 직워니 딱 딱 소리나게 갖다놓고 대답한마디 없습니다.밥은 고기 익기전시켰는데 다먹은후에도 안나옵니다.계산할때 안나와서 못먹었다 하니 주문들어가지도 않았답니다. 불친절함 항의 하니 본인은 못봤답니다.사장 놀러 갔고 연락안되고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다 있으니 그렇게 알고 가랍니다
나중에 항의 하려 전화번호 물으니 사장은 아예 연락 안되고 가게 전화 번호 없답니다 아 참 옆직원은 장난 칩니다 자기 핸드폰 번호 알려준답니다,.
이게 실회입니다. 믿겨져요? 저는 살다 이런일 첨겪습니다.다신 안갈거고 다 말릴겁니다.떡삼시대 태어난게 저주 스럽습니다.
 

지금 나는 아주 완벽하게 행복한 기분이다.
이 세상에 불만이 하나도 없다.
딱 한가지만 빼고.
그게 뭐냐면.

서류정리.

1학기 때부터 한쪽에 처박아놓은 아이들의 전입학 서류.(혹시 몇 장 잃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현장체험학습 가고 나서 제출한 서류(이것 또한 1학기 것부터 하나도 철을 안해놓았다).
담당 업무 공문(작년 것부터 뒤죽박죽 되어 있다ㅠ.ㅠ)
그 외 잡다구리한 서류들.

2학기도 슬슬 하반기에 접어드니 이런 것이 내 발목을 잡는다.

아, 이런 것만 없으면 정말 교사는 완벽한 직업인데.
행정업무 없어지는 그날은 언제 올까.
난 왜 이렇게 이런 종류의 일을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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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11-01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서 해드릴까요? 알바비 협상을 한번......ㅎㅎㅎ

2006-11-01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6-11-01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 잡아서 왕창 해치워야죠. ^^ 그놈의 쓰잘데기 없는 공문은 어찌나 많은지... 거기서 시키는거 다하면 우리 전사할거예요. 그쵸? ^^

책읽는나무 2006-11-02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멋진 가을에 서류가 발목을 잡다니~~~
저도 알바비만 주신다면 당장~~~ㅋ

chika 2006-11-02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는 알바비 주셔도 안할래요. =3=3=3 (하긴 제가 돈 드린다고 해도 저한테 안시키실것같지만요. ㅎㅎㅎ)

저요, 9일 아침 뱅기로 올라가요. 오빠가 공항에 마중나오고 일단 짐가방들고 오빠네 집으로 갑니다. 경기도 일산, 이라는덴데 어떻게 시간이 될까요? ^^;;;

깍두기 2006-11-02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전 공짜로 일해주는 일꾼들을 거느리고 있어요. 우리반 애들....^^
(차라리 내가 하는게 낫다는 게 문제죠ㅡ..ㅡ)

속삭이신 ㅇ님, ㅎㅎ 다른 기회에 봐요^^

바람돌이님, 사실 저는 공문이 많은 부서도 아니에요. 제가 워낙 그 분야에 취약해요. 정리정돈 같은 거요ㅠ.ㅠ

책읽는 나무님, 오랜만이네요. 이 멋진 가을....그렇다고 일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즐기지도 못하네요.

치카님, 9일 이면 목요일인데, 저녁때 치카님 환영번개를 쳐 볼까요? 시내 한가운데 쯤에서. 나오실 수 있으면 제가 추진해 볼게요.
(나랑 둘이만 만나고 싶다면야 그것도 좋고^^)
 
평행우주 - 우리가 알고 싶은 우주에 대한 모든 것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0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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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미션스쿨을 다녔다.
기독교에 대해 사춘기적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1주일에 한번 들어오시는 교목 선생님에게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던져대곤 했다.

"하나님이 제 1일에 빛이 있으라, 해서 빛이 생기고 그다음에 별이 생겼다매요?
별에서 빛이 나오는 건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과학적이지 못하잖아요?"

이 질문에 교목님이 뭐라고 대답하셨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속 시원하게 대답해 주시진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빛이 먼저인게 맞다. 빅뱅에서 탄생한 우주는 처음에는 휘황한 빛덩어리였다고 한다. 우주배경복사인가 뭔가 때문이라는데.(한달 전에 읽어 기억이 가물가물)

종교는 인민의 아편, 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고
그 정도는 아니지만 종교란 것이 인간이 선한 삶,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편 정도라고 생각하며 내 생의 대부분을 보냈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종교의 자리는 좁아질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최신과학서적을 읽으며 오히려 종교에 대해 오래오래 생각하게 됐다.

과학이 한발한발 차근차근 밟아가며 증명한 이 세상 물리법칙과 우주의 모습을
어마어마하게 큰 통찰과 직관으로 단 한번에 꿰뚫어본 것이 종교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상대성 이론으로 과거미래를 넘나들고, 양자역학으로 물질과 정신이 상호교류하고
끈이론으로 11차원을 왔다갔다하며 평행우주라 하여 여러겁의 무한우주의 존재가 과학적으로 조금도 모순이 없다는 사실을 읽다보면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이 우주의 진실한 모습을 설명하면서
과학과 종교는 어느 지점에서 언젠가는 만날 거란 느낌을 받는다.

찰나도 되지 않을 순간을
모래 한알에도 미치지 못하는 몸뚱아리로 살다 스러지는 인간이 
이 끝없는 시공간을 사유하며 느끼는 감회는
그 사유가 종교적인 것이든 과학적인 것이든 결국에는 같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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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10-31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져요.... 이 리뷰.
문과 계열의 독서만으론 이런 사고가 안 되는 것 같아요.
자극 받고.^^

딸기 2006-11-01 0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맞아요. 빛이 있고 별이 있었지요.
그런데 과학자들이 뭔가를 '입증'해내기 이전에 분명 전근대 사람들의 통찰력은 작동하고 있었거든요. 과학책 읽을 때마다 그걸 확인하게 돼요, 저도.

깍두기 2006-11-01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이 책 참 좋고요. 전 이런 계통의 책을 좋아한답니다.
물론 다 이해하고 읽는 건 아니지만.....
좀 오래되어 최신이론은 없지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한번 읽어보세요.
과학서적이지만 정말 명문입니다. 감동적이고요.(이 책보다는 훨씬 쉽고^^)

딸기님, 최신이론을 접할 때 그런 생각이 더 들더군요. 이 책 읽으면서
11차원 끈이론이 어떻고, 다중우주가 어떻고 하는데
내가 종교에 대해 잘 모르지만 힌두교, 불교 같은데서 묘사한 시작도 끝도 없는
이 세상의 모습이 거기 겹치더군요.

가랑비 2006-11-08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하게, 전에 아메리카 원주민 신화 하나를 읽는데, 이 사람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걸 알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건 그렇고, 빛이 먼저 있고 별이 생겼군요. 흐음.

구라성인 2007-01-02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정도의 일치는 세계 어느 종교에도 있는 것이지만 종교를 통해서 선해지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