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과 사랑이 가득한 낭만여행, 제주!
이젠 외롭지 않았으면 -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제주여행, 조언과 자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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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에서 20여분을 달려 "두모악갤러리"에 도착했다. 많은 이들에게 "김영갑갤러리"로 알려진 곳이다. 두모악은 한라산의 옛이름 이라고 한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것이 전형적인 시골의 모습을 하고 있다. 폐교된 삼달초등학교를 작가의 영감만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곳이다. 작가 김영갑 선생은 충남 부여태생으로 1985년 제주도에 들어와 정착했다. 제주 섬의 수평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이곳에 머물며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제주도의 산과 들, 구름, 새, 나무, 억새, 오름 등 모든 것을 사진으로 남겼다. 말년에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면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사진기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앙증맞음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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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혼이 깃들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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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곳은 작가의 영혼이 깃든 곳으로 제주를 사랑했던 그의 모든 것이 간직되어 있다. 그의 유골은 갤러리 앞마당 감나무아래 뿌려졌다. 갤러리를 돌고 나오면서 드넓은 초원을 다 담아낸 그의 열정과 투혼에 매료되고 말았다. 전형적인 시골초등학교지만 서정적인 분위기와 작가의 혼이 맞물려 탐방객들을 숙연하게 만든다.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기에 자욱한 안개까지 곁들여져서 포근한 안정감까지 느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풍경과 이생진의 시가 조화를 이룬 사진작품은 우리들의 시선을 오랫동안 고정시켜 주었다. 김영갑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마르형 분화구인 "산굼부리"로 향했다.  

<꾸밈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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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07-26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이 애교스러운 듯.

전호인 2010-07-27 09:39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해람이 보다 더 애교가 많아요.
때론 징그럽습니다. ㅎㅎ

따라쟁이 2010-07-26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꽃남 꽃녀 자녀분들을 두셨군요+_+

전호인 2010-07-27 09:40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런가요?
뭐 붙을 것 붙었고, 있을 곳에 있는 것 뿐인데요.

2010-07-26 2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7 0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28 0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7-26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범석군은 사진마다 머리를 살짝 뒤로 제치는군요. 얼짱 각도일까요?ㅋㅋ
옆지기가 제일 즐거운 듯...^^

전호인 2010-07-27 09:49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못 느꼈는데.....ㅋ
목이 좀 길더라구요.
굳이 얼짱을 하지 않더라도.ㅋㅋ
가족 모두가 즐겁게 여행을 했습니다.
옆지기도 글쿠 아이들도 글쿠 ^*^

꿈꾸는섬 2010-07-27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모악 갤러리 정말 좋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정원은 작가가 루게릭병에 걸려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되었을때 손수 꾸며 놓으신 거래요. 제주여행기 통해 다시 보니 좋으네요.^^

전호인 2010-07-27 09:50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
앙증맞고, 학교교정이었다는 생각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자연스럽고 아담하게 꾸며진 정원 같았습니다. 추억에 남는 곳은 볼수록 좋게 보일 수 밖에 없죠.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뒷뜰의 여유도 그렇고.....

마녀고양이 2010-07-27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사진 진짜 멋집니다.
너무너무 세련된(?) 멋진(!) 가족 이예요...
따님과 아드님 상큼하네요~

전호인 2010-08-02 11:54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런가요?
아이들이 너무 저만 닮아서......
세련이 넘쳤으면 좋겠는 데 세련되었다 하시니 부끄부끄 ^*^;

자하(紫霞) 2010-07-27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전호인님 가족이시군요~
만나서 반가워요~~^^;
따님과 아드님 상큼하네요~2

전호인 2010-08-02 11:55   좋아요 0 | URL
네, 반갑습니다.
비가 내리고 개어가고 있는 날씨인지라
주변도 상큼해 보이려고 합니다,.

BRINY 2010-07-27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섭지코지, 성산일출볼에 두모악갤러리까지. 열흘전 제 제주여행과 3군데 겹칩니다.

전호인 2010-08-02 11:56   좋아요 0 | URL
제주도를 가면 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아직도 소개해야 할 여행지가 많이 남았는 데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잠시 숨고르기 하고 있습니다

후애(厚愛) 2010-07-28 0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가족과 멋진 제주도.. 너무 부럽습니다.
제주도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정말 너무 부러워요~!!

전호인 2010-08-02 13:17   좋아요 0 | URL
아직 안가보셨나요?
그렇다면 기회가 될 때 서방님과 함께 다녀오세요.
에궁
고국에 나와서 많은 분들 만나기도 쉽지 않은 시간이겠어요.

루체오페르 2010-07-28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여행기도 즐겁게 잘 봤습니다.^^

글샘님 페이퍼에서 전호인님께서 제 이름을 언급해주셔서 깜짝놀라며 영광입니다.
다크호스라는 멋진...기대에 꼭 부응하겠습니다.ㅎㅎ

전호인 2010-08-02 13:18   좋아요 0 | URL
아~~!
최근에 실적이 좋으셨더 것 같은 기억이 있어서 말이죠.
이번에도 기대할께요. ^*^

비로그인 2010-07-30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보기좋은 사진들입니다. 따님이 전호인님을 빼닮았네요!

전호인 2010-08-02 13:18   좋아요 0 | URL
넵, 고맙습니다.
붕터빵가족이라지요. ㅎㅎ

Tomek 2010-08-09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부럽습니다. :D

전호인 2010-08-09 16:26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런가요?
아직 올릴 것이 더 있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하고 있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