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시작한지 겨우 몇일
누군가 연애해서 가장 좋은 점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 애인있다'고 말함으로서
주변의 무수한 남자들을 대하기가 무척 편해졌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회사와 몇몇 곳에서 앤있는 척을 해왔지만 --;;)
뭐 잘해주고 싶어도 '혹시 나를?' 하는 오해 받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아주 적당한 거절의 구실이 되어주기도 하고 ㅎㅎㅎ
좀 너무 사소한가? --;;
고기를 잘 굽거나 김치를 잘 자른다거나 하면 가장 좋은 점이 그것으로 바뀔지도 모르지만,
그런건 같이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