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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요시다 슈이치가 손수 말아 올린 종합과자 선물세트 같다.
야쿠자 아들이 예술에 미쳐가는 여정 속에서 나는 취향 과자만 골라 먹는 아이처럼 들떴다.
기절할 만큼 사랑스러운 경험. 역시 슈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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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 상·청춘편>
2025-12-09
북마크하기 사랑, 욕망, 관계- 이 모든 게 번식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면 우린 무엇으로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까. <생식기>는 그 물음 앞에서 인간의 얼굴을 냉정히 비춘다. 역시 아사이 료. 내 최애. (공감4 댓글0 먼댓글0)
<생식기>
2025-11-04
북마크하기 사실 초반에 좀 데면데면 읽다가 후반부에 팔에 잔 털이 쭈뼛일 정도로 감탄한 작품이었다. <누구>라는 제목이 섬뜩할 정도. 영화<릴리 슈슈의 모든 것>이 생각나는. 그런데, 다 좋은 데. 누구가 되면 안 되나? 하나가 빠져야 움직이기 쉬운 퍼즐 처럼. 누구나 숨 쉴 구멍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공감0 댓글0 먼댓글0)
<누구>
2025-03-25
북마크하기 넘나 좋은 것! 팔딱팔딱 살아있다. 정작 내 친구 기리시마는 단 한 번도 출연을 안 했다는 점이 더욱 사랑스럽다. 역시 영화 보다 원작! (공감0 댓글0 먼댓글0)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
2025-03-11
북마크하기 아사이 료. 최애 가님으로 등극하셨다. 제목이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읽고 나니 정작, 살 이유를 찾아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같다. 글이 정말 좋다. 나름의 반전과, 나 자신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 대한 생각까지 하게 되는 좋은 작품이다. (공감3 댓글0 먼댓글0)
<죽을 이유를 찾아 살아간다>
2025-02-24
북마크하기 ˝이 책을 읽기 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라는 출판사의 과대 광고가 아니었다면 책을 이해하는데 훨씬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중반부까지 너무 지루했는데, 후에 ‘다름‘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글로 멋지게 녹여낸 기술에 감탄을 연발했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참 좋은 작품이다. (공감5 댓글0 먼댓글0)
<정욕>
2024-04-30
북마크하기 재일교포의 작품이라면 영화든, 책이든 믿고 보는 편이다. 일본에서의 그들 삶이 조금 더 치열해서 일까? 좋은 작품들이 유독 많은 것 같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과연 인간은 어디까지 포용할 수 있을까? 독자들로 하여금 그 한계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안겨주는 좋은 작품이다. (공감10 댓글0 먼댓글0)
<하얀 충동>
2021-05-03
북마크하기 화성이 나오지 않아 작가가 사과했다는....... 과연 귀여운 작가 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소설~! 사회 풍자를 이리도 귀엽게 창작 할 수 있음에 존경을 표하는 바이다~! 2015년 애플선정 최고의 소설이라는 타이틀 답게 재미나게 읽었다. 사랑을 담아, 영원한 청춘 이사카 아저씨 파이팅~!!! (공감10 댓글0 먼댓글0)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2021-04-24
북마크하기 내가 돌아온 건지 이사카 코타로 아저씨가 돌아온 건지~!!! 오랜만에 청춘을 맘끽 했다. 웰컴 투 이사카 월드~!!!! (공감8 댓글0 먼댓글0)
<명랑한 갱은 셋 세라>
2021-04-03
북마크하기 아름다운 범죄 소설집 (공감11 댓글0 먼댓글0)
<범죄 소설집>
2021-03-28
북마크하기 완벽한 날 (공감8 댓글0 먼댓글0)
<워터 게임>
2021-03-20
북마크하기 개인에 작은 선택들이 시간이라는 다리를 건너 또 다른이의 미래가 되어짐을 섬뜩하게 풀어나간 글이다.
여느때 처럼 깔끔하고도 서정적인 그 특유의 세련됨이 읽는 맛을 더 하지만, 이번 작품은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마>가 연상되어져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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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다>
2018-01-20
북마크하기 내가 읽은 책 중 가장 섹시한 책.
며칠 동안 긴 여운이 남았다. ‘인간은 목을 매단채로도 살 수 있다‘라는 말을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글이었다. 과연 무엇이 나를 주저앉게 하는가? 나태함과 타성? 아님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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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의 여자>
2017-07-03
북마크하기 십 여년이 지난 후 다시 읽은 책. 다른 책들과 달리 여전히 내 가슴을 뛰게 한다! 누가 나를 정의하는가?! 바로 나 자신이다~!! 강해지자!! 난 자유롭다!!! (공감5 댓글2 먼댓글0)
<GO>
2017-06-04
북마크하기 처음과 끝 모두가 대화채로 이뤄져 있음에도 빈곳도 모난곳도 없이 얼기설기 잘도 엮여있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본듯한 기분이다. 정말 재밌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유곽 안내서>
2017-03-15
북마크하기 우려와 달리 문장을 씹는 맛이 좋았다. 아침이 싫은 나를 보며 ‘편의점 인간‘이라는 책 제목에 쓴 웃음이 지어졌다. (공감7 댓글0 먼댓글0)
<편의점 인간>
2016-12-17
북마크하기 청명함이 돋보이는 예쁜 소설. 뜨거우면서도 시원하고, 아련하면서도 따뜻하다.
책장을 덮는 순간 꽃망울 터질듯 느껴지는 그 애틋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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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2016-06-09
북마크하기 10여년 만에 다시 읽었다. 이 글의 청아함이 그리워 다시 읽었다.
왜일까..... 이리도 실망스러운 기분은........
이건 사랑이야기가 아닌, 단지 작가의 호기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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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2016-05-25
북마크하기 ˝즐겁게 살지 않는 것은 죄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69>
201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