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인도, 스위스를 방문하는 대통령 특별기에 딸과 손녀를 개인적인 여행을 위해 동반한 것으로 밝혀져 정치권 등에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 혈세로 운행되는 대통령특별기에 가족여행을 위해 탑승을 한 것은 비난을 자초할 수 있는 일이다.  

더구나 대통령으로서 공과 사를 구분치 못한 처사는 거의 코미디 수준이라 할만 하다. 한국적인 정서에서 대통령이 사랑하는 딸과 손녀를 동반한 일을 가지고 지나친 호들갑을 떤다라고 치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이 국민적 이슈가 될 만한 일을 스스로 만든 것은 그의 인식수준을 가늠케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금번 MB가 인도와 스위스를 공적인 일로 방문하면서 대통령특별기에 딸과 손녀를 동행한 것이 바람직했는 지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  

이제 별의 별 짓거리를 다 한다. 하기야 서울시장때도 이와 비슷한 전과가 있었으니 말하면 입만 아픈거지. 어리석기 짝이 없는 대통령 같으니라고. 쩝   

   
 

梨下不定冠이요, 瓜田不納履라! 

배밭에서는 갓끈을 새로 고쳐 묶지 말고
오이밭에서는 신발끈을 고쳐 신지 말라!

 
   

 MB, 대통령특별기에 딸과 손녀동행논란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투표하기에 동참해 주세요"

MB의 인도와 스위스행 대통령특별기에 딸과 손자의 동행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투표기간 : 2010-02-01~2010-02-02 (현재 투표인원 : 25명)

1.공식적인 국가행사에 개인적인 일로 가족을 동반하는 것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것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아 마땅하며 국민들에게 직접 사과해야 한다.
96% (24명)

2.대한민국의 가족이라는 정서상 가능한 일이며, 문제될 것이 없다.
4%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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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1-26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카의 아드님이 맨유티에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히딩크와 함께 스마일 했던 기억이 모락모락..아 모 기업 사장님이신 사위님도 함께였었군요...(아마 그때 일반 시민들은 시청 안으로 발도 못들여놨었다죠..ㅋㅋ)

전호인 2010-01-27 10:03   좋아요 0 | URL
참, 몰개념 이었지요, 미국식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다들 그런 몰염치 몰상식을 즐기는 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예의라는 것이 있는 데 그때의 일을 생각해보면 자동적으로 혀를 차게 되네요.

순오기 2010-01-27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로 끝나면 안되고 어떤 공직자도 공적인 일에 사적인 지출을 하면 그건 사비로 써야 되고 만약 세금으로 지출했다면 당연히 토해놔야 합니다. 이런 형편없는 짓거리를 하는 의식수준이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ㅜㅜ

전호인 2010-01-27 11:48   좋아요 0 | URL
그런데 그 사비라는 개념이 참으로 우습네요. 청와대 공식입장은 인도측의 공식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거든요, 그렇다면 굳이 사비로 다시 반환까지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논평인 거지요. 공식적인 절차에 의해 가족을 동반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경비 또한 국가에서 부담했다. 이것이 옳은 정답 아닐까요, 그런데 나중에 사비로 정산받을 거라는 것은 결국 공식적인 초청과 무관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0-01-27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몇년전 클린턴 대통령은 중국 서안 방문시 아내와 자기 딸과 함께 대통령 특별기에 탄 걸로 알고 있어요. 사실 해외에선 이런 일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음2 2010-01-27 09:30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미국은 대통령 후보로 나온 인물이 탈세에 이중취업, 기타 탈법, 불법적인 전례가 있다면 아예 당내 경선에도 나오지도 못하게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사실 해외에선 이런 일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음3 2010-01-27 09:33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대만이란 나라는 과거 장개석총통은 부정 부폐를 저지른 며느리를 사형시킨적이 있어요. 누구처럼 사돈 감싸진 않아요. 사실 해외에선 이런 일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음4 2010-01-27 09:37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불과 몇칠전인가 몇개월전인가. 자신의 입으로 법치와 원칙을 운운하신 분이 선진국 국가 수장들이 하는 행동을 어슬프게 따라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 사실 해외에선 이런 일은 정말 언빌리버블 서플라이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호인 2010-01-27 10:18   좋아요 0 | URL
저 또한 한국적인 정서상 또는 한국적인 정서가 아니더라도 딸이나 손녀를 대동하는 것에 사족을 달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습니다. 사실 널럴한 비행기에 가족 한두명 타게 하는 것이 무슨 큰 허물이겠습니까? 그렇지만 공과 사는 구분돼야 겠지요, 우리가 회사일로 출장시에 가족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청와대의 공식적인 입장에서 보듯이 인도정부의 초청이 있었다면 사후에 사비로 정산받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가간의 행사에 가족의 초청이라면 당연히 국가의 예산으로 경비를 충당하는 것은 일반 기업에서도 흔한 일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결국 앞뒤가 맞지 않고, 굳이 외국의 사례까지 들먹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시집간 딸과 외손녀를 대동할 것까지 있었을까 라는 거지요

