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슬립이 넘쳐난다.

영화, 드라마, 소설, 애니메이션 등 많은 장르에서 흔해빠진 단골 소재가 되었다.

연출, 시나리오 작가 그들이 여기에 빠져서 마구 쏟아내는 거 같다. 

유행이지만, 매력이 있다. 


뭐 그럴수 밖에

삶을 원하는데로 이끌어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이브, 로드.... 세이브 로드...  

방향성이 없는 삶에 무결한 인생을 꿈꾸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불행의 싹을 뽑아버리기 위한 분투기에 

몰입하기에 충분한 추리 요소와 스릴있는 전개가 아주 좋다. 


영화로도 제작된 것 같은데... 일본은 애니,만화책,영화... 다 만드는게 기본 패키지인갑다. 



파고든다는 건, 상처를 알아가는 것... 

아동학대, 유괴, 살인 ... 무거운 주제의 애니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난 사건들과 많이 오버랩도 되고

여운도 많이 남는 애니이다. 


돌이킬 수만 있다면 돌이키고 싶은 마음 한 켠의 짐이 

저수지 바닥에서 갑자기 올라온 그 무언가처럼 느껴진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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