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내횟집에 다녀왔다. 

제철 회감들로 배를 든든히 채웠다. 

배를 채워도 외로움은 가시지 않는구나. 

오늘은 참 외로운 금요일 밤이다.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꿈꾸는섬 2009-09-12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여직 잠도 안자고 계시는군요.
제철 횟감이란 혹 전어? 앙, 먹고 싶어요.
그런데 연애하시는분은 어디가셨나요? 데이트 하시면 좋을 금요일인데요.

바람돌이 2009-09-12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주말인데 외로우시면 안되는데... 혹 싸우셨나요? ^^
아직 전어는 맛이 안든것 같던데....

Jade 2009-09-12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외로운 금요일 밤이라고 느끼는 취객 1人 추가요 ^^

술을 마셔도 역시 외로움은 가시지 않는군요.

Forgettable. 2009-09-12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오늘 엄청 즐거운 술자리- 그러나 집에 오는 버스에서 다 깼다는 -ㅁ-

후애(厚愛) 2009-09-12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제가 취하고 싶은 날입니다 ㅜ_ㅜ

무해한모리군 2009-09-12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은건
생새우, 구운 닭새우(?), 골뱅이, 참가지미회, 전어회 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회 2종류랑 새우로 국물낸 라면으로 마무리~~

외로움이란 자고로 연애와 상관이 없는 듯 합니다.
저렇게 맛난 걸 먹어도 취해서 외로운 걸 보면 ^^;;

무스탕 2009-09-12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지군은 어쩌시고?


뷰리풀말미잘 2009-09-12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지군을 규탄합니다!

머큐리 2009-09-13 00:25   좋아요 0 | URL
동의합니다!

hnine 2009-09-12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생은 원래 외로운 것... 제가 한술 더 뜨나요? ^^

무해한모리군 2009-09-15 08:06   좋아요 0 | URL
저도 뭐 그렇다고는 생각하지만...
외로운걸 어쩝니까 ㅠ.ㅠ

머큐리 2009-09-12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지군이 없어서 외로운거지요?? ㅎㅎ
그래도 배부르면 세상은 쪼금은 아름다워 보이던데요..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9-14 23:28   좋아요 0 | URL
오이지를 짝으로 줘도 외로울때가 있는 법이예요..

다락방 2009-09-12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배를 채워도 외롭더라. 심지어 배를 넘치게 채워도 외롭고-

무해한모리군 2009-09-14 23:28   좋아요 0 | URL
그렇죠 그렇죠~~

마늘빵 2009-09-12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날 먹어 맨날 :p

무해한모리군 2009-09-14 23:28   좋아요 0 | URL
같이 먹고싶은거 다 알걸랑요~
저기 정말 맛나더라.
같이 한번 가요.

fiore 2009-09-13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로움의 종류는 갖가지라서

고개를 들이밀때는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연인이 있어도 때로는 아마도 말이지요 ^^;

fiore 2009-09-14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진짜 진짜 가을이에요!

무해한모리군 2009-09-14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탓이고, 김연수 탓이고 뭐 그렇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