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비소설만 읽었더니, 편식을 너무 많이 했는지 요즘은 통~
책들을 봐도 시큰둥이랍니다. -_-
거 왜 있잖아요.
아무리 맛있는 꼬기라도 계속 먹으면 질려서 채소가 급 땡기는 거...
저에게 있어 소설은 '채소'에요.
즐겨 먹는 건 아니지만, 가끔가다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요.^^
그런데 워낙 소설류를 접하지 않다보니... 대체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날지...
추리소설도 괜찮고,
감성소설도 괜찮고,
문학소설도 괜찮고...
그러나 호러소설 추천해주면 밤 12시에 전화해서 '이히히히히~'하고 웃어드리
겠나이다.. ㅡ_ㅡ ... (정말이에요, 저, 정신줄 놓을겁니다.)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이름 외우다 내용 까먹어서 같은 페이지를 무한 반복하게
하는 책 추천해주시면.... 당신의 예쁜 머리통을 꽈악~ 깨물어버리겠소... ㅡ.,ㅡ
앙~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을 순 없잖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