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고평가? 일까요? 저평가? 일까요? 그냥 기대감으로 5000포인트 간다는 분들에게는 저평가에요~! 라고 할 수도 있고, 박스피인데 지금 고평가지~! 하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저는 지금 한국 증시가 고평가라고 봅니다.


일단 환율이 1200원 → 1400원 부근으로 옮겨 졌어요. 약 16% 환율이 오른거죠. 그렇다는 것은 기존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환차손이 일어났고, 한국에 투자하지 않았던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주식이 약16% 정도 싸게 보이는 현상이 일어난 거에요.


그냥 환율이 올랐다면 기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하고 지수가 내려야 하겠지요. 그런데 금년초에, 이재명 정부 이전에 공매도가 재개 되었어요. 이 재개는 원래 계획된 시기였고요.


외국의 헤지펀드들. 롱숏전략을 같이 구사하는 외국인들에게 공매도 재개 및 환율 16% 급등은 한국 주식이 사서 매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겠지요.


근데 코스피 밴드가 2400-2800정도에서 움직였어요. 극히 저평가될때는 2200까지도 내려가긴 했지만요. 근데 이 밴드에 1.16을 곱해서 16%를 올려보면 2800-3250이에요.


지금 코스피가 3200찍고 내려가고 있어요. 저는 내려가면 2800까지 내려간다고 봐요.


즉 이재명 정부가 잘해서 오른게 아니라 그냥 환율랠리였어요. 게다가 환율이 그냥 오르면 외국인 이탈이 되어야 하는데 그때 맞추어서 공매도 재개의 영향이 있는거죠.


이 시기에 저평가 주식 개선을 안한것이 문제에요. 저평가 주식은 안올랐는데, 떨어질때는 못피하거든요. 같이 떨어지니까요. 오를때 못오르고 내릴 때 떨어지니까, 이번 정책이 저평가 개선한다고 하면서 저평가 주식 올랐다면 별 무리가 없지만, 저평가 주식이 가치 트랩. 안그래도 값싼데 더 값싸지는 효과만 발생하고 있어요.


특히 평소 밴드의 상단인 2800포인트가 아니라 3200포인트까지 가면서 버블이 더 심해진 현상이 되었지요. 이번 지수 상승에서 테마주 하는 단기 투자자만 수익을 많이 낸 현상이에요.


즉, 장기투자자, 저평가 주식 투자자들은 이재명 정책이 꽤 마음에 안들 수 밖에 없어요. 그냥 그렇다고요.


제 예측이 맞을지 안맞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테마주들 올라서 5000포인트 가는것은 닷컴 버블 같은 것이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길 바래요. 2400까지 떨어지는 -50%를 경험하면서 고통받고 싶진 않으니까요. 물론 약간의 테마주들의 작은 버블. 그 주식들만 주가 떨어지면서 끝나는 버블은 주식의 활역소지만, 저평가 주식 개선 못하고 5000포인트 찍는 것은 정말 바라지 않아요.


저평가 개선이라면 저평가 주식이 올라야해요. 그런것이 없었던 이번 환율랠리였고, 이번 정권이 잘해서 오른 점은 없어 보여요.


저는 2800 - 3200 밴드로 박스피가 움직일 것 같네요.



이번에 시황 방송을 아침에 봐야 하는데, KB증권 daily가 8시 이전에 방송하면 KB증권을 보면 되지만, 아무래도 방송채널이 아니라 증권사다 보니 8시 이전에 출근해야 하니까 이런 것을 해달라고 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내용은 좋으니까 하루 늦게 확인하는 방송으로 앞으로도 볼거에요.


그리고 2개의 시황중 하나는 바꿀 계획이어서 다른 시황 방송을 찾는데, 그래도 기존에 보던 방송에 익숙해서 이전비용이 생각보다 크네요^^. 다시 원래 보던 방송 볼까? 하지만 아무래도 AI를 사용하는 방송은 좀 보기가 어려워요. AI의 결과값이 얼마나 많이 틀릴 수 있는지 기술적인 결함을 아는 저로서는 AI 결과값 방송을 신뢰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MTN 방송을 아마 시황으로 볼 것 같아요. 종목을 살찍 픽해주긴 하는데 그런것은 제가 잘 걸러서 들으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전 종목은 제가 골라요~! 하는 그런 스타일이니까요. 전체적인 분위기와 제가 모르는 의견이나 추가적인 주식 지식만 알면 되는 것이 시황이니까요^^. 8시 이전에 방송해주어서 시간에 맞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에게 맞는 시황방송 찾느라 오전에 시간이 좀 부족했는데, 이제 정해졌으니 다시 정상적으로 블로그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전에 시간이 없는데, 더 부족해진 그런 효과^^...가 잠시 발동하였어요. 그래서 오늘도 책리뷰나 다른 블로그활동을 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마지막 독서일지에요^^.


책리뷰가능도서(완독책/십진분류/다른 색은 비투자서적)

354. 감시자본주의 시대 (331.54) 

355. 월 50만 원으로 8억 만드는 배당머신 (327.856) 

356.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327.2) 

357. 금리 하나 알았을 뿐인데 (327.43) ★★★

358. 매직 스플릿 (327.8) 

359.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 (410) ★★★

360. 빅트레이더의 주도주 매매법 (327.856) ★

361. 황금별의 미국 주식 배당 ETF 투자 습관 (327.856) ★★

362. 10대를 위한 워런 버핏 경제 수업 (320) ★★

363. 돈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327.8) ★★★


읽고 있는 책(이 순서대로 읽을 계획이지만 변경될 수 있음)

- 평생 월급받는 연금투자의 기술 (327.83)

- 중2가알아야 할 수학의 절대지식 (410)

- 월든투 (843.5)

- 미국투자 메가 사이클 (327.8)

- 2025-2027 앞으로 3년 미국 주식 트렌드 (327.856)

올바른 수학 참다운 공부 (410)

- 워런버핏웨이(327.8)

- 슈퍼달러 슈퍼리치 (327.94)

- 2024~2025 대한민국 산업지도 (327.856)

사용자를 속여라 다크패턴 (325.555)


이번 주 기준으로 올해 독서 계획과의 차이: -46권


오늘은 완독을 못했네요^^. 워런버핏웨이가 살짝 목표한 기간내에 읽을 수 있을지 살짝 우려스러운 위치에 있게 되었어요. 더 열심히 읽어야 하는데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진 못하네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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