2010-01-27 08: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9 08: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0-01-27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한 번 독일에서는 공직자가 해외출장으로 발생한 비행 마일리지를 자신의 휴가 때 썼다가 신문에 난리가 난 적이 있었지요.

전호인 2010-01-27 10:27   좋아요 0 | URL
아하,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런 것은 당연히 그리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역시 독일답네요. 회사일로 해외출장이나 국내 비행출장시 마일리지는 항공사의 기준에 따라 자동 적립되는 것인데 그런 것까지 문제를 삼았군요. 공과 사의 엄격한 구분이네요, 이정도면 항공사에까지 공과 사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통보해야 겠네요. 융통성 측면에서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 정도로 살펴봐야 한다는 얘기겠지요.ㅋㅋ

미국이라 2010-01-27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미국이 어쩌고 그런 변명을 하던데...한국은 한국의 정서가 있는것이고..그 따위 변명하려면 미국 대통령 하면 될 것이고. 경비를 토해내는 차원이 아닌 공직윤리 위반으로 고발건이라 사료됩니다. 법원에서 무혐의나 무죄 선고하면 차후로 모든 공무원은 출장시 가족 델고 가면 될 것이고...ㅆ

Seong 2010-01-28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은 어쩔 수 없나봐요. 이미 그렇게 굳어진 게 쉽게 바뀔 리 없지요. 염치라도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돈 드는 것도 아닌데. 휴...

전호인 2010-02-23 17:58   좋아요 0 | URL
염치 참 중요한 말인데....그 양심이 없다면 사람이길 포기한 것이 아닐까요 ㅎㅎ
 
표절에 양심마저 저버린 어떤 국회의원
잘린 글
역시나 전여옥

뻔뻔함을 몰랐던 것도 아니다. 이미 그녀는 뻔뻔스러움의 도를 넘어 버렸다. 막말로 지적재산권을 도둑질한 도둑년에 불과하다. 아무리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 하더라도 인간을 판가름하는 최소한의 잣대인 양심만은 남아 있길 바랬다. 그러나 그녀는 또다시 교활한 세치혀를 통해 파렴치의 극치를 배설하고 말았다. 그녀의 뻔뻔한 얼굴을 보아야 하는 국민들이 피곤해서 못살겠다. 인간한계를 포기한 사람이 감히 어디에 대고 맹자를 거론하는 건지 그녀가 진정 인간일까 라는 의구심마저 든다. 정말 인간이긴 한걸까?

이런 짐승만도 못한 인간쓰레기를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방치해서는 안될 일이다. 더구나 자기 꼴리는 대로 말하게 하고 활보하게 함으로 해서 이 나라를 더럽힐 수 없음이다. 대한민국과 국민의 자존심 문제이다. 허접한 쓰레기에 불과한 자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니 이게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인가 말이다.  

