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이 5, 6개월 시절 사진이다. 얼굴이라든가 몸의 실루엣을 지금과 비교해 보면, 킁킁 자태가 자뭇 아기돼지스럽다는 거.

 

찬이 현재 모습.. 이것저것 만지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은 11개월 찬..



좌측 사진 : 저런 데다가 애를 넣어놓고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건 주로 아빠 발상이다.
우측 사진 : 아가들을 난닝구를 입혀 놓으면 은근 색시하다.

좌측 : 원래 큰 사이즈에 사진에서는 자이리톨 두 알(이빨)이 선명하게 보이는데.. 잘 안보인다네.ㅡ

우측 : 외가집에 가서, 외할머니에게 안겨서..  




아가들은 줄만 보면 잡아당기고 싶은가보다. (엄마 머리카락을 비롯하여 당겨대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은 찬.)



좌측 : 지금 아이가 열심히 내려다 보고 있는 것은 내가 어그제까지 읽었던 책 핑거포스트다. 지또래가 들여다 볼 법한 책은 곁눈으로도 눈 안 주면서.. 엄마 보는 책은 만지고 싶어 환장한다.

우측 : 일명 진주귀걸이 소녀~언.. (아니, 아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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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7-06-27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귀걸이아가~~ㅎㅎ
찬이 잘 크고 있군요. 줄을 보면 잡아댕기고,상자안에도 들어가고(울집에선 저건 나의 발상인데요..ㅡ.ㅡ;;),엄마책만 좋아하고...아주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는 것 맞습니다.^^
올장마철도 잘 견뎌내고,더위도 잘 견뎌내어 첫생일도 잘 치뤄내어 더 무럭무럭 잘 자라는 찬이가 되길^^

비로그인 2007-06-27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량아인듯하면서도 눈이 진지하네요.
크게 한몫할것같아요.
행복한 모습 잘 보고 갑니다.

춤추는인생. 2007-06-27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이 너무 너무 예뻐요. 낯 안가리고 저한테도 잘 안길것 같아요.
듬직하면서 유순해 보여요^^


잉크냄새 2007-06-28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를 닮았는지 책을 읽는 모습이 진지해요.

hanicare 2007-06-28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할머니 닮은 듯 해요. 애들은 크면서 얼굴이 몇 번 바뀌긴 하지만.
아기인데도 오 ㅐ 저렇게 든든해보이죠? 제가 막 가서 그 품에 안기고 싶다는~

홍수맘 2007-06-28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이 너무 예뻐요.
역시 마지막 "진주 귀걸이 소녀~언" 이 압권이네요. ^^.
찬이야, 항상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렴!

비로그인 2007-06-28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
나도 애기 나으면 진주귀고리 장난 쳐봐야지 ㅋㅋ
(맨 장난칠 궁리만;;)

하루살이 2007-06-28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쑥쑥 크는구나~ 아기라는 것은...

icaru 2007-06-28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 님 공주님들 하고 찬이가 동갑이던가요? 누나던가요? 지금 부잡스럽게~ 공주님들 발달 진도 따라가고 있는거 같죠? 첫생일은 9월 8일야요!!

민서 님 좀전에 살짝 서재 댕겨왔는데.. 선배맘 님이시네요. 호호.. 지도편달바랍니~ 우량아인줄알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몸무게가 조금씩 빠지대요. .m.m

춤인생 님 한번 뵙고 싶네요. 평소엔 낯을 가리는 경향이 있는 찬이가 왠지 춤인생님께는 덥썩 안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테스트 들어가구 싶어진다는 히^^

잉크냄새 님... 애가 겉넘어가지곤... 지가 볼 책을 봐야졈.. 내 책을 넘보는 따쉭..

hanicare 님.. 하하하.. 님도 한번 만나뵈었으면~ “찬아! 하니 이모를 꼭 안아드려!” 시킬께요.

홍수맘 님.. 찬이 조금 더 크면 저도 같이 빵 만들구 음음음... 그럴라구요~

체셔고양이 님 하하하! 별거별거 다 해보세요~ 여기다 올리지 않아서 그렇지.. 저도 소위 아동 학대 삘 나는 사진들을 꽤 연출해 봤었어요. 맥주패트병 옆구리에 끼우고 사진 찍기, 천으로 된 시장 가방에 넣어서 들고 다니는 모습..

하루살이 님 그러게요. 작년 이맘때, 님 서재에다가 태교한다고 모라모라 남겼던 게...킁킁... 정말 어제일같죠?

미설 2007-06-29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통한 찬이 참 귀엽네요^^ 저렇게 동통한 모습은 정말 저때뿐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진주 귀걸이 찬이 모습에 한표!돌까지 만 두달 조금 더 남았네요. 돌이 된다고 뭐가 확 바뀌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돌이 되면 정말 '사람'된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들더군요.저도 찬이 첫돌이 기다려지네요^^

icaru 2007-06-29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지금도 조금씩 빠지구 있거든요~
첫돌..은 좋은데 돌잔치 치뤄낼일이 좀 부담여요~ 에고..

미설 2007-06-30 01:36   좋아요 0 | URL
정말 요즘 돌잔치는 뻑적지근하게들 하더군요.. 친구는 보니까 전부 대행사에서 했던데 편하긴 한데 돈잔치더라구요.. 좀 적당히 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할텐데 갈수록 그 반대인것 같아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아예 식구들끼리만 하는 경우도 늘어나긴 하데요.

kleinsusun 2007-07-01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귀여워요!!! 아기 사진 찍다보면 시간 가는지 모르겠어요.
곧 돌이겠네요. 찬이는 뭘 집을까요? 궁금...
즐건 일욜 보내세요!^^

humpty 2007-07-02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야, 정말 많이 컸다~~ 핑거포스트는 너무 진지하게 보시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