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품부터 보여주자면,  
    (혀 꼬부라질 정도의 어려운 케익 이름은 생략... 내가 만든 대명사로 대신...ㅡ.,ㅡ)


   
    새침한 노란 케익 : 망고 (새콤달콤한 맛이며 과일은 모형이 아니라규!)
    보석 초록 케익 : 녹차 (보기와 달리 치즈맛이 약간 나며, 보석같이 반짝이는 저것의 정체는 뭘까?) 

 


 얼룩말 부인 케익 : 치즈 (아무래도 꿀이 들어간 것 같아)
 초코 케익(형) : 칵테일 '깔루아 밀크'처럼 층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 케익
 초코 케익(아우) : 저 왕관 같은 녀석은 먹으려고 집는 순간 녹을 정도로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케익 

 일반 케익처럼 '빵을 먹는' 느낌이 아니고 '크림을 먹는' 것과 같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깜짝 놀랬던 녀석들.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맛있는데, 전혀 얼거나 딱딱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  

 

 ---------------------------------------------------------------------------------------------------

 

  ♧ 이벤트 안내 ♧ 

  아래, 박스 안에 있는 내용을 보고 다음 이야기를 이어야 합니다.
  1번 타자가 이야기를 잇다가 어느 순간에서 딱 멈추면 2번 타자가 그 바톤을 이어 받아야 합니다.
  * 플레이어들은 절대로 '-다' 와 같은 문장의 끝맺음을 하면 안되고 '-고' '-여서' '-다가' '-더니' 등과
  같이 마치 쓰다가 만 것처럼 다음 주자에게 바톤을 넘겨주어야 합니다. 
  * 그리고 다음 주자가 그것을 이어 받을 때, '왜 거기서 끝낸거야! 궁금하게시리!' 하고 몸부림
    치게끔 무언가 암시하거나 궁금증을 푸르르 흘리고 넘겨야 합니다. ㅡ_ㅡ (훗)

 

 

  ♣ 맛있는 고급 케익을 받을 사람들 ♣ 

    * 끝까지 살아 남은 자 (1월 19일, 화요일, 밤 24시 00분 00초 : ± 1초는 봐줌 ㅎㅎ) 

    * 가장 웃기거나 재치있거나 재밌게 릴레이 한 자 (어디까지 외계인 수준에서 평가 -_-ㅋ) 

    * 가장 많은 바톤을 이어 받은 자 (즉, 가장 노력을 많이 한 자는 먹을 자격이 있다!!) 

 

    ♧ 케익 고르기 : 선택된 사람들은 2개씩 고를 수 있음 ^ㅡ^
               (그러나 파티쉐가 그 날 기분에 따라 뭔 케익을 만들지 모르므로 다른 케익이 갈 수도.. =_=;) 
                

 

 

     Are U ready~? 

     Go~!!!!!!!! 

  

어둠이 아직 걷히기 전의 이른 새벽, 나는 언제나처럼 몸을 뒤뚱거리며 산책을 나섰다.
눈을 사박사박 밟으며 아무 생각없이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아니, 이럴 수가!'
늘 보던 어느 건물의 옥상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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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01-19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사람을 잘못 보셨나봐요,,,,저,,,저는 여자거든요,,"라는 말을 하고선 빠른 걸음으로 방향을 바꿔 지하철계단을 내려가면서 하얀양복을 입은 사내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 비단 그가 자신을 남자로 봤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이상한 일이지만 20년 넘게 모셨다는 사람이 사람을 잘못 알아볼 수는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그 사내는 나에게 도련님이라고 했을까?
그 순간...

