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년 동안 가장 공들였던 경향신문의 '신문여행 블로그'
내 글도 별로 없고 신문기사 스크랩만 딥따 늘어놓아 하루 평균 15개씩 1만개의 게시물이 쌓였어요.
근데 1만개를 기점으로 해서 재미있는 일이 생기네요.
이선균(알포인트,손님은왕이다,잔혹한출근) 등이 출연한 <우리동네>의 미술조감독이 방명록에 글을 남겼어요.
안녕하세요. 평소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좋은 기사를 많이 접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제가 상업영화 연출부를 하게 됐는데, 저희 영화에 기자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그래서, 평소에 제가 보는 신문사인 경향신문에 연락을 했더니, 흥쾌히 신문사 이름을 사용해도 된다고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경향신문에는 기자분들 개인 홈페이지가 없어서, 선생님의 블로그를 사용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홈피이지의 한 면만 사용되며, 날짜와 시간을 수정하고, 가짜 기자이름과 사진이 올라가겠지만, 이왕 쓰는거 선생님의 홈페이지가 주된 배경이 되면 좋을거 같아서요^^
혹시 허락해 주신다면 답장을 한번 주셔요.
나 같은 소시민에게 이런 재미있는 일이 생기다니. 참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아까 금방 통화를 했는데, 제가 빽으로 확보한 기자명함도 스캔해서 제공해줬어요. ㅋㅋ
영화에 공헌한 셈인가. 영화 나오면 시사회 티켓 준댔으니 와이프랑 손잡고 공짜영화 보러 가야겠다. 요즘 돈은 안 벌리고 문화생활 복이 터졌네요.
<우리동네> 많이 봐주세요. 알라디너 협찬입니다^^
덧 : 미술조감독이 보내준 우리동네 시놉시스를 첨부하려 그랬는데, 첨부하는 곳이 없네요.
제 블로그에 첨부하니, 혹시 관심 있는 분은 보시기 바랍니다. 미술조감독님이 공개적으로 보내준 거니까 공개해도 되는 거라는 말씀이겠죠 ㅋㅋ
승주나무 블로그 : http://blog.daum.net/lycurgus/110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