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식의 Word Sponge - 공무원.편입.TOEFL.TEPS.SAT.GRE, 개정판 경선식의 Word Sponge
경선식 지음 / 넥서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원래는 보카바이블을 주교재로 보고 있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워드 스펀지를 보고 어떤가 싶어서 봤더니 해마학습법이라고 해서 연상법으로 되어 있는게 재미있더라구요. 너무 이런 식으로만 외우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은 보카바이블을 보면서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을 워드 스펀지를 참고해서 외웠는데 한층 기억이 오래가는 것 같네요.

 보카바이블이던, 워드스펀지던 둘 다 괜찮은 보카책인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보카바이블은 어원을 통한 학습에 치중하는 반면에 워드스펀지는 어원도 어느 정도 챙기면서 해마학습법이 주가 되는 것 같네요. 특히 초반에는 거의 연상을 이용한 암기법이 많은 듯. 사실 비슷비슷한 암기법도 있어서 헷갈릴 때도 있지만 괜찮을 것 같네요.

  보카바이블, 워드스펀지 두 교재 모두 출제 여부가 표시되어 있어서 혼자서 보는데 별 지장이 없어요. 편입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에겐 어쩌면 고역인 영어 단어 암기를 재밌게 해주는 단비와 같은 책이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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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하마치.와타나베 스미코 지음, 최인정 옮김 / 넥서스BOOKS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내용을 둘째치고 귀여운 캐릭터에 혹해서 손에 잡은 책. 생각보다 얇고, 생각보다 비싸서 좀 그랬지만(이 책 한 권 값이면 바나나가 몇 송이냐!) 나름 바나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과 생활 속 간단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표지에도 써있듯이 일본에서 꽤 인기를 끈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뭐 특별한 방법이 있나 살펴봤는데, 아침 6~7시쯤에 일어나 밥 대신에 바나나와 상온의 물을 마시는 게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의 방식의 전부였다.(심지어 바나나도 먹고 싶은만큼!) 점심과 저녁은 평소처럼 먹어도 되고(가능한 한식으로), 운동도 뭐 그냥 끌리면 하고 아님 말고, 3시쯤에 간식도 먹어도 된다는 슬렁슬렁한 다이어트. 대체 이런 슬렁슬렁한 방식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노하우는 의외의 곳에서 드러났다. 

  저자는 예방의학이라고 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을 알려줬는데, 예를 들어 물 마시기(양을 정해놓고 마시기보다는 그냥 마시고 싶을 때 마시고 싶은 양을 적당히), 조미료는 가능한 적게 사용, 단품 섭취로 내장이 움직이는 시간을 짧게 하기, 위장에 부담이 적은 죽 먹기 등의 방법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결과적으로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그동안 군살은 연소가 덜 된 지방이 붙은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 의하면 군살은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서 생기는 거라고. 올바른 생활 습관과 바나나로 노폐물 배설을 도와 군살 없는 몸매로 거듭나는 것이 이 책에서 건진 것.

  꼭 '바나나'를 '아침'에 먹어야 한다는 것에 얽매이지 않아서 좋고, (바나나 대신 다른 과일을 단품으로 먹는 것도 OK. 아침에 먹으라는 건 점심이나 저녁에는 밖에서 식사를 하니까 바나나만 먹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비타민, 칼륨, 식이섬유, 세로토닌 등이 풍부한 바나나를 통해 영양도 챙길 수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듯. 오늘이라도 당장 마트에 가서 바나나를 사서 내일부터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12시 전에 자고, 6~7시쯤에 일어나야 한다는 점. 나같은 올빼미에게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일부터가 문제로구나!

  어쨌거나, 바나나도 좋아하는 편이고 별다른 제한이 없는 다이어트라 왠지 혹하는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변비와는 안녕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바스트 업이나 피부 개선 효과를 본 사람들의 후기도 있어서 한층 더 관심이 갔다. 

  덧) 이 책에서 알게 된 사실 하나. 식품마다 소화시간이 제각각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과일의 경우에는 15~20분, 채소는 3시간, 탄수화물은 3시간, 단백질은 4시간의 소화시간이 걸린다고. 때문에 바나나를 먹고 추가로 다른 음식을 먹고자 할 때는 15~3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먹으면 된다고 한다. 과일은 밥먹고 후식으로 먹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오히려 과일을 먼저 먹고 좀 지난 뒤 밥을 먹는 편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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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2-30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바나나에 그런 힘이! 전 요새 아침에 눈뜨자마자 사과 한 알 먹기 사흘째 실천이에요. 근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정말 관건이군요. 그건 좀처럼 실행이...;;;;
이매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이매지 2008-12-30 22:44   좋아요 0 | URL
아침 사과가 좋다고 하던데, 전 위가 별로 안 좋아서 빈 속에 사과 먹기 좀 힘들 것 같더라구요 :) 정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어찌나 힘든지! 전 요새 보통 2~3시에 가서 8시쯤에 일어나거든요 ㅠ_ㅠ 새해에는 좀 일찍 일어나는 걸 목표로 삼아야할까봐요 ㅎㅎ 마노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카스피 2008-12-30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저는 바나나는 근육을 강화시킬때 주로 이용하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이어트에도 이용되네요.제 친구가 바디 빌더였는데 우선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서 군살을 뺀후 바나나와 닭가슴살을 먹으며 근육을 키운다고 하더군요.

