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를 처음으로 읽어 봤다.

고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추리 소설...퍼트리샤 콘웰의 소설을 읽고난 뒤라...

영~~감동이 덜 했지만, 그래도 홈즈라는 캐릭터가 조금은 특이한 인물 같다.

역시 평범한 것은 사람들에게 공감은 얻을 수 있지만, 꾸준히 사랑받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

그것이 글이라는 매체일 경우에는....더한 것 같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5-09-29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홈즈, 뤼팽, 포와로는 기본으로 읽어줘야 합니다^^

거친아이 2005-09-30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시간이 지나서 그렇겠죠...?
 
셜록 홈즈 전집 1 (양장) -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시리즈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시드니 파젯 그림 / 황금가지 / 200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셜록 홈즈. 추리 소설의 대명사격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캐릭터다. 책이 출간된 지도 오래됐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진 소설이지만...난 뒤늦게 이제서야 홈즈를 만나게 되었다. "주홍색 연구"는 홈즈와 그의 친구인 왓슨 박사의 첫 만남에서부터 홈즈가 사건을 대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철저하고 계산적인 인물인지. 

조금은 독특하고 개성 강한 인물로 비춰진 홈즈였다. 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있어서 그 부분만 보고 사건을 판단하면 안되는 것을 배웠고 사건이 일어나는데 있어서 또 다른 사건이 맞물려 돌아간다는 것....

고전은 고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법....홈즈를 한번 만나보시길 바란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친아이 2005-09-30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많이 지르다보면 뒷감당을 어찌 하실려고 하세요...카드 뻥뻥 뚫려요...인내하소서^^
 

이런 풍경을 눈으로 직접 보면...어떤 기분일까...

그림을 통해 감상에 젖는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5-09-28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겠죠^^

거친아이 2005-09-28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말이 정답이네^^
 

유일하게 연락하고 지내던 친구가 오늘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 준비하는 건...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빨리 떠날 줄은 몰랐다. 얼굴은 못 본지가 오래지만...그래도 목소리라도 들어었는데....주어진 생활이라는 게 있으니 조금씩 멀어지는...조금씩 떨어져있는 연습을 터득했다고 생각했는데...그래도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이제 나와는 점점 차이가 나겠구나....기분이 이상야릇했다. 부럽기도 하고...건강해서 공부하러 외국에 나가는 친구가 마냥 부럽고...부러웠다. 친구의 조금씩 자신의 꿈에 점점 나아가는 모습과 변함없이 똑같은 내 모습이 대비되어 조금은...자괴감에 잠자리를 설쳤다.

건강한 몸에 꿈꾸던 것에 한 발자국 내딛어 나가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나도 그랬으면....좋겠다는 생각을 부질없이 해봤다. 그냥 이 생각 저 생각....생각이 많은 날이었다.

발전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잘 됐다' 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맘 속에 알 수 없는 감정 같은 것이 생겼다.

내가 잘못된건가....? 내 맘속이 이상한 날이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거친아이 2005-09-28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이세요...제가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해요..
가을을 타나...? 아~~감정의 기복이 심해졌어요..요새 별로 안 그랬는데..ㅡㅜ
 

 꿈이라는 게 도대체 뭘까....?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볼 수 있는 게....그게 꿈일까?

아니면 내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을 꿈꾸는 게 옳은 것일까?

난 내가 뭘 원하는지 이젠 모르겠다. 건강해서 그냥 똑같이...정상적으로 살아가고 싶을 뿐이다.

내겐 다른 사람들이 꿈이라고도 치지 않는 것들이....왜 내겐 허락되지 않는 걸까....ㅡ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