로렌초의시종 2010-01-19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할배가 다시 어느새 내 앞에 튀어나와 나에게 무릎을 꿇었다.
"잠시, 다시 한번만 제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당신은 제가 찾던 그분이 맞으십니다! 제가 도련님이라고 부른 것은 그것은 우리 집안에서 시종들이 어린 주인을 부르는 법도이기에 그리했던 것뿐입니다!"
"우겍? 도대체 자꾸 이게 무슨 소리야? 법도는 무슨 법도, 성별 구분도 못하면서. 이봐요, 할배, 혹시 사람 잘못 보신거 아니에요? 무엇보다 전 중간에 끊긴 출생의 기억 같은거 없다구요~~!"
"아니요, 도련님 무리도 아닙니다. 지구에 낙하하기 전에 불의의 사태를 막기 위해 도련님께 주입한 약물은 지구의 대기권을 통과하는 압력과 함께 도련님의 기억세포를 말소하는 것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이렇게 도련님을 뵙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아니요, 이보세요, 잠깐만요. 그래도 제가 당신이 말하는 그 로 뭐시긴지 아닌지 내세울 증거라도 있는거에요? 갑자기 이렇게 우기는게 어딨어요?"
"아, 그러시다면, 혹시 목 뒷덜미에 L모양의 붉은 반점이 있으신지?"
"있어요. 하지만, 그정도는 아까 절 뒤쫓아오시면서 충분히 보셨을 수 있잖아요?"
"그렇군요. 그렇다면 혹시 오른쪽 옆구리 아래쪽이 !모양으로 들어가있지는 않나요?"
"아니, 그걸 어떻게?... 그래요 그럼 일단 할아버지 말을 믿는 걸로 할께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대단한 집안 사람이라면 당연히 뭐 숨겨둔 유산이라던가 그런게 있겠죠? 저를 여기까지 찾아오신건 그때문 아닌가요?"
"예? 아닙니다. 도련님, 저는 단지 오래전 돌아가신 주인님의 유명을 받들어 오늘까지 이렇게 도련님을..."
"쳇, 뭐에요, 겨우 그런거에요? 시시하긴. 무슨 70년대 사극도 아니고, 겨우 그런 것 때문에 아침에 출근 바쁜 사람 불러세운거에요? 그래요 제가 할아버지가 말하는 그 30대 뭐시기라고 치고 이제 돌아가세요, 저도 갈길이 바빠서, 이만."
"아니, 그럴 수가, 잠깐만요, 잠깐만요, 주인님, 있습니다. 있어요. 그 유산이.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유산이!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던 것은 원통하게도 그 모든 유산이 실은 지금..."

saint236 2010-01-19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권단 불법 추심에 걸려 있어서 압류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돌아가신 주인님께서 사과 농사를 크게 짓는다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시더니 수습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주인님을 버리지 않으셨는지 회심의 역작 어린 사과를 만드셨습니다.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린 사과를 만드는 방법은 단말기에 숨겨두었는데 코드명은 아이폰이라고 합니다. 한입 깨물어 먹은 듯한 문양이 있는 단말기입니다. 주인님과 함께 지구에 보내졌는데, 그것을 다시 찾아서 그 안에 숨겨진 방법대로 어린 사과를 만든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 돈으로 불법 추심을 푼다면 도련님은 전 우주에서 가장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단말기는 어디에 있나요?"

이런 젠장. 아니들은만 못한 이야기를 들었다. 고민하기 시작했다. 꿈 속에서 보았던 그 일들이 다시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이 안되었다.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인가?" 잠시 눈을 감았던 엘신은 아니 로렌초는

로렌초의시종 2010-01-19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는 새벽의 길가에서 정수리에 강한 통증을 느끼며 눈을 뜨기 시작했다.
"아! 아얏! 왜 내가 여기 이렇게 자빠져 있는거야? 그런데 난 누구였지? 엘신인가? 아니면 로 뭐시기?"
잠시 지금 자신의 상황과 존재를 정의하려 애쓰다가 비로소 생각을 정리했다. 나는 엘신, 산책길에 어느 건물의 옥상을 바라보는 순간 강한 충격과 함께 쓰러지고 말았다.
아픈 정수리를 만지며 겨우 일어나려는 내 옆에는 어디선가 날아와 정수리를 강타했던 단말기인지, 사과인지 알 수 없는 아이폰이 떨어져 있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어느 곳 하나 흠집도 없는 빤지르르한 녀석이 왠지 나를 비웃는 것 같았다. 망할, 가해자 주제에.
"도대체 어떤 놈이 이걸 머리에 제대로 맞힌거야? 아주 새벽에 운동 나왔다가 황천 방문을 할뻔했네. 그래도 일단 이 녀석은 챙겨가야지."
주머니에 주인 모를 아이폰을 집어넣은 엘신은 혹이 부어오른 머리를 어루만지며 집에 돌아갔다. 운수가 나쁜 새벽 운동이었다고 생각하며. 하지만 집에 와서 주워온 아이폰을 켜는 순간...

