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치레 ·허세를 뜻하는 말.

댄디(dandy:멋쟁이)에서 나온 말로, 세련된 복장과 몸가짐으로 일반사람에 대한 정신적 우월을 은연중에 과시하는 태도를 말한다. 19세기 초 영국에 나타난 G.브러멀(1778∼1840)이 댄디즘의 시조()라고 하며, 당시 영국 사교계의 청년들 사이에 널리 유행되었다. 시인 G.바이런도 그 영향을 받아 《돈 후안:Don Juan》을 썼다. 후에 댄디즘은 프랑스로 건너가 뮈세, T.고티에와 같은 작가들에게서 이 취미를 엿볼 수 있었으나, 프랑스에 있어서의 댄디즘은 당시 세간에 풍미하고 있던 부르주아적 취미와는 달리 예술가의 자존심을 보여주는 ‘정신적 귀족주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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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한림신서 일본현대문학대표작선 1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소화 / 1997년 10월
평점 :
품절


일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자이 오사무'라는 작가 이름은 알 거라 생각된다. 그의 이름을 꾸미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일본현대문학의 대표작가로 꼽히는 그가 쓴 글은 대부분 작가 자신을 떼어놓고는 읽을 수 없었던 것 같다. 자신의 경험을 허구화하지 않고 고백하듯 그대로의 모습을 써내려가는 일본 특유의 소설 형식이라는 '사소설' 이라는 장르의 글로 보면 그가 살아온 인생의 모습과 그가 고민하며 고뇌한 모습이 있다. 읽다보면 조금 난해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건 내 이해력이 부족한 연유인지도 모르겠다. 스토리가 이어지다가도 뚝 끊기고 짠 하고 작가가 나오는 소설 구조도 있었고, 어떤 이야기는 완전한 결말 없이 이야기가 끝나기도 한다. 다양한 소설적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 스물 일곱 살 때 <만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첫 창작집이다. 작가가 처음 책을 집필할 때부터 자살이라는 죽음을 염두하고 유서쓰듯 쓴 소설이라고 한다. 만년을 읽기 전 <사양 인간실격>을 읽었더랬다. 일본문학사에서 가치있게 평가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많은 걸 미리 기대하고 읽어서였는지, 책을 읽어내려감에 집중하지 못해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고 돌이켜보면 별로라고만 생각했던 거 같다. 하지만 <만년>은 작가의 모습이 다각적으로 투영된 단편들이 있어서 나름 만족하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다. 중언부언 말이 길고 글이 긴 문체가 아니라 짧지만 함축적인 단편들이 담겨 있는 창작집이다. 자살로 마무리 지은 그의 삶의 종착과 현실의 괴리들 앞게 괴로워하고 또 고뇌한 한 작가의 삶의 흔적들이 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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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자아내는 수능합격기원 선물들

[AVING-KOREA] 팬시 문구 전문 브랜드샾 (주)아트박스(ARTBOX)(대표 조석현 www.artbox.co.kr)는 오는 16일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합격을 기원하는 재미있는 선물들을 제작해 선보였다.

http://www.chosun.com/svc/news/aving/article.html?artcode=pumping&artdate=20061113184648&article=28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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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nglish............... Sam Park ('50문장만 죽어라 외워라' 디자인하우스:2001)

1. Once you see all those animals, you should feel better.
일단 저 동물들을 보면 네 기분이 나아질 거야.


2. I need to fix my car as soon as possible.
가능한 한 빨리 내 차를 고쳐야 해.


3. I hope it snows all day long tomorrow.
내일 하루 종일 눈이 왔으면 좋겠어.


4. Can I get you anything?
뭐 좀 가져다 드릴까요?


5. How many apples did you eat today?
너 오늘 사과를 몇 개나 먹었니?


6. If it is possible, I'd like to have a Diet Coke.
가능하다면 다이어트 콜라로 먹겠습니다.


7. Whose cellular phone is this anyway?
도대체 이것은 누구 핸드폰입니까?


8. Richard, what are you doing up there?
리처드, 그 위에서 뭐 하세요?


9. Who is that? To tell the truth, I don't like him that much.
저 사람이 누구지? 솔직히 말해, 나는 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10. One should keep one's promise; otherwise no one will trust him or her.
사람은 약속을 지켜야 해.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그 사람을 믿지 않을 거야.


11. Speaking of the tennis match, this is John's last one of the season.
테니스 경기로 말하자면, 이것은 존의 그 시즌 마지막 경기입니다.


12. Do you know how to cook this?
이것을 어떻게 요리하는지 알고 있니?


13. I feel sick to my stomach.
배가 아프네.


14. Feel free to call me, whenever you want to play tennis.
테니스 경기를 하고 싶으면 사양하지 말고 언제든 내게 전화해요.


15. I have two sisters, and both of them are sick. To make matters worse, they have to take their final exams this week.
저에게는 누나가 두 명 있는데 모두 아파요. 설상가상으로 그들은 이번 주에 학기말 시험을 쳐야 합니다.


16. How come you are not wearing a yellow uniform today?
너는 오늘 왜 노란 유니폼을 입지 않았니?


17. I have to make a decision by 10:30.
나는 10시 30분까지 결정을 내려야 해.


18. How often do you play tennis?
얼마나 자주 테니스를 칩니까?


19. Do you mind if I give you some advice on that? It is a very important tip on how to use the court.
제가 거기에 대해 조언을 좀 해도 될까요? 그것은 테니스 코트를 사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될 겁니다.


