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것은 젊음만이 아니다.
늙어서도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가꾸고 관리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화사한 봄의 꽃도 좋지만
늦가을 서리가 내릴 무렵에 피는 국화의 향기는
그 어느 꽃보다도 귀하다.

- 법정 <홀로사는 즐거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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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암컷은 수컷한테 그렇게 헌신적이래.
그런데 일찍 죽는단다.
자기도 사랑받고 싶었는데 주기만 하니까
허기 때문에 속병이 든 거지.
사람도 그래.
내가 주는 만큼 사실은 받고 싶은 거야.
그러니 한쪽에서 계속 받기만 하는 건
상대를 죽이는 짓이야.

- 은희경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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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는 모두가 별이었다.
저마다 꼭 자기 몫만큼 크기와 밝기와
아름다움을 지닌 채,
해 저문 하늘녘 어디쯤에선가
꼭 자기만의 별자리에서
자기만의 이름으로 빛나던,
우리 모두가 누구나 다 그렇게 영롱한 별이었다.

- 임철우 <그 섬에 가고 싶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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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 같다.

누구나 겪는 감정들이지만, 그 감정들을 글로 표현해내서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확실해진다.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르고 헛된 기대와 희망으로 작가를 꿈꾸었던 적도 있었다.

허접한 실력으로 한번 쓰다 말았다. 어느 정도 쓴 것을 다시 읽어보니 너무 허접해서

웃음이 나드만~~바로 삭제했다.

누구보다 아는 것도 많고 솔직해야 되는 직업이 작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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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10-30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글 솜씨면 충분한 것 같은데요? ^^
제 페이퍼 보시고 숙제 좀 해주세요.

거친아이 2005-10-30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기적인 사람이어요. 남의 얘기 듣는 게 좋아요^^;

거친아이 2005-10-31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해요~항상 진심으로 이야기해주셔서 위로를 얻어요.^^
제가 보이시나요? 어쩜 제 맘을 그리 잘 아시는지...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님과
더 친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2005-11-01 2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우리 마음이 깨끗해지는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고통과 고난을 겪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깊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바다는 태풍이

불어야 깨끗해지고

하늘은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쳐야

깨끗해지듯이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

깨끗함과 순결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대부분의 고통은

진정한 고통이 아닙니다.

 

고양이 한마리가 다리를 지나갔다고

다리가 든든하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정말 마음에 깊은

갈등과 아픔이 있었다면,

정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면

그 사람의 마음은 비온 뒤에 하늘 같이 맑고

깨끗해져 있을 것입니다.

 

겨울이 추울수록

이듬해 봄에 피어나는 꽃이

더 밝고 맑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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