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라이브앨범 '반란(反亂)'

2005년 11월 22일 가수 이승환의 라이브앨범 '반란'이 발매된다.
92년 'The Show', 99년 '무적전설'에 이은 라이브 황제 이승환의 세 번째 라이브앨범이다.
이미 발표된 두 개의 라이브앨범 외에도 이승환 의 공연이 담긴 VCD '사상최악의 날리부르스'(2002년)와 국내 최고의 야외공연실황 DVD인 '끝장'(2003년)이 있다.

이승환의 새 라이브앨범 반란(反亂)이란!

이승환의 새 라이브앨범 '반란'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수록곡들도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전국투어콘서트 '난리'와 올해 5월과 8월에 있었던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는 팬들에게 있어서도 특별한 공연으로 기억된다.
2004-2005 전국투어 콘서트 '난리'는 이승환 공연사상 가장 다이나믹하고 하드한 공연이었고 2005년의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는 가장 언플러그드한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이 두 공연의 하일라이트였던 곡들의 실황을 모아놓은 이 앨범은 그래서 이승환의 음악인생 총 망라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승환은 팬들에대해 선물을 하나 더 준비했다. 2장의 라이브공연실황 앨범 외에 또 하나의 CD가 함께 수록된다. 12월 31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초대형 난리'의 하일라이트를 편집한 비디오CD이다.
새 라이브앨범인 반란은 라이브실황의 29곡이 담기는 두장의 라이브실황 음반과 2004년부터 2005년의 공연영상이 담긴 한장의 VCD로 발표되는 것이다.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세가지 소원'등의 히트곡들을 색다른 편곡들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앨범의 장점 중 하나이다.

뮤즈를 통해 먼저 공개되는 신곡, "외면"

이번 라이브 앨범에 수록된 곡 중 유일한 신곡이며 드림팩토리클럽 소속의 작곡가인 이재명이 이승환 8집의 '마지막 인사'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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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
드디어 라이브앨범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신곡은 '외면' 단 한곡뿐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가득가득이다.
우선 예전 앨범인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세가지 소원, 가족과 바로 전 앨범에 실린 마지막 인사, 퀴즈쇼 등의 노래는 작년에 있었던 난리 콘서트 실황으로.

당부, 변해가는 그대 등은 끝장 앙코르 공연 때의 실황으로

내게, 심장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덩크슛, 제리제리 고고, 천일동안은 꿈을 꾸는 음악회 실황으로.

참고로 17일부터 유일한 신곡인 '외면'은 뮤즈(www.muz.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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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11-15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연말 공연에 갈듯 합니다. 공짜표가 생긴다네~~~♬

물만두 2005-11-15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승환... 아, 지르고 싶어지네요 ㅠ.ㅠ

이매지 2005-11-15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공짜표!!!! +ㅁ +
부럽습니다 ㅜ_ㅜ
전 내년에는 기필코 가리라. 불끈 !

이매지 2005-11-15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역시 라이브하면 이승환 아닙니까.
지르세요 지르세요~

하이드 2005-11-15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밟혀죽을까봐( 의외로 사람 많은곳을 공포스러워하는 =+=) 못 가겠어요. 쿨럭.

이매지 2005-11-15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하셔 공포증 페이퍼를 쓰셨군요 ! ^-^; 저도 근데 사람많은데 가면 영 정신이 사나워서. 좀 떨어져서 지켜보는 건 그나마 괜찮은데 말예요.

eunjin7s 2005-11-22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주문했습니다~ 얼렁좀 보내주세요~

이매지 2005-11-22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제 주문하렵니다 ^-^;
 

 

 

드디어 나왔다.
퍼트리샤 콘웰의 신간 !!
이전까지는 번역본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 책은 국내에 처음 소개 되는 것 !
아아 기대된다.

 

 로알드 달의 새로운 책이 출간됐다. 
 기존에 읽었던 <당신을 닮은 사람>이 약간 밍숭해서,
 내심 약간 실망을 했지만, 번역탓이라는 말에 다시 화해한 로알드 달. 
 <맛>에 이어서 또 다른 단편으로 찾아온 그는 어떤 이야기를 풀어 놓을까?


