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예쁜 날....

환한 햇빛도 가득히 비추는 날....그런데 내 기분이 왜 이 모양이지....?

오늘은 생각이 많은 날....그래서 더 생각하기가 싫어지는 날....

나도 내 맘을 모르겠다구....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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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진짜'는 사랑받는 만큼 의연해질 줄 알고,
사랑받는 만큼 성숙할 줄 알며,
사랑받는 만큼 사랑할 줄 안다.
'진짜'는 아파도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이 나를 사랑하는 이유를 의심하지 않으며,
살아가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진다


- 장영희의 <내 생애 단 한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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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첫사랑은 어떤가요,,,,,,?

첫사랑에 대한 기준이 어떤건가요?
처음인 사랑....
사랑은 어떤건가요....

그동안 나와 잠시라도 설레임을 함께 한 사람들....
그 중에 나의 첫사랑이 있는건가요?
지금은 함께하고 있지 않은 그런 사람,,,?

내게 첫사랑은.....
아직입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이 사람이 소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첫사랑은 지금 조금씩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사랑들이 거짓이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사랑들은 어쩌면 내게 사랑을 위한 준비를 하게하는
하나의 계단이었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의 지나간 사랑도....
나를 위한 하나의 계단....

나의 지난 사랑들에게 감사합니다....
그의 지난 사랑들에게도 또한 감사합니다....

지난 사랑이 없었다면
우린 조금 더 참아야 한다는 것도,
조금 더 이해해야 한다는 것도,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지도.....
아마.....
그걸 깨닫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했겠죠......

이루어지지 않아서 다행인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알아보게 될 때까지
지나간 그들에겐 미안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조금씩 자라고 있는 내 첫사랑
내가, 혹은 그가 눈 감는 그날까지....
조금씩 조금씩 자라나....
어느날 문득 고개 들어 봤을 때
조그만 빈큼도 없이 채워지게 되는 그날.....
남은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그렇게 조금씩 키워가고 있는....

첫사랑은....당신입니다....

처음한.... 마지막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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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사랑
철거된 건물처럼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저 잔상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잔상이기 때문에 보다 더 선명하게
마음에 계속 투시되는 면도 있다.
남겨진 건물보다도
철거된 건물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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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관 1 -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15
퍼트리샤 콘웰 지음, 유소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서재를 통해서 알게 된 법의관이라는 책. 퍼트리샤 콘웰이라는 여류작가의 데뷔작이라고 하는데...사실 퍼트리샤 콘웰이라는 이름도 알게 된지 얼마 안됐다. 법의국장인 케이 스카페타 박사와 의문의 연쇄 살인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법의학이라는 조금은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여자인 스카페타 박사가 사건의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이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압권이라 할 수 있겠다. 스카페타 박사와 그 주변인물인 형사 마리노, 프로파일러 벤턴 웨슬리가 한 팀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똑같은 살인 수법으로 너무나 평범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이름 모를 살인마. 그 살인마를 쫓는 남은 사람들이 전문적인고도 사실적인 방법으로 사건에 다가가 마침내 사건은 해결된다.

제각각 개성있는 인물들이 한 사건으로 인해 만나게 되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 평소에 전혀 알지 못했던 법의학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생기게 되는 계기가 된 듯 싶다. 죽은 사람과 그 사람을 죽인 사람. 그 중간에 법의학자 스카페타 박사가 있다. 증거를 발견하고 그 증거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내는 사람. 한마디로 말해 스카페타 박사는 충분히 매력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스카페타 박사가 있는 이 이야기도 사실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 한 순간도 책에서 눈을 떼고 싶지 않았다. 책의 종류가 추리물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모든 추리물이 잠깐이라도 읽는 이로 하여금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은 아닐 것이다. 눈에 뻔히 보이는...그런 소설도 어딘가엔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책이다. 읽다 멈추기는 힘든 책일 듯 싶다. 분명 내겐 그랬다.

내겐 법의관이라는 책이 추리소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내가 왜 추리물을 기피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법의관을 시작으로 스카페타 시리즈를 차근차근 읽어나갈 생각이다. 추리물은 재미있다. 이 정도의 소설은 읽어도 후회가 없으실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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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25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양하게 많이 읽으세요^^

비연 2005-09-26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단숨에 읽어버렸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난 작품인데도...여전히 재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