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총리라니...쯧!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무총리인 우리의 정총리께서는 원안의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대하여 수정안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가카의 내공있는(?) 개인기에 감복하게 됩니다. 그런 나머지 한술 더떠서 수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나라가 거덜날 것이라는 기상천외한 개인기로 가카의 개인기가 빛이 나도록 유도하면서 충청도 유랑을 시작합니다.
유랑의 궁극적인 목적은 개인기가 충청도민 곳곳에 먹힐 수 있도록 돌아다니면서 막걸리를 따라 주고 한잔 얻어 먹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찾아간 곳이 고인의 빈소(고 이용삼의원)였던 거지요. 백년서생인 이분은 전례에 취한 나머지 고인의 빈소에서도 가카의 뜻을 받들어 다음과 같이 수정안을 내놓고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집안이 거덜날 수도 있다는 암시를 주게 됩니다.
그니가 내놓은 수정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4선의 중진의원을 초선의원으로 수정하려는 의도
2> 독신이었던 고인을 처자식이 있는 것처럼 조작한 후 그 유족까지 모두 고인으로
수정 하고자 하려는 의도
3> 고인의 동생을 고인의 형님으로 수정하려는 의도
그러나 본인이 발설한 첫번째 수정안이 스스로 생각해도 허무맹랑함을 깨닫는 순간 당황하게 되고 어떻게든 수습하려다가 요상하기 짝이 없는 수정안을 다연발로 쏟아놓게 됩니다. 어제 저녁 충청인의 저주가 담긴 막걸리를 얻어 마셨음을 뒤늦게 깨달은 그는 주변의 썰렁하기 짝이 없는 반응을 뒤로 하고 '걸음아 나살려라, 아니 총리살려라' 하고 줄행랑을 놓은 것이지요.
결국 가카와 그니가 내놓은 첫번째 개인기인 충청권 행복도시에 대한 수정안이 호응을 얻는 것 같으니까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고인의 빈소에서 까지 몹쓸 개인기질을 했나봅니다. 현재 자중지란을 일으키고 있는 대한민국과 딴나라당의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그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허접한 행복도시수정안 개인기도 그니가 고인의 빈소에서 꼬랑지를 내리고 줄행랑을 치는 것과 똑같은 형국이 반복되리라 확신합니다.
모두가 사필귀정인 것은 부인할 수 없겠지만 그 속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자와 1인지상 만인천하에 위치한 자들이 벌이는 허접한 개인기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있는 국민들 꼬라지만 더러운 꼴이 되고 있습니다.
고 이용삼의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정운찬 총리, 고 이용삼 의원 빈소서 '황당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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