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하우스 편집장이기도 한 피터 게더스와 그의 고양이 '노튼'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책 - 마지막 여행을 떠난 고양이.
표지 작업을 위해 워드파일로 된 원고를 보는데
원고 보다가 울다가 나옹 한 번 안아주고 다시 와서 원고 보다가를 반복했다.
죽음과 이별에 대한 얘기지만 저자 말대로 그보다는 오히려 삶에 대한 이야기며
노튼과 함께 한 그 삶에 대해 감사하는 이야기다.
(무거운 주제이긴 하지만 여기서도 피터 게더스의 유머와 입담은 여전하다.
참고로 1편은 '파리에 간 고양이', 2편은 '프로방스에 간 낭만 고양이')

+ 위쪽에 나옹 발도 나온 사진도 있었는데 노출 과다로 눈물을 머금고..

출처 : 스노우캣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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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대형 운수상회 나가사키야의 유일한 후계자 이치타로는 밥만 제대로 먹어주어도 주위 사람들이 안도하는 병약한 소년. 게다가 소년의 주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요괴들이 가득하다. 병약한 그의 앞날을 걱정했던 외할아버지는 어린 시절 또래의 소년 둘을 데려와 앞으로 그들이 이치타로를 지켜줄 거라 말한다. 알고 보니 그들은 인간이 아니라 이누가미와 하쿠타쿠라는 무시무시한 요괴들! 대부분의 요괴들이 두려워하는 강력한 요괴인 그들이지만 나가시키야에 온 이래 평범한 인간 행세를 하며 가게 행수와 이치타로의 보모 노릇을 겸하고 있다. 할아버지로부터 부탁을 받았다는 이유로 하나부터 열까지 잔소리를 늘어놓는 요괴들의 과보호 속에 답답한 생활을 보내던 이치타로는, 그들 몰래 외출했던 어느 날 밤 피 냄새를 풍기는 살인자와 마주치며 기이한 연속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 출처 :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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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제 10회 도우마고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그보다도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이라는 이유때문에라도 관심이 -
무슨 내용인가 싶어서 네이버에서 검색을 쓱 해봤더니,
신문기사로 나오긴 나왔다만.
그 놈의 저작권때문에 퍼오지를 못하겠다.

궁금하신 분은 직접 찾아보셔요 -_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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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17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 불륜이랑 남미랑 무슨 관계래요?? ㅡㅡa 남미에서느 불륜이 많다?

이매지 2005-08-17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_ -a 그냥 열정적이라는 걸 그렇게 표현한 것인가 -_ -a
 

 

 

 

 



한국사 통사 서술의 새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2003년 8월 발간되었던 <살아있는 한국사>(전3권)의 개정판이다. 고조선사와 백제사를 보강하고 <교양 한국사>(전3권)으로 개칭하여 다시 발간했다.

지은이는 '식민사학이란 가시덤불을 제거하고 우리 선조들의 역동적인 대륙성과 해양성을 복원하는 것'이 집필 목적이라고 밝히며 고대사의 주요 쟁점들을 새롭게 볼 것을 제안한다.

기존의 한국사 통사와는 달리 이른바 정설의 근거가 되는 1차 사료를 되도록 많이 제시하여 독자들이 직접 대면하게함으로써 그 사료가 과연 정설대로만 해석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독자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권 <단군조선에서 후삼국까지>에서는 식민사관을 탈피하여 고대사의 원형을 복원하는 데 주력하였으며, 2권 <고려의 건국에서 조선 훈구파의 집권까지>는 지금껏 고대와 조선 사이에 끼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한 고려사를 대륙과 해양을 아우른 세계적 관점에서 새롭게 평가한다. 3권 <사림의 등장에서 대한제국의 멸망까지>는 인조반정체제를 조선사의 분수령으로 설정하고 기존의 후기사 서술을 지양한다.

연대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책은 기존의 30강에 백제를 추가해 31강으로 구성되었으며, 권별로 프롤로그와 강별 도입부를 따로 두었다. 별면 페이지에선 본문에서 소화하기 힘든 도판에 대한 해설 등을 담았고, 연표와 계보도도 꼼꼼하게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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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동서양 문명간의 충돌과 교류의 현장을 답사하고, 그것들이 현대까지 미치고 있는 영향을 살펴보는 BBC 고대문명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4번째 책이다. 에스파냐와 잉카, 문명과 야만이라는 이름으로 만난 두 세계의 충돌을 그린다.

