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팔면서 인생을 배웁니다 -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살아내는 힘
떡볶이 사장 도 여사(도정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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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팔면서 인생을 배웁니다

 

전창수 지음

 

 

 

요즘의 시대는 사람이 우선인 시대다. 돈이 우선인 시대가 아니다. 사람을 우선해야 장사도 된다. 이 책의 저자는 떡볶이를 팔면서 사람관계에 더 중점을 둔다. 떡볶이를 팔지만, 사람의 훈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란 걸 하는 것이다.

 

그렇게 이 책의 저자는 돈을 많이 버는 사장이 되었다. 생각해 보면, 돈 버는 방법 어렵지 않다. 정직하게 정직한 방법으로 장사를 하면서, 손님을 위해 한 마디라도 깔끔하게 하고,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손해를 보지 않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 자신도 이익이 되되, 손님도 이익이 되는 방법은 뭔지 연구해 보는 것.

 

그런 마음의 자세라면, 손님은 자꾸만 오고 싶어지는 가게가 될 것이고, 그 가게는 분명 손님이 많을 것이다. 손님의 건강이나 손님의 기분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돈 버는데 혈안이 된 가게는 처음에는 매출이 높을지 몰라도 점점 더 손님을 줄어들 것이고 결국은 장사를 접어야 할 것이다.

 

떡볶이 팔면서 인생을 배웁니다, 라는 제목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거기에 인생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그 구멍가게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가게가 된다. 그래서, 세상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의미있는 가게가 된다. 작은 일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큰 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이 조그만 마음가짐 덕분에 세상은 점점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뀌어간다. 그렇게 인생을 배우게 된다.

 

인생은 조그만 것에서 시작된다. 아주 작은 사소한 하나의 일에서 큰 일이 시작된다. 아주 조그만 결심 덕분에 세상이 달라진다. 나의 글도, 매일 글 한줄이라도 써야지, 하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달라졌다.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결심일지 몰라도 나에겐 너무도 큰 결심이었다. 그렇게 세상의 소금이 된다.

 

작은 것에서부터 인생을 배울 수 있기를. 작은 것부터 시작하시길.

 

- RHK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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