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이라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신비한 모험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 없이 생각했었다.
    그 바람은, '언젠가는 어른들을 위한 어드벤쳐 환상의 동화 나라'를 만들고야 말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만들었고, 그 꿈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조니 뎁과 함께 영화로 다가온다.  

    원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앨리스'가 소녀가 아닌 19세의 다 큰 처녀로 나온다는 점.
    즉,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두 번째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

    꼭 보고야 말테닷-! (불끈) 

     

     

   

    
       갑옷을 입고 창을 들고 있는 것이 흡사 '잔 다르크' 분위기다.
       횡포 정치를 하고 있는 붉은 여왕에게 맞서려는 듯. 왼쪽부터 모자 장수, 앨리스, 하얀 여왕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빼놓을 수없는 마스코트이자 안내자, 토깽이. 

   
      하얀 여왕 : 앤 해서웨이 (지나치게 크고 새빨간 입술이 눈처럼 하얀 옷과 너무 대조적이라 부담되는...)

   
      붉은 여왕 : 헬레나 본햄 카터 (실제 영화에서는 머리통 딥따 큰 가분수 여왕..;;;)  

   
      모자 장수 : 조니 뎁 (말이 필요없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캐리비언 해적' 이후로 가장 개성있는
      캐릭터가 될 듯. '미친 모자 장수'라니, 조니만큼 그걸 소화해낼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웃음) 

   
      앨리스 : 미와 와시코스카 (19세 치고는...너무 노안이잖니...-_-) 

 

    ♧ 줄거리 ♧ 

    더 이상 소녀가 아닌 19살의 앨리스(미아 와시코우스카)가 어쩌다 본의 아니게 또다시 들어간 이상한 나라는
    예전에 겪었던 그 이상한 나라가 아니다. 십여년 전 홀연히 앨리스가 사라진 후 이상한 나라는 독재자 붉은 여왕
    (헬레나 본햄 카터)이 그녀 특유의 공포 정치로 통치하고 있었던 것. 물론 하얀 토끼와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쌍둥이,
    겨울잠 쥐, 애벌레와 음흉하게 웃어대는 체셔 고양이 그리고 미친 모자장수(조니 뎁)는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 속에
    서도 정신없는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고 있다. 마치 어제 헤어진 친구를 오늘 다시 만난 듯 앨리스의 귀환(?)을 대환영
    하는 미친 모자장수와 그 친구들. 손가락만큼 작아져버린 앨리스는 모자장수의 정신없는 환대와 붉은 여왕의 공포 정
    치를 뚫고 이번에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내용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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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2-19 0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꼭 보시길~ ^^
분장이 너무 대단하네요.
분장 때문에 처음에 조니뎁을 못 알아 봤어요.ㅎㅎ
토끼가 너무 귀여워요~ 안아보고 싶당~

L.SHIN 2010-02-19 11:23   좋아요 0 | URL
그쵸? 저도 못 알아볼 뻔 했답니다.^^;
미국에서도 이미 개봉하지 않았나요, 저 영화?

후애(厚愛) 2010-02-19 12:50   좋아요 0 | URL
티브에서 예고편 봤는데 3월5일날 개봉한다고 하네요.
전 편두통 때문에 극장은 못 가지만 dvd 나오면 빌려서 봐야겠어요.^^

L.SHIN 2010-02-19 12:55   좋아요 0 | URL
어쩐지 포스터에 3월 5일로 적혀있더라니.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에서 제일 먼저 개봉한다는 것이 한 두번이 아니지만.
미국 입장에선 좀 뭐한 기분일지도...(웃음)

예전에, 일본에서, 늘 한국보다 1,2달 뒤에 영화 개봉하는 것을 아쉬워하던 일본인들이
생각나는군요. 그들은 한국의 영화시장이 큰 것에 부러워하더이다.

후애(厚愛) 2010-02-20 07:23   좋아요 0 | URL
미국 지역마다 DVD 나오는 것도 틀리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워싱턴주는 DVD가 빨리 나오는데 동부지역 같은 경우는 2달이나 늦게 나온다고 합니다.
형님댁 작은조카가 보고싶은 영화가 있는데 너무 늦게 나오니까 저희한테 구매해서 좀 보내달라고 부탁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02-19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끝내주네요!