반성의 기미는 커녕 온통 국민을 우롱하는 말 뿐이다. 남의 글을 도용하여 실컷 쳐먹은 일개 도둑년에 불과한 자가 최근 시국사건과 관련한 판결에 연관을 두는 파렴치한 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지적재산권을 훔쳐 팔아먹은 도둑년과 시국사건의 판결은 격을 논하기 조차 부끄러웠을 텐데 그것으로 덮어 씌우는 천하에 둘도 없는 철면피를 철저히 단죄해야 하는 이유이다. 자기의 패소를 사법부의 개혁으로 몰아가는 몰염치까지 참으로 유치하기 짝이 없고 저질스러움의 극치가 뭔지를 그녀를 통해 보게 된다.

반성하지 못한 도둑년에게 더 이상의 용서는 없다. 오로지 남의 글을 훔쳐 쓴 죄값과 철저한 손해배상으로 단죄하여 패가망신시킬 일만 남았을 뿐이다.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는 것도 힘든데 당신 같은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까지 맡아야 하는 현실이 싫다 싫어.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유재순 씨가 직접 털어놓는  
"일본은 없다" 항소심을 끝내고 나서
www.ddanzi.com/news/85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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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10-01-26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크년에겐 조심해야 해요. 가까이만 가도 눈깔이 튀어나오는 '잭 인더 박스'니깐. 욕만 들어도 심장마비로 죽기를 바랍니다.

전호인 2010-01-27 09:56   좋아요 0 | URL
독설에도 기본이란 것이 있어야 하는 데 녀오기는 기본 인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치에게서 튀어나오는 말은 합리적인 독설을 넘은 저주에 가까운 언어 폭력의 대명사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말을 듣고나면 저절로 욕이 나올정도지요, '참 못돼 처먹었구나' 더라구요

gimssim 2010-01-26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이길 포기한 거 아닐까요? 사람이 사람일 수 있는 것은 마음 속의 자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양심이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전호인 2010-01-27 09:59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더 이상 인간으로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완전 고갈되어 버렸습니다. 아무리 정치인들이 사기꾼이라고 한다지만 도를 넘어 버렸어요. 기본 인성이 없는 허물만 인간인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기대한 제가 잘못인 게지요.

2010-01-27 0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10-01-27 10:32   좋아요 0 | URL
ㅎㅎ, 저 또한 제목선정시 받침하나땜시롱 님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유연하게 뽑은 이유는 똑같은 부류가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속으로야 그보다 더한 욕을 하고 있네요. 어쩜 저런 몰염치가 있는 지 개탄스러워요.

카스피 2010-01-27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여사 만쉐이죠.참 어찌 저러분이 국회의원이 되셨는지....

전호인 2010-02-23 18:02   좋아요 0 | URL
분이라는 존칭은 가당치 않은 사람입니다. ㅎㅎ

Seong 2010-01-28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치 (廉恥)
「명」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 염우.
예의와 염치에 어긋나다
너는 애가 염치도 없이 어른 앞에서 왜 그 모양이니?
어진 이들은 가뭄에 콩 나기일 뿐, 대개는 염치를 모르는 탐관들이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내가 너무 오래 소식을 끊고 지냈으니, 자네가 편지를 안 한다고 책망할 염치가 없네.≪심훈, 영원의 미소≫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니, '염치'는 인간에게만 해당하는 단어이네요. 사람에게 사람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않듯이, 사람 아닌 것에게도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말아야겠죠. 서울은 요수도시(妖獸都市)인가...

전호인 2010-02-23 18:02   좋아요 0 | URL
아, 이런 뜻이 있었군요. 쌩유^*^

비연 2010-02-02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이 기회에 사회적으로 매장되길 기도할 뿐입니다..;;;

전호인 2010-02-23 18:02   좋아요 0 | URL
묻는 것은 제가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띄워봅니다. ㅎㅎ
 
개콘총리라니...쯧!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무총리인 우리의 정총리께서는 원안의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대하여 수정안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가카의 내공있는(?) 개인기에 감복하게 됩니다. 그런 나머지 한술 더떠서 수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나라가 거덜날 것이라는 기상천외한 개인기로 가카의 개인기가 빛이 나도록 유도하면서 충청도 유랑을 시작합니다.

