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목욕탕에 가서 저울에 모처럼 올라서 보니, 

세달사이 삼킬로가 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ㅎ 

(작년말에 비교하면 훨씬 더 늘었지만..) 

내 배를 톡톡 두드리며 귀여운 똥배들이라고 한번 말해본다. 

내 몸을 미워하면서 살과 이별할 것이 아니라, 

사랑하면서 이별해야지  

사랑해.  

니가 꼭 나랑 있겠다면 억지로 보내지는 않을게 

그래도 이렇게 몰랑해서는 안되. 

우리 단단해지자. 

조금만 먹고 느리게 많이 걸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Jade 2009-08-24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우리 귀여우신 휘모리님 >.<

머큐리 2009-08-24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래서 휘모리님이 이쁜거구나...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서...ㅎㅎ

바람돌이 2009-08-24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그래도 별로 안예뻐지던걸요. 저는 그냥 미운정만 쌓인것 같아요. ^^

조선인 2009-08-24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킬로 늘었어도 난 날씬하고 젊어!
라고 자랑하는 거죠? 버럭!!!

다락방 2009-08-24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이 꽤 미인이란 소문은 제 귀에도 벌써 들려왔습니다만 ㅎㅎ

순오기 2009-08-24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휘모리님 그 몸을 갖고 똥배 찾는 건 언어의 폭력이라고욧!ㅜㅜ
제가 보장하는데 휘모리님 확실한 미인이야요.
자꾸 거짓말하면 사진 올려버릴테야요. ㅋㅋㅋ

카스피 2009-08-24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아직까지 군산에는 목욕탕이 남아있군요.
서울은 이젠 찜질방이나 불가마로 대체되서 목욕탕은 서서히 사라지는 추세지요.

네꼬 2009-08-24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인이라는 소문은 나도 열심히 냈어요. (응?)

2009-08-24 2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09-08-24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날씬한 사람들이 더 살쪘다고 한다죠? 저도 휘모리님 미모에 대해 익히 들은바가 있답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8-25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이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
배는 확실히 나왔습니다.
뽀님이 사우나에서 보셨습니다...
'팔만 가늘다'는 걸 증언해 주실겁니다 ㅋㄷㅋㄷ

순오기 2009-08-25 07:43   좋아요 0 | URL
휘모리님, 어여 제대로 된 후기 쓰시와요.
이글에 먼댓글 연결하기는 그렇잖아요.ㅋㅋ

Forgettable. 2009-08-25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 전 휘모리님 왕날씬한줄 알았어요!! 라고 증언

보이는데가 날씬한게 어딥니까, 완전 부러울 따름 -_- 팔다리 가늘면 장땡이에요!!

무해한모리군 2009-08-28 01:55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뽀님이야 말로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세요. 부러워부러워~~

머큐리 2009-08-26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라며...너무 조용한거 아닌가요 ??? 머하삼???

무해한모리군 2009-08-28 01:56   좋아요 0 | URL
집에 잠깐 다녀왔어요. ^^

2009-08-26 2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8-28 01:56   좋아요 0 |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