16세기에 이루어진 에스파냐의 아메리카 대륙 정복은 인류사 최대 격변의 하나로 꼽힌다. 에스파냐의 원정대는 보통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신대륙을 개척했다. 책은 아마존에서 티티카카 호수까지, 멕시코 북부 사막지대에서 마추픽추 고원지대까지, 에스파냐 모험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저자는 코르테스, 피사로 형제 등이 감행했던 대서사적 여행을 온몸으로 경험하며, 에스파냐의 아스테카와 잉카 제국 정복을 둘러싼 사건들을 파헤친다. 아마존을 발견하는 오레야나의 특별한 항해와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여 태평양에 이르는 카베사 데 바카의 여행을 되짚는다
 

 

프롤로그

제1장 코르테스와 몬테수마
새로움의 충격
코르테스가 알지 못했던 것
코르테스가 알고 있었던 것
첫 만남 : 1517년 유카탄
'하급 귀족 출신의 해적'
멕시코 원정
코르테스의 함대가 항해를 나서다
'여신처럼 아름다운' 말린체
아스테카인들과의 첫 만남
몬테수마의 왕궁에서
몬테수마의 딜레마 : 신? 인간?
코르테스, 자신의 배들을 불태우다
내륙으로의 행군
죽음이 촐룰라에 찾아왔다
두 세계의 만남
거짓 전쟁이 시작되다
멕시코의 신과 악마들
신전에서 자행된 대학살
눈물의 밤
몬테수마의 수수께끼

제2장 두 세계의 전쟁
치명적인 전염병이 창궐하다
코르테스, 함대를 준비하다
멕시코 포위공격
최후의 저항
최후의 전조
아스테카의 항복
정복당한 자들의 시각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것을 잃어버리다
이긴 자들의 시각

제3장 잉카 제국 정복
첫 접촉
모래 위에 그은 선
고르고나 섬에서
"우리는 이곳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소..."
잉카인들과의 첫 접촉
잉카의 죽음
'페루의 발견과 정복'
내륙으로 진출하다
카하마르카 : 두 세계의 조우
아타우알파의 몰락
'방을 가득 채운 황금'
'땅을 흔드는 자'
아타우알파의 죽음
대지의 배꼽을 향해
성소 깊숙이
리마 : 왕들의 도시

제4장 잉카인들의 전쟁
대반란
삭사우만 전투
성스러운 계곡에서
오얀타이탐보 전투
안데스 너머 망코의 은신
망코 잉카의 사냥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서
잃어버린 도시 속으로
사람들의 마음은 잉카와 함께한다
잃어버린 세계를 회상하며

제5장 엘도라도 : 프란시스코 오레야나의 여행
엘도라도의 전설
원정 준비
안데스 횡단 원정
계피의 땅에서
에메랄드빛 밀림에서
코카 강 하류로
원정대의 분대
나포 강에서
아마존의 전설
곤살로 피사로의 여행
어둠의 심장 : 곤살로 피사로의 귀환
프란시스코 피사로, 살해당하다
오레야나의 항해는 계속된다
브라질로
아마존의 잊혀진 제국
바다를 향하여
굶주림의 섬
집으로
뒷이야기
오레야나의 운명
오레야나 여행의 의미

제6장 카베사 데 바카의 모험
불운의 섬에서
플로리다 원정
불운의 섬 사람들
주술사가 된 정복자
내륙에서
걸어서 태평양까지
'철의 산을 찾아서'
북부 사막지대를 지나서 : 코만치 길
합류점으로
남쪽 바다로
조가비 길을 따라서
바다로
강가의 만남
난파선, 악천후 그리고 정복자들의 정신적 성장
뒷이야기 : 파라과이, 죽음
카베사 데 바카를 기억하며

에필로그_ "세상 사람 모두가 인간이다"
하나의 세계, 하나의 인류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류는 하나다'
정복당한 자들의 견해
'원주민 국가의 종말'
'최후의 정복자'

참고문헌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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