유랑의 궁극적인 목적은 개인기가 충청도민 곳곳에 먹힐 수 있도록 돌아다니면서 막걸리를 따라 주고 한잔 얻어 먹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찾아간 곳이 고인의 빈소(고 이용삼의원)였던 거지요. 백년서생인 이분은 전례에 취한 나머지 고인의 빈소에서도 가카의 뜻을 받들어 다음과 같이 수정안을 내놓고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집안이 거덜날 수도 있다는 암시를 주게 됩니다.  

그니가 내놓은 수정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4선의 중진의원을 초선의원으로 수정하려는 의도
2> 독신이었던 고인을 처자식이 있는 것처럼 조작한 후 그 유족까지 모두 고인으로
    수정 
하고자 하려는 의도
3> 고인의 동생을 고인의 형님으로 수정하려는 의도


그러나 본인이 발설한 첫번째 수정안이 스스로 생각해도 허무맹랑함을 깨닫는 순간 당황하게 되고 어떻게든 수습하려다가 요상하기 짝이 없는 수정안을 다연발로 쏟아놓게 됩니다. 어제 저녁 충청인의 저주가 담긴 막걸리를 얻어 마셨음을 뒤늦게 깨달은 그는 주변의 썰렁하기 짝이 없는 반응을 뒤로 하고 '걸음아 나살려라, 아니 총리살려라' 하고
줄행랑을 놓은 것이지요.

결국 가카와 그니가 내놓은 첫번째 개인기인 충청권 행복도시에 대한 수정안이 호응을 얻는 것 같으니까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고인의 빈소에서 까지 몹쓸 개인기질을 했나봅니다. 현재 자중지란을 일으키고 있는 대한민국과 딴나라당의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그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허접한 행복도시수정안 개인기도 그니가 고인의 빈소에서 꼬랑지를 내리고 줄행랑을 치는 것과 똑같은 형국이 반복되리라 확신합니다.  

모두가 사필귀정인 것은 부인할 수 없겠지만 그 속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자와 1인지상 만인천하에 위치한 자들이 벌이는 허접한 개인기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있는 국민들 꼬라지만 더러운 꼴이 되고 있습니다.  

고 이용삼의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정운찬 총리, 고 이용삼 의원 빈소서 '황당 조문'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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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0-01-22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기도 이 정도면 아주 저열하죠..;;;;

전호인 2010-01-25 17:32   좋아요 0 | URL
그렇습니다. ㅎㅎ
지나친 비약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좌충우돌하는 대한민국의 총리가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정치판에 끼여서 저런 수모를 당하는 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그간의 행보라면 섞이지 말아야 할 곳에 들어온 것이지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수 있었을 텐데......결국 역사에 오명을 남긴 총리로 기록되겠지요.

같은하늘 2010-01-26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황망할때가...

전호인 2010-01-26 14:54   좋아요 0 | URL
한심한 노릇입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난 후
어둠이 밀려오며 자욱한 안개가 깔려내린다.   
분위기 잡아보기에 십상인 날이다.

빌딩 숲 사이로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안개의 유희가 시야 가늠을 훼방놓지만
창밖의 풍경만큼은 너무나 평화롭고 포근하다.

마음 속 풍경만을 믿고 밖으로 나가면
겨울의 찬바람이 고스란히 드러난 피부에 해꼬지 하겠지만
그래도 모처럼 느끼는
평화롭고 포근한 느낌만은 방해받고 싶지 않다. 

가끔은 사람 마음도
겉과 속이 창문안팎의 풍경과 느낌처럼 다를 때가 있다.
그것을 알게 되는 순간 갑자기 서글퍼질 것 같아
지금 바라보고 있는 창밖의 포근한 느낌만을
마음에 새긴다.

오늘 같은 분위기라면
남산타워의 회전 전망대가 좋을까?
막걸리에 파전안주가 제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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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1-20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동주가 낫지 않을까요?
하긴 동동주나 막걸리나...

전호인 2010-01-21 13:01   좋아요 0 | URL
분위기 만큼은 완전 막걸리와 파전이었습니다. 거기에 첨가한다면 따스한 아랫목이 있는 곳에서 발 쭈욱 뻗고 앉아 새끼손가락으로 탁배기 한번 휘 젓고 마시는 동동주나 막걸리, 기가 막히게 땡겼었는 데.....