이매지 2008-12-30 22:45   좋아요 0 | URL
바나나가 근육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군요!
바나나와 닭가슴살;;
그냥 운동 안 하고 밥대신 먹어도 살 빠질 것 같아요 ㅎㅎㅎ

바람돌이 2008-12-30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빼미족 습관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통과!! ㅠ.ㅠ

이매지 2008-12-30 23:05   좋아요 0 | URL
이 다이어트의 관건은 올빼미족 탈피로군요 ㅠ_ㅠ
 


  버블시대에 대학 진학과 취직을 하고, 남녀고용기회평등 정책의 혜택을 받은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인 Around 40 (어라포). 결혼보다는 일이 우선이고, 자신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인생을 즐기는 어라포. 이 드라마는 사회적 성공을 위해 달려온 어라포의 결혼, 출산 등의 고민을 담고 있는 드라마이다. 

  주요 등장인물은 3인의 어라포. 먼저 종합병원의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사토코. 39세의 그녀는 일에 있어서는 프로지만, 연애와 결혼에 있어서는 아마추어. 아직까지 결혼을 못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걱정에 비해서는 왠지 느긋하다. 다음으로는 적당히 스펙을 보고 결혼한 뒤 남편과 아들의 뒷바라지에 전념하다가 사회 복귀를 꾀하는 전업주부 미즈에. 마지막으로 결혼보다는 일이 우선이었지만, 편집장이 되지 못하자 결혼 또한 성공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유명 라이프 스타일 프로듀서와 결혼을 하는 나오. 저마다의 개성으로 저마다의 삶을 살고 있는 세 명의 어라포.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젠가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토코는 얼핏 <결혼 못하는 남자>의 주인공인 쿠와노 신스케와 비슷하다. 뭐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주인공이 결혼을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성격때문이었지만, <Around 40>의 주인공의 성격은 완전히 반대. 이해심과 배려심을 골고루 갖춰 자신의 일 외에는 모두에게 의지가 되어줄 수 있는 인물. 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도 사토코가 남자를 만날 때 응석부릴 수 있는 사람이냐고 물을 정도로 강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그녀를 두고 불행하다거나 불쌍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사토코는 "나의 행복은 내가 결정한다"는 말을 하곤 한다. 사실 말이 쉽지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의 사토코의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기도 하고, 새삼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40대 전후의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그들이 가진 고민들은 20대인 내가 봐도 낯설지 않았다. 커리어와 연애, 결혼, 출산 등 미혼 여성들이라면 누구든지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소재의 드라마들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미혼 여성들의 공감을 얻고 가기 때문인지 시청률도 15%정도로 나쁘지 않았다. 

  조건으로만 보면 완벽해서 얄미울법도 한 캐릭터였지만, 의외로 허술한 구석이 많아서 매력있었던 사토코를 비롯해 미즈에, 나오, 마군, 그리고 임상 심리사로 사토코와 인연을 시작한 케이타로 등 등장인물들이 친근하고 사랑스러웠다. 나이가 들어도 사슴같은 눈망울을 자랑(?)하는 후지키 나오히토를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구두쇠가 아니라 에코!ㅎ) 야마미 유키는 예전에 이혼 변호사나 톱 캐스터 같은 드라마에서 만난 바 있는데, 자신감 넘치는 독신 여성으로는 이만한 캐스팅이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괜찮았다. (아마미 유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을 <여왕의 교실>은 아직 못 봤는데 이것도 기회가 되면.) 

  곳곳에 코믹함이 녹아있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라서 제법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40대 전후인 어라포 세대가 보면 금상첨화겠지만, 20대, 30대 막론하고 여성들이라면 많이 공감하며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덧) 매 회마다 마군의 레스토랑에서 모이는 3인을 보며 군침만 꼴깍 꼴깍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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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8-12-30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재밌죠..^^ 일본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마군의 레스토랑에서 먹던 음식과 와인은...음냐..지금 생각해도 흐뭇해진다는..ㅋ

이매지 2008-12-30 01:30   좋아요 0 | URL
마군으로 나온 배우 다른 드라마보다 여기서는 부쩍 퍼지게 나와서(-_-) 살짝 안습이었어요 ㅎ 어라포. 우리나라로 치면 골드미스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 뭐 그녀들의 고민은 대부분의 미혼여성의 고민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 전 마군이 만든 요리 중에서 나오한테 해준 마카로니 라자냐가 땡기더라구요. ㅎㅎ
 










김탁환을 썩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남들이 무슨 책을 읽는가에는 관심이 있으니까. 김탁환의 눈과 가슴을 뜨겁게 달군 100권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목차를 보니 익숙한 책들도 많지만, 아직 못 읽어본 책들도 많아서 관심이 간다.