L.SHIN 2010-02-19 11:24   좋아요 0 | URL
환상적인 이상한 나라를 실사 버젼으로 보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Forgettable. 2010-02-19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주석달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시 책 한번 펴지도 못하고 이사할 때 잃어버렸는데 ㅠㅠ
이 영화 개봉한다니까 진짜 더더더더더더 아쉬워 죽겠어요!!ㅜㅜ

영화 엄청 재밌겠죠! 저도 완전 기대중!! +_+

L.SHIN 2010-02-19 11:25   좋아요 0 | URL
저도 주석 달린 엄청 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림이 나오면 싸인펜으로 색칠하기 바쁘다는...ㅎㅎㅎ
그 책을 잊어버리다니, 제가 다 아쉽군요.-_-

마녀고양이 2010-02-19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선전 보면서 조니 뎁 필이 팍팍 난다 싶었죠... 꼭 보러 가야지.

L.SHIN 2010-02-19 11:26   좋아요 0 | URL
예고편에서 조니 뎁의 대사를 들을 땐, '찰리' 같았구요.
그의 독특한 걸음걸이에서는, '잭 스패로우' 선장 같았어요.^^
조니 뎁이 <캐리비언의 해적> 4편에도 출연한다고 하네요~ 우후훗.

후애(厚愛) 2010-02-19 12:54   좋아요 0 | URL
정말이세요? 정말?
<캐리비언의 해적> 4편이 나오는 게 정말이에요?
조니 뎁이 출연한다니 너무 좋고 4편이 나와서 너무 좋아요 >_<

L.SHIN 2010-02-19 12:56   좋아요 0 | URL
<캐리비언의 해적> 영화를 세트로 3개 사려고 했는데,
4편까지 기다려야 하나...ㅋㅋ

마녀고양이 2010-02-19 14:44   좋아요 0 | URL
캐리비안의 해적 세트로 사시게요? 전 해리포터 영화 세트로 홀랑 다 샀는뎅.. ㅡㅡ^

후애(厚愛) 2010-02-20 07:27   좋아요 0 | URL
<캐리비언의 해적> 4편이 나오는 줄도 모르고 세트로 구매한지 오래 되었어요.ㅜ.ㅜ
진작에 알았다면 좀 기다렸다가 샀을텐데 말이죠.^^

자하(紫霞) 2010-02-19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부터 기다린 영화입니다.
우리나라는 반지의 제왕 감독의 친필편지도 받는 나랍니다~

L.SHIN 2010-02-19 20:13   좋아요 0 | URL
아, 작년부터 홍보했었나 보군요.
친필편지는 몰랐는데..^^;

paviana 2010-02-20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께 드디어 아바타를 보러 갔는데, 예고편으로 이영화를 보여줬어요. 3d로 나오는 예고편을 보니까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어요. 붉은 여왕이 헬레나 본햄 카터맞군요. 가분수로 나와서 설마설마 했는데...전망 좋은 방에서 첫키스는 예술이다라고 외쳤던 그 우아한 아가씨가 저렇게 변해버리다니...해리포터 때도 그렇고 왜 악역전문이 되어버렸는지..흑흑흑

L.SHIN 2010-02-20 10:4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헬레나 배우 이력 사진을 보니까 참 매력적으로 생겼던데.
하지만 역시 배우들의 로망은 '악역' 아닐까요? ^^
나도 배우라면 한 번쯤은 악역을 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지독하게 사악한 역으로.(웃음)

느린산책 2010-02-20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앤 해서웨이의 하얀 옷보다 흰 머리가 더욱 부담스럽다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데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주는 조니 뎁,
외양만 딱 봐도 미친 모자 장수네요 ㅎㅎ
역시 헐리우드의 이미지 메이킹은 끝내주는 듯^^

L.SHIN 2010-02-20 14:29   좋아요 0 | URL
전 '미친 모자 장수'라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니 뎁이 좋아요.
자신의 캐릭터는 벗어버리고 배역에 완전히 집중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능력.
저런 배우를 만나기는 쉽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