무스탕 2010-01-19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펑- 소리와 함께 나타난 도마뱀 한 마리. 그 이름하여 불타는 도마뱀 살라만다.
끄아아악~~~ 이게 정말 꿈이야 생시야~~~ 내가 엘신야 로렌초야~~~ 도대체 뭐가 진실이고 뭐가 허구인거야~~~
그래.. 문제는 이 아이폰이다. 세상에 어른폰도 아니고 아이폰이 생겨서 내가 이렇게 혼란에 허덕이고 있는거야.
이걸 없애야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갈수 있어. 맞아. 그거야..

그렇게 생각한 엘신은..

로렌초의시종 2010-01-19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폰 화면에 느닷없이 요란뻑적지근하게 튀어나온 살라만다를 가만히 쳐다본다. 일단 모든 문제의 열쇠는 지금 어디서 굴러왔는지 모를 이 쪼그만 기계 녀석이니까. 그런데 한순간 그냥 화면에서 불꽃을 두르고 혀를 날름거리던 살라만다 녀석이 내게 말을 건다.
"야, 엘신!"
"우엑! 깜짝이야. 너, 뭐야?"
"뭐긴 뭐야, 아이폰 속에 계시는 살라만다님이지, 너 지금 이 아이폰의 정체가 무척 알고 싶겠지?"
"그렇지, 너 말 잘했다. 도대체 언놈이 아침에 산책나간 사람 머리통에 아이폰을 맞추고, 도대체 왜 하필 이름은 아동폰도, 청년폰도, 성인폰도, 노인폰도 아니고 아이폰이라고 지어서 이 생난리를 쳐야돼? 내가 지금 이놈의 것때문에 길바닥에 자빠져서 꾼 꿈만 해도 알라딘 댓글로 스무개도 넘어, 알아?!!!"
"아아, 진정하고 일단 내말을 들어봐. 일단 지금 이 상황은 이제 현실이야. 그것만 말해줄께. 그러니까 넌 굳이 나를 박살내서 정상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어, 지금 이 상황이 정상이니까."
"웃기고 있네, 지금 내가 길바닥에서 주워온 아이폰에서 튀어나온 도마뱀하고 이야기하고 있는 데, 이제 정상이라고? 아무래도 네 말을 들으니까 이것도 정말 꿈같다. 그냥 잠이나 더 잘란다."
"역시나 고집이 세구만. 하지만 일단 왜 하필 네가 꾸는 꿈마다 이 아이폰이 등장하는 지 알고 싶지 않아? 그건 실은 이 아이폰은 네가 어린시절에 비밀기지에 숨겨놓은 스케치북에 끄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머신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지금 펜타곤에서는 바로 이 아이폰에 숨겨진 엄청난 기능에 대해 발견하고 경악하고 있는 상황이지. 그리고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이 기계의 비밀과 그 목적은 바로 너만이 알고 있어. 난 네게 그 기억을 끄집어 내기 위해서 온거야."
뭐라? 점점 이야기는 어처구니 없이 흘러간다. 내가 어린시절에 생각했던 아이폰의 원형? 기능? 목적? 도대체 그게...

saint236 2010-01-19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란 말인가? 혹시? 아이폰이 지구용사 썬가드로 변신하는 기능을 말하는 것인가? 설마 그런 기능을 구현한 녀석이 있을라구. 그건 그저 내가 어린 시절의 치기와 상상력으로 만들어 냈던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것을 어느 얼빠진 녀석이 만들었단 말인가? 혹시 친구당이 만든 것인가? 그럼 앞으로 이 녀석이 사용될 곳은 어딘가? 설마...

