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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방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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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자~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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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다락방
(
) l 2010-06-26 18:31
https://blog.aladin.co.kr/fallen77/3854740
방자전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별로 야하지도 않고, 별로 재미있지도 않고, 산만하다. 조연들만 생생하게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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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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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스터에서 대체 뭘 말하려는지를 모르겠어요. 너무 노골적이어서 오히려 흥미를 반감시킨달까요.
전 포스터에서 대체 뭘 말하려는지를 모르겠어요. 너무 노골적이어서 오히려 흥미를 반감시킨달까요.
다락방
2010-06-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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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할만한 영화가 아닐거라 생각은 했는데 정말 그렇더군요. 이건 유머와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한 시도였던 것 같은데 모든게 뒤섞여서 산만해져 버렸어요. 마지막 신파는 빼는게 낫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왜 에로로 시작해서 유머로 가다가 신파로 끝을 맺었는지. 흐음. 잘 모르겠어요. 너무 길어요.
제가 좋아할만한 영화가 아닐거라 생각은 했는데 정말 그렇더군요. 이건 유머와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한 시도였던 것 같은데 모든게 뒤섞여서 산만해져 버렸어요. 마지막 신파는 빼는게 낫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왜 에로로 시작해서 유머로 가다가 신파로 끝을 맺었는지. 흐음. 잘 모르겠어요. 너무 길어요.
마노아
2010-06-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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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이랑 비슷해요. 에로틱해야 할 장면은 너무 노골적이고 직접적이어서 오히려 싱겁고, 마지막의 신파도 그렇거니와 '미담'을 추구하는 과정도 공감가지 않고요.
제 느낌이랑 비슷해요. 에로틱해야 할 장면은 너무 노골적이고 직접적이어서 오히려 싱겁고, 마지막의 신파도 그렇거니와 '미담'을 추구하는 과정도 공감가지 않고요.
다락방
2010-06-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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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학도의 연기가 좋았어요. 와, 그 사람 정말 그런 사람인것 같잖아요! 혀 짧은 변태. ㅎㅎ
변학도의 연기가 좋았어요. 와, 그 사람 정말 그런 사람인것 같잖아요! 혀 짧은 변태. ㅎㅎ
비연
2010-06-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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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 보고 싶은 영화 중의 하나에요..;;;;
진짜 안 보고 싶은 영화 중의 하나에요..;;;;
다락방
2010-06-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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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봐도 뭐 별 상관 없는 영화지요. ㅎㅎ
안 봐도 뭐 별 상관 없는 영화지요. ㅎㅎ
Arch
2010-06-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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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좋았는데. 춘향전을 한번쯤 비틀어주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김대우 감독이 제대로 해낸 것 같았어요. 이런 말 하면 여자 마초 소리 듣겠지만 조여정 때깔은 요 몇년 동안 봐 온 여자 배우 중에서 제일이었다죠.
난 좋았는데. 춘향전을 한번쯤 비틀어주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김대우 감독이 제대로 해낸 것 같았어요.
이런 말 하면 여자 마초 소리 듣겠지만 조여정 때깔은 요 몇년 동안 봐 온 여자 배우 중에서 제일이었다죠.
다락방
2010-06-2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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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춘향전을 비튼다는 건 좋았어요. 그리고 춘향전의 주인공은 사실 방자일 수 있었다는 설정도 마음에 들었구요. 그런데 그걸 제대로 해낸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질 않더라구요. 와- 조여정 정말 예쁘죠? 저도 완전 예쁘다고 감탄했어요. 그런데 정말 '너무' 예뻐서 좀 덜 에로틱 했던것 같아요.
나도 춘향전을 비튼다는 건 좋았어요. 그리고 춘향전의 주인공은 사실 방자일 수 있었다는 설정도 마음에 들었구요. 그런데 그걸 제대로 해낸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질 않더라구요. 와- 조여정 정말 예쁘죠? 저도 완전 예쁘다고 감탄했어요. 그런데 정말 '너무' 예뻐서 좀 덜 에로틱 했던것 같아요.
2010-06-2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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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2010-06-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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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2010-06-2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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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자하(紫霞)
2010-06-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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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보고와서 계속 "지는 목표가 뚜렷혀요!"라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주연보기 위해 그 영화 안 본다며...
동생이 보고와서 계속 "지는 목표가 뚜렷혀요!"라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주연보기 위해 그 영화 안 본다며...
다락방
2010-06-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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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학도 정말 뿜었어요. 어찌나 많이 웃었는지. 그는 정말 혀가 짧은걸까요, 아니면 그렇게 연기한걸까요? 최고였어요, 최고!! 아, 변학도는 정말. 하하하하
변학도 정말 뿜었어요. 어찌나 많이 웃었는지. 그는 정말 혀가 짧은걸까요, 아니면 그렇게 연기한걸까요? 최고였어요, 최고!! 아, 변학도는 정말. 하하하하
Alicia
2010-06-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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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싸움,피튀기는 권력게임 이랄까. 사실 그거 감독이 말 안해줘도 사람들은 알고 있는데. 기분이 좀 우울해서 웃기는 거 보려고 갔었는데 영화가 더 우울했어요. 차라리 에로틱한 걸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거에요. 섬찟했어요. 역시 바보들만 불나방처럼 달려들고 감당도 못하면서 불 속으로 빨려들어 가는 건가 싶어서.
계급싸움,피튀기는 권력게임 이랄까. 사실 그거 감독이 말 안해줘도 사람들은 알고 있는데.
기분이 좀 우울해서 웃기는 거 보려고 갔었는데 영화가 더 우울했어요. 차라리 에로틱한 걸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거에요. 섬찟했어요. 역시 바보들만 불나방처럼 달려들고 감당도 못하면서 불 속으로 빨려들어
가는 건가 싶어서.
다락방
2010-06-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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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어느것 하나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였어요. 자칫 지루해질수도 있는 영화를 살려준건 이도령네집 나이든 머슴과 변학도였죠. 그들이 영화를 지탱해준 것 같아요.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어느것 하나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였어요. 자칫 지루해질수도 있는 영화를 살려준건 이도령네집 나이든 머슴과 변학도였죠. 그들이 영화를 지탱해준 것 같아요.
무해한모리군
2010-06-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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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다락방님이 이런 평가를 한거보면 예쁘게 야하지도 않는 영화인거야 쳇.
ㅠ.ㅠ 다락방님이 이런 평가를 한거보면 예쁘게 야하지도 않는 영화인거야 쳇.
다락방
2010-06-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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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생각해보니 휘모리님도 이 영화를 별로 좋아하실 것 같진 않은데요. 물론 영화든 뭐든 직접 보는게 가장 좋겠지만 말입니다. 저 이 영화 보고나서 좀 짜증나서(읭?) 에로틱기획페이퍼 같은걸 써볼까 뭐 생각하고 있었어요. ㅎㅎ
음, 생각해보니 휘모리님도 이 영화를 별로 좋아하실 것 같진 않은데요. 물론 영화든 뭐든 직접 보는게 가장 좋겠지만 말입니다. 저 이 영화 보고나서 좀 짜증나서(읭?) 에로틱기획페이퍼 같은걸 써볼까 뭐 생각하고 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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