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때에는 일년에 몇번이나 케잌을 먹었던가.
요즘은 우리 생활에 빠질 수 없는 한 품목이 되어버린 케잌.
단것 좋아하는 내가 싫어할리 없다. 모양은 또 얼마나 멋지고 기발한지.
먹기 미안할 정도의 작품성마저 느껴지는 케잌을 보고 있자면
이 세상에는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닌, 눈으로도 먹는 음식이 있나보다 하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오늘 만든 치즈케잌은 순전히 입으로 먹기 위해 만들어본 케잌.
지난 크리스마스에 아이의 성화에 못이기는 척 모 제과점에서 사온 치즈케잌이
치즈가 도대체 들어가기나 한건가 할 정도로 그냥 스폰지 케잌과 맛이 거의 다름 없는 것을 보고
오랜만에 직접 한번 만들어보자, 두주먹 불끈~

치즈케잌 아래 쿠키 시트도 귀찮아 안 만들고 바로 케잌 필링만 만들어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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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7-12-27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우앙 넘 맛있겠어요 ㅠㅠ

hnine 2007-12-27 18:24   좋아요 0 | URL
속이 꽉 찬 (치즈로) 케잌이지요 ^ ^
정말 옆에서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만 있다면 저는 매일이라도 만들수 있는데...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바람 2007-12-27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미칩니다 님

hnine 2007-12-27 18:25   좋아요 0 | URL
굽는 동안 냄새는 또 어떻고요.
냄새만으로도 행복해진답니다.
하늘바람님, 만들기 별로 어렵지 않아요.

마늘빵 2007-12-27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치즈케잌 저도 죽습니다. 한 상자 다 줘도 전 하루 내에 다 먹을 수 있습니다.

hnine 2007-12-27 18:43   좋아요 0 | URL
아프락사스님, 저 케잌이 두께가 얇아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루 내에 먹는거요. ^^ (저도 자신 있습니다 ^ ^)

2007-12-27 1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7 18: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7 2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7 2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깐따삐야 2007-12-27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냠~ 저녁 먹었는데도 침 고이네요. 밥배와 간식배가 따로 있다는 게 문제라는.-_-

hnine 2008-01-09 18:22   좋아요 0 | URL
깐따삐야님, 저는 밥배와 간식배가 따로 있을 뿐 아니라, 간식배가 훨씬 더 크다는... ^^

춤추는인생. 2007-12-27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인님. 저도 치츠케익 너무 좋아해요.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아이스크림처럼 먹어도 참 맛있는게 치즈케익이지요. 아메리카노라든지. 진한 에스프레소에 한입떠서 먹고싶네요^^

hnine 2007-12-28 08:06   좋아요 0 | URL
오호~ 냉동실에다 두었다가 먹는 방법이 있었군요! 차가운 치즈케잌과 뜨거운 커피와. 오늘 당장 실시! ^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영엄마 2007-12-27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부드럽고 맛있을 것 같아요. 빵 굽는 구수한 냄새,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이 다음에 오븐 사면 꼭 만들어 먹어 봐야겠어요.)

hnine 2007-12-28 08:08   좋아요 0 | URL
아영엄마님, 전 그래서 전기밥통도 없도, 김치 냉장고는 물론 없지만, 쬐그만 오븐은 마련했어요. 요즘 비싸지 않은 것도 많이 나오길래... ^ ^

라주미힌 2007-12-27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나도 치즈케잌~~ (이 놈의 식욕... 흑..)

hnine 2007-12-28 08:11   좋아요 0 | URL
다른 케잌에 비해 버터, 밀가루 훨씬 적게 들어가고, 크림치즈와 계란이 주 재료이니 착한 케잌이지요? 맛도 있고요 ^ ^

마노아 2007-12-27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밤중에 이런 고문을.....ㅜ.ㅜ 너무 달콤해 보여요옷!!!

hnine 2007-12-28 08:12   좋아요 0 | URL
제가 설탕을 좀 줄여서 넣은 관계로, 일반 케잌에 비해 생각만큼 달지 않아요. 마노아님, 고문당하셨나요? ㅋㅋ ^ ^

미설 2007-12-28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정말 맛있어 보여요. 침 질질....

hnine 2007-12-28 08:13   좋아요 0 | URL
미설님, 언제 한번 만들어보세요. 저도 만들 정도이니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turnleft 2007-12-28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배고파요 ㅠ_ㅠ

hnine 2007-12-28 08:14   좋아요 0 | URL
cheesecake factory란 음식점이 생각나네요. 정말 예술인 케잌들 많았는데...

세실 2007-12-28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먹음직스럽네요. 보림이가 짱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님네 놀러가야 겠어요.
떡도 해주시고, 케잌도 구워 주시고, 쿠키도 만들어 주시겠죠? ㅎㅎ

hnine 2007-12-28 12:39   좋아요 0 | URL
예, 떡도, 케잌도, 쿠키도, 모두 가능합니다~ ^ ^

미즈행복 2007-12-2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맛있게 보여요. 하지만 저는 오늘부터 눈물의 다이어트에 돌입하였으므로 보기만 할께요. 근데 떡도 만드세요? 우와~ 대단한 고수십니다. 아, 살빼서 나중에 얻어먹고파요!

hnine 2007-12-28 19:02   좋아요 0 | URL
미즈행복님, 크으...다이어트 들어가셨어요?
떡도 만들어요 가끔. 그런데 완전 제 멋대로 방법이랍니다 ㅋㅋ ...

2007-12-28 1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28 19: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7-12-3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모야,,넘 맛있어보여요..
아이구 래시피를 올려주시는 쎈스...네??ㅎㅎㅎ
오늘은 눈이 하얗게 내리는 2007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님..게으른 하니가 올 해..너무 서재활동에 뜸했던거 같애요..
내년에 좀 더 열심히 해보자,하구 주먹 불끈 쥐어봅니다..
님 새해에는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행복과 삶을 더 기쁘게 해주는 행운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님 오늘 새해 계획 잘 세우시구요~~~~

hnine 2007-12-31 18:42   좋아요 0 | URL
게으른 하니라니요, 일도 바쁘시고 이사도 하셔야했고, 서재활동 뜸하실수 밖에 없으셨던 것, 다 알고 있습니다 ^ ^
새해에도 가족 모두 건강! 기원드립니다.
(레시피는 언제 따로 올려드리지요. )

bookJourney 2008-01-03 0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케잌 만들기까지는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해보고 싶네요 ^^;

hnine 2008-01-03 10:10   좋아요 0 | URL
용이랑 슬이랑님, 워킹맘 아니세요? 만들기 어려운 케잌은 아니지만아이 둘 데리고 짬 내기 어려우실거예요. 저는 그냥 제가 재미있어서 해요 ^ ^ 맛있게 봐주시니 그것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