 

 

 이덕무와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책에 미친 바보>와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쉽게 쓰여진 것 같아 다시 접해보고 싶다.
<책에 미친 바보>도 그렇게 어려운 책은 아니었지만...^-^;

 


요새 대세는 글쓰는 방법에 대한 책인가?
부쩍 이런 류의 책들이 눈에 밟힌다.
<글쓰기의 전략>도 보고 싶긴 하던데...
근데 이런 책들을 읽으면 글쓰는데 좀 도움이 될까?
암만해도 허접한 솜씨로 글쓸 일이 생길 것 같은데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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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나마 가장 좋아하는 시인인 김수영.
이렇게 된 데는 명동백작의 영향이 가장 크긴 하지만,
그래도 한 권의 시집으로 만나본 그의 모습도 마음에 들었으니...
그 때문에 언젠가 현대문학 작가론 레포트를 쓸 때 김수영에 대해서 썼던 기억도 나고,
현대시론 레포트에도 김수영의 시를 인용했었던 기억이 난다.
전, 후자 모두 놀랄만한 학점이었던 기억이. (전자는 너무 잘 나와서, 후자는 끔찍해서.)

여튼 이 책은 그의 시선집인 <사랑의 변주곡>에 수록된 66편의 시를 대상으로 쓴 비평집으로 김수영을 평가하기보다는 김수영 시가 가지는 치열성과 새로움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핀란드 작가의 작품이라는 사실과
왠지 땡기는 제목이 인상적이다.
북유럽을 생각하면 자꾸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이 떠오르지만,
내용을 보니 그 책처럼 우울한 느낌은 들지 않는 듯 싶다.
또, 제목만 봐서는 <800만가지 죽는 방법>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뭐 전혀 상관 없을 것 같기는 하다.
난 왜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거지 -_ -a


 

과학 블로그를 서평단에 뽑혀서 리뷰를 쓰려고 보니,
2편이 나와있었다.
으음. 과학블로그에 따로 1이라고 안 붙어 있었지만,
저자가 세권째 단행본을 낸다고 하기에 으음. 좀 이상하다 싶긴 했지만,
(내가 알기론 생물학 카페랑 그 책밖에 없었으니.)
알고보니 이렇게 2편이 쥐도새도 모르게 나와버렸다.

 

안경이 사람을 지적으로 보이게 한다는 데에는 그럭저럭 공감하지만,
에로틱하게 보일 수도 있는 것일까?
근 10년동안 안경을 쓰다보니, 이제는 이런 책이 다 눈에 들어오는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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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아나운서가 번역을 맡았다고 하는 책.
개인적으로 한동안 달콤가족이었기에,
그녀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들이 있지만,
비전문 번역자가 책을 번역했다는 건 왠지 뭔가 걸리는 듯 싶다.
내가 알기로는 전공도 정치외교학이었던 것 같은데...
예전에 교육심리학 수업 들을 때 이 책에서 말하는 마시멜로 실험에 대한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아이들에게 초콜렛을 주면서 똑같은 전제를 걸고 (내가 나갔다 올때까지 기다리면 2개를 줄께. 먼저 먹으면 1개밖에 못 먹어) 실험을 했는데, 아이들의 행동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초콜렛을 준 사람이 나가버리자마자 바로 입에 집어넣고 우걱우걱하는 아이에서부터,
몇 분간 고민을 하다가 야금야금 띠어먹는 아이,
초콜렛에서 관심을 돌려 다른 일을 하는 아이,
초콜렛을 쳐다보면서 끝까지 참아내는 아이 등등.
그 때 그 영상이 인상이 깊어서 그런지 이 책에서는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하다.

 

 

소피의 세계를 지은 요슈타인 가아더의 장편 소설.
자기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는 남자라니.
나도 좀 그래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괴로움은 있겠지? 흐음. -_ -a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전작가 박지원. 
 중앙일보에서 연행단이 연암의 발길을 따라간 기록과 사진이 실려 있다고 한다.
 늘 <열하일기>는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못 보고 있는데,
이런 책으로 약간의 갈증을 해소해볼까?
아아. <열하일기>나 살까 -_ ㅜ
그나저나, 이 책 표지에 있는 연암의 모습은 너무 무서워했던 기억이 불현듯 떠오른다.
연암의 모습이 전형적인 태양인이라고 하는게 또 생각나고 -_ -;;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는데,
12월 말에 영화로도 개봉한다고 한다.
그 때문에 호기심이 들어서 뒤적거려봤는데,
판타지물인것 같은데 재미있을 것 같다.
가격은 좀 부담이지만서도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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