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과 라면이 6500원이면 참치니 뭐니 따질 것 없이 너무 비싸다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모르는 사람들 많은 데서, 이런 얘기하긴 좀 그래서요.ㅋㅋ 여하튼,
좋은 밤...
오늘 우리 아파트 물땡크(물탱크라는 말보다 물땡크가 더 와 닿는건 왜?) 청소한다고 단수에요.
어제 물을 받아 두고 오늘 아침에 감을 머리까지 저녁에 감고 자고 그랬으니 요거 글 마치면 세수만하고 뛰쳐 나가면 되어요.
아.. 애들은 덕분에(?) 고양이 세수를 하고 학교로 갔어요. 꼬질이들이 된거지요. ㅎㅎㅎ
아침에 고운 메일 확인했구요, 또 한 번 감사 드리구요 ^^
왠걸, 두시간 20분 남았어요. 구경꾼들, 읽어보고 싶어요. 고작 파스 때문이라니... 그런데 그게 또 고작이 아닌거잖아요.
요새 소설은 잘 안 읽혀요. 이상해요. <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이랑 <리아의 나라>를 읽고 있는데 앤 패디먼의 논픽션이 더 픽션처럼 흥미진진하고 잘 읽혔어요.
다락방님~!
다락방님. 오늘 사무실엘 갔더니 못보던 뽀송거리는 얼굴이 보이더라구요. 누군가..? 의문은 생겼지만 선뜻 물어보지 못하고 귀동냥을 하고 있는데 결국 알아버렸어요. 새로온 인턴이래요. 두 명인데 한 명은 81년 생이고 다른 한 명은 85년생이래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아~ 아까 그 인턴 옆에 지날때 비린내가 난다 그랬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