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소설집
요시다 슈이치 지음, 김은모 옮김 / 엔케이컨텐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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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발생한 5건의 전대미문의 사건을 모티브로 범죄를 재구성하여 범죄에 기인되는 인간 심연의 조용한 분노를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그려낸 범죄 미스터리 단편집이다. 순수한 글을 구사하는 그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묘하게 범죄자를 다룰때 그의 글이 더욱 빛을 발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범죄 소설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역시 요시다 슈이치는 위험한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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