조이스 캐럴 오츠의 장편. 미국 중산층의 전형인 한 가족이 하나의 사건으로 상처받고 흩어지고 마침내 재결합하기까지의 20여년에 걸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이스 캐럴 오츠의 작품은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았는데 <사토장이의 딸>이 좋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이 작품도 기대가 된다.




한 편의 시같은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루시드 폴의 에세이. 15년간 써온 노랫말과 노래 속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앨범의 발매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루시드 폴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여기에 두 곡의 신곡이 담긴 CD까지! 책 속에서 소개된 곡들을 들으며 책을 읽는 것도 꽤 즐거울 듯.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에 쿠도칸 각본, 게다가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으로 방영전부터 관심이 갔던 <유성의 인연>. 종영된 뒤에 몰아서 봤는데 역시나 기대했던만큼 괜찮았던 드라마.

워낙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국내에 많이 나오는지라 이 작품도 혹시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제사 나왔다. 원작과 드라마 양쪽 다 본 분들 말로는 드라마가 원작과 다른 느낌이라고 하던데, 과연 원작에서는 삼남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 쿠도칸 특유의 코믹함을 뺀 히가시노 게이고만의 삼남매의 비극적인 복수극이 궁금해진다.




엄밀히 말하면 관심서적은 아니지만. 해마다 연말이면 뿌린(?) 알라딘 머그컵을 올해는 기프트샵에서 판매하더라. 올해도 4만원 꽉꽉 채워서 하나 받아볼까 하다가 책 읽을 시간도 없고, 사놓은 책이나 읽자는 생각에 그만뒀는데 따로 판매하는 걸 하나 구입할까 싶기도. 알라딘 직배송상품이라 책 살 때 같이 사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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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랏샤이마세 도쿄 - 당그니의 일본 표류기 2
김현근 지음 / 미다스북스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전편인 <당그니의 일본 표류기1>에서는 일본에 갓 도착해서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그려진다면, 2권인 <이랏샤이마센 도쿄>에서는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는 일들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1권의 경우 짬짬이 들어있던 일본에 관한 이야기들이 한층 내용도 풍부해지고 사진도 곁들여져서 제법 그럴싸한 책이 된 듯. 컬러로 된지라 책은 1권보다 더 무거웠지만, 그만큼 속도 꽉 찬 느낌이 들었다. 

  2권은 스토리 상으로도 한층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았고, 일본의 문화나 생활 등에 대해서도 비교적 충실한 것 같았다. 흔히 이런 류의 책은 '살아보니 너무 별로더라' 아니면 '살아보니 너무 좋더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에는 일본생활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저자가 고민하던 애니메이션 분야에 종사하는 것에 대해서도 마냥 분홍빛으로 그리지 않아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려는 이들에게 따끔한 조언이 될 것 같았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일본 생활의 단면을 엿볼 수 있었지만, 실제로 일본에서 생활하는 이의 시선으로 그들의 감추고 싶은 생활상도 엿볼 수 있었다. 한일의 술문화, 한일의 회문화, 한일의 전철 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한일 양국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우리 혹은 그들의 문화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고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지만, 적어도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신경쓰는 모습에서는 일본이 부러웠다. 최근 우리나라도 고유가 시대라고 자전거 이용자가 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전거 인프라가 일본만큼만 되어있다면 한층 자전거를 이용하기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자전거 도로를 만들지 않고도 인도의 턱을 없애 덜컹거리는 느낌을 줄인다던지, 자전거 등록을 통해 도난방지를 하는 것 등이 부럽게 느껴졌다. 

  1권도 그랬지만, 2권에서도 '도쿄'라는 지명을 제목에 넣고 있지만 도쿄는 후반부에 가서야 겨우 등장한다. 제목에 혹해 도쿄 여행기로 구입하는 이들이 있을까 염려스럽기도 하지만, 잘못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그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테니 후회는 없을 듯. 1권은 다소 밋밋한 느낌이었다면 2권은 한층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라 더 재미있었다. 전후사정을 파악하려면 1권을 읽고 2권을 읽는 게 낫겠지만 그냥 2권만 읽어도 만족스러울 책.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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