20. You are much better than me.
당신이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군요.


21. I can't believe this is the last summer camp that I am attending with you guys.
이것이 내가 너희들과 함께 참석하는 마지막 여름 캠프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22. There's some food on the table. Help yourself, but please don't feed the dog. We are trying to cut down the food cost.
식탁 위에 음식이 좀 있어요. 마음껏 들되, 개에게는 먹이지 마세요. 음식 비용을 절감하려고 합니다.


23. Is there a drug store around here?
이 근처에 약국이 있나요?


24. Don't tell me you can't go there.
거기에 갈 수 없다는 말은 말아줘.


25. You should call the doctor right away.
당장 의사를 부르는 게 좋겠어.


26. Would you bring more batteries for me?
배터리 좀 더 가져다 줄래요?


27. May I ask you where I can find those batteries? I looked around everywhere but I couldn't find them. Where did you put them?
어디 가면 그런 배터리를 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사방을 다 뒤져봤는데 찾지 못했어요. 어디에 두셨어요?


28. What is going on down there?
그 밑에 무슨 일이에요?


29. I had a hard time controlling the boat.
그 배를 조종하는 데 매우 힘이 들었어요.


30. Please forgive me this time. I will make sure it won't happen again.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31. On a day like this, I would do anything for a cold drink.
오늘같이 더운 날엔, 찬 음료수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어.


32. What are you looking at?
뭘 보고 있니?


33. I heard you are moving to New York. Is that right?
뉴욕으로 이사한다고 들었는데, 그게 사실이냐?


34. Is this the ring you were looking for?
이것이 네가 찾고 있던 반지니?


35. How much did you pay for that?
너 그것 얼마 주고 샀니?


36. How do you open this door?
이 문을 어떻게 여니?


37. I hate this. This kind of thing makes me really angry.
난 이런 것은 딱 질색이야. 이런 일은 정말 나를 화나게 만든다구.


38. We are very sorry for all the trouble we've caused you, but that's the way it
is around here. Take it or leave it.
여러 가지로 폐를 끼쳐서 정말 죄송하지만, 세상일이란 게 다 그렇지요. 사든지 말든지 하세요.


39. Excuse me. How long will it take to fix it?
실례합니다. 그것을 고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40. Oh my gosh! What a mess! What happened here?
어휴, 엉망이네. 여기 무슨 일이에요?


41. John promised to visit Paul's office before he leaves for Egypt.
존은 이집트로 떠나기 전에 폴의 사무실을 방문하기로 약속했습니다.


42. Let me know when she comes in.
그녀가 들어오면 내게 알려줘.


43. Why don't you give her a call and remind her that I'll stop by around 9.
그녀에게 전화해서 내가 9시쯤 들를 거라고 말해줘.


44. I wonder if this pearl necklace will make her happy.
이 진주 목걸이가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까 몰라.


45. Are you surprised at the news?
그 뉴스에 놀라셨나요?


46. Do you want me to verify that for you?
제가 그것을 확인해드릴까요?


47. It was here on the table this morning but it's gone now.
아침까지만 해도 여기 책상 위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네.


48. It's obvious he failed the exam twice before he became a broadcaster.
그가 방송인이 되기 전에 그 시험에 두 번이나 떨어진 것이 분명해요.


49. The reason why he failed the exam was he simply didn't study hard enough.
그가 그 시험에 떨어진 것은 단지 그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50. If he studies hard, he will pass the exam. That's for sure.
열심히만 공부한다면, 그는 그 시험에 합격할 겁니다. 그건 확실해요.

출처 : Tong - 나이쁜공쥬님의 영어세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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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문화부 기자는 재밌다 ’
37년간 직접 체험한 한국 문화계 이야기

저자는 지난 37년간 몸담았던 언론계를 떠나면서 기억에 남는 취재활동과 기자로서 느낀점을 엮었다. 미술, 방송, 영화, 연극 분야의 기자와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던 그는 30여년간 문화부 기자로 일한 소감을 한마디로 “재밌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책 제목도 ‘문화부 기자는 재밌다’라고 붙였다.

영화ㆍ뮤지컬ㆍ연극ㆍ전시회 등을 리뷰하고, 대중문화 스타들을 만나며, 창작하는 사람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또 저자는 “좋아하는 일을 평생 하고 살 수 있었던 나 자신이야말로 진정으로 축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책에는 그가 기획 취재한 기사, 집요한 비평에 얽힌 일화, 예술 동네 사람들 이야기, 장르별로 남겼으면 하는 기사 등을 비롯해서 개인적으로 보람이 있었던 일과 부족했던 점이 실렸다.

복마전과도 같았던 국전(國展)의 치부를 파헤쳐 마침내 폐지로 이끌었던 일을 비롯해 ‘TV 주평’란에 쓴 드라마 비판 기사로 인해 발생한 방송작가 김수현씨와의 웃지 못할 일화들, 스크린 쿼터 축소 반대 운동에 동참했던 일, 화가 27명과 나눈 ‘산실의 대화’ 등 1970년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화계 한복판에서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했던 일을 허심탄회하게 기술했다.

물론 그가 문화부 기자로 일하면서 재미있는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독자와 취재원들에게 지탄을 받고 욕설을 들은 적도 있다. 투서와 악담에 시달린 적도 있었고, 36억원이라는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민·형사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회사에 사표를 던진 적도 있었고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고생도 했다.

또 기자 생활을 하면서 후회되는 일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독서를 많이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술 마시고 노느라 책을 많이 읽지 못한 것이 크게 후회된다”며 “진정한 논객이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중헌 지음, 나무와 숲, 2만원

http://weekly.chosun.com/wdata/html/news/200611/200611080000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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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11-14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하고팠는데. -_-

거친아이 2006-11-14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시켜주면 님 잘하실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