카스피 2010-01-20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같으면 광장시장에서 막걸리에 빈대떡 한장이지요^^

전호인 2010-01-21 13:08   좋아요 0 | URL
광장시장보다는 아랫목이 있는 선술집이면 금상첨화였겠지요. 파전이 없으면 살코기에 돼지비계가 많은 두부찌개와 함께 마시는 막걸리도 끝내줍니다. 어제는 이런 저런 생각으로 머리도 아프던 차에 분위기 맞춰 막걸리 한잔 또는 남산타워에서 서울야경을 바라보며 따스한 커피한잔으로 포근한 마음을 갖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선약으로 일식집에서 럭셔리하게 한잔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분위기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닌 데.........그쵸? 히

후애(厚愛) 2010-01-21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걸리에 약한 저는 쐬주에 파전안주입니다^^
아 파전이 먹고 싶어졌어요~ ㅎㅎㅎ

전호인 2010-01-25 17:33   좋아요 0 | URL
오우^^ 파전안주 죽입니다. ㅋㅋ
좀 두껍게 해서 파 듬뿍 넣고 .....생각만 해도 군침누수네요.

순오기 2010-01-21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산타워 못 가봤는데, 다음에 서울가면 전호인님께 떼 써 볼까요?
탁배기에 파전은 내가 살테니 남산타워 데려가 달라고요~ ^^

전호인 2010-01-25 17:34   좋아요 0 | URL
허걱, 서울사람은 못가봐도 지방에 계신 분들은 한번씩은 가본 직한 그곳을 아직도 가보지 않으셨다니 놀라워라~~~~~~ㅋㅋ
언제 기회가 되시면 VIP로 영접하는 영광을 누리겠습니다.

Seong 2010-01-22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같이 추운날, 따듯하게 책 한 잔 하겠습니다. ^.^;

전호인 2010-01-25 17:35   좋아요 0 | URL
오우~~ 책 한잔이라~~~!
저도 한잔 하도록 하겠습니다.
책한잔! 건배에~~ㅋㅋ

세실 2010-01-25 0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산타워 전망대 추천합니다.
날이 푹하다면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걸어 올라가면 좋으련만 요즘은 셔틀버스 타고 가야겠죠? 서울시내 풍경 보면 가슴이 탁 트일듯 합니다.

전호인 2010-01-25 17:40   좋아요 0 | URL
꽁꽁 싸맨 후 산책로를 걸어가는 것도 청량하고 시원할 듯 합니다만, 분위기 살리려면 산책로 주변에 눈꽃이 피어있다면 덤으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되겠군요.

같은하늘 2010-01-26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출출한 시간인데...
먹는건 사진이 아니라 글만 보아도 군침이 도는군요.^^

전호인 2010-01-26 14:54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러신가요?
요즘 식탐이 심하고 먹는 양은 늘어나고 비례하여 뱃살도 늘고 있답니다.ㅠㅠ
 

옆지기와 아이들이 경주 역사 답사 학습시 참고가 될 만한 책을 선정 구매했다. 이번 1박 2일 경주 역사답습이 알찬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 책 소 개***  

구석구석 많은 유적지와 유물을 품고 있는 경주 답사를 통해 역사를 바로 보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역사 기행서이다. 또한 오늘을 살고 있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고, 그 역사 의식을 통해 미래를 여는 지혜를 가르쳐 준다. 직접 역사 현장에 가지 않아도 책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답사를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보다 빠른 정보로 현장 체험의 흥미진진함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답사지에 따른 수십여 컷의 사진 자료들을 실어 생생하게 유적지와 수많은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답사 일정에 따라 코스를 정해 반나절, 하루,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일정을 선택해 떠날 수 있도록 각 장을 장소별로 유용하게 전개했다. 또한 경주의 답사지를 지역별로 전2권 총6장으로 나눠, 보다 체계적이고 시간 낭비 없이 알찬 답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그리고 각 유적지마다 휴관일 및 입장료 등 기본 정보를 안내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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