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현대미술사 - 천재 예술가들의 크리에이티브 경쟁
윌 곰퍼츠 지음, 김세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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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하면 난해하고 무슨 잡동사니 쌓아두고 예술이네 한다며 눈살을 찌푸렸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역사적으로 현대미술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 지,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뭔지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이야기하듯 쓴 좋은 책. 이런 책이 정말 뭔가를 아는 사람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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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죽었다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이희재 옮김 / 검은숲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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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리 퀸의 작품치고는 범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트릭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엘러리 퀸의 활약이 종횡무진 멋진 것도 아니다. 하지만, 종반부의 작품이라 그런 지 사람간의 미묘한 역학관계와 배신의 이야기를 절렬히 담아낸 작품이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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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5-07-13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킹은 죽었다를 필두로한 이시기의 작품은 앨러리 퀸이 헐리우드에서 극작가로 활약하던 시절이라 본격추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국명시리즈보다 약간 못하다는 생각이 드실수 있지요^^

비연 2015-07-14 09:14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그래서 약간의 정밀감이 떨어진다 싶은 느낌이...
그래도 앨러리 퀸은 앨러리 퀸이라... 늘 좋습니다~
 
제7일
위화 지음,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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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얘기를 하고 싶었겠지만, 무엇보다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이 가장 마음에 남았던 소설이다. 사는 게 고단하고 팍팍한 소시민들일지라도 사랑이 있을 때 누구도 부럽지 않은 생을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좋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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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다시 벚꽃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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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저 따뜻하고도 통찰력 어린 글들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가족애를 말하지만, 어쩌면 가족에게 버림받거나 소외된 사람들도 있을테지. 그러나 그것이 살지 못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는 것. 또 누군가는 나에게 가족같은 존재가 되어준다는 것. 그걸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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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가 아닌 남자 다크 시크릿 1
미카엘 요르트.한스 로센펠트 지음, 홍이정 옮김 / 가치창조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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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엄청난 플롯이 담긴 건 아니지만, 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주는 소설이다. 세바스찬 베르크만이라는 범죄 심라학자는, 아마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프로파일일 것이다. 마지막 장면이 충격적이었는데 이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다만 오타가 좀 많다는 게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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