무스탕 2010-01-19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까지 버리지 못한 나의 어린시절 꿈..
제.빵.사.
이 아이폰이란게 정말 빵을 만드는 기계가 되는건가..?
친구당에서 만든거라면 가능성이 있어. 친구당은 최근 제과업계에 떠오르는 제과점과 같은 이름.
지금까지 황당무게하게 벌어졌던 일들이 결국은 세계 최소형 빵을 만드는 기계의 개발을 위한 나의 예지몽이었나..?
그래. 좋아. 그걸 위해 여지껏 내가 헤메이고 다녔다면 꼭 이뤄내겠어.
세계 최소형 빵만드는 제빵기, 내 손 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제빵기를 개발해서 벼락부자가 되면..

saint236 2010-01-19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를 걸어서 나의 일대기를 사람들이 쓰게 해야지, 케잌을 두 개쯤 걸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겠지. 그래 오늘 저녁에 시작하는거야. 드디어 거의 끝이 다가왔어. 이벤 당첨자는 누구? 그 사람은...

Mephistopheles 2010-01-19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드시 내가 소장하고 있는 데스노트에 기재해야 겠지...나의 일대기를 속속들히 아는 사람을 그냥 살려둬선...므흐흐..자 어디보자 그럼 누굴 적을까...메피스토...이놈은 무조건 일순위야..세인트236...막판 뒷심을 방심하면 안되고 무스탕..그리고 로렌초의 시종....나비...그리고 마태우스....
이렇게 혼자 중얼거리며 데스노트를 기재하던 엘신 옆에 사신 류크는 사과를 씹으며 나타나 한마디를 남긴다.

"야. 본명으로 써야 해...닉네임은 써봤자 말짱 도루묵이야...그리고..너..나보다 급수가 몇백단계나 높은 메피스토님을 적었네...얘가..지금 무슨 짓을...이봐 엘신..정녕 니가 나 죽는 꼴 보고 싶은 거니..엉..?? 너 그렇게 안봤는데..."

먹던 사과를 내던지며 류크는 엘신에게 눈을 부르라며 따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 인물은...

로렌초의시종 2010-01-19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바로 그 메피스토였다.

"그래 이제야 네가 아이폰을 구상한 이유가 기억난 모양이로구나. 그렇다면 도대체 이 초소형 제빵기로 네가 만들려던 빵은 무엇이었지? 바로 아이폰으로 만들게 될 그 빵으로 인해 지구인들의 뇌파가 모두 외계인의 그것으로 변형되는 것이라는 사실까지는 내가 밝힐 수 있었지만, 정작 네 녀석이 그렇게까지 만들려 했던 그 빵의 정체를 나는 아직 알지 못했어! 지구인들이 모두 너나 나와 같은 외계인의 뇌파를 갖게 된다면, 우리는 더이상 지구에서 지금 보는것과 같은 우스꽝스러운 짓거리들을 보지 못하게 돼! 지구인들이 항상 냉철하고 지성적이고 냉소적인 우리동족들처럼 된다면, 우리가 굳이 이 먼 별까지 온 이유가 없어진다구!! 말해봐 도대체 네가 만들려던 그 빵의 정체가 뭐야?"

"글쎄, 그 어린 무렵에 내가 그렇게까지 마구 먹고 싶어했던 빵이......?"

Mephistopheles 2010-01-20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easn 1 End - To Be Continued

L.SHIN 2010-01-20 0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었단 말입니까!
1부작 종료라니! ㅡ.,ㅡ
아..실수야. 마지막에 쓰는 사람은 '-다'라고 마치게 하는 룰을 만들어야 했어..
저렇게 끝나면.. 궁금해서 어쩌라구..

일단, 참가하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ㅡ^
재치와 번뜩이는 유머들, 묘하게 이어지는 이야기 전개에 몇 번이나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곧 심사 결과를 올리겠나이다.(웃음)

루체오페르 2010-01-23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웃분들 집에서 케이크 이벤트란 글들 보고 궁금해서 와봤는데,
정말 대단했군요. 완전 감탄 ㅎㅎ 이미 끝나서 아쉽네요.^^;

그런데 혹시 저 케이크들을 엘신님이 만드신 건가요? 아니면 파티쉐가 아는 분인듯?

L.SHIN 2010-01-23 18:35   좋아요 0 | URL
설마...제가 만들었겠습니까...( -_-)ㅋ
제가 워낙 이벤트를 좋아해서. 곧 또 열리니까 그 때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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