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傳 - 역사를 뒤흔든 개인들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한국사傳 1
KBS 한국사傳 제작팀 엮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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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이야기
조선의 역관이었던 홍순언은 어느 날 북경의 한 기루에서 부모의 장례를 치루지 못해 애달파하는 한 기녀에게 자신이 가진 돈을 모두 털어준다.
어디 옛날 이야기 책에서 많이 들은 이야긴데 이게 실제였구나...
그 인연으로 인하여 홍순언은 조선왕실의 최대 외교 현안이었던 종계변무(이성계가 정적이었던 이인임의 아들로 명나라에 잘못알려진 문제)의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이 인연은 임진왜란때 다시 명의 원군을 청하는데서 다시 힘을 발휘하고 마지막으로는 기녀의 자손들이 명의 멸망후 조선에 와서 정착하기까지 하는데로 이어지다니...
스치는 삶의 인연이 어찌 이리도 질긴지......

소설로 잘 알려진 파리로 간 조선 최초의 여인 리진의 이야기나 조선 왕실의 마지막 왕녀였던 덕혜옹주의 삶은 그들이 가지는 역사적 위치와는 상관없이 애달프기만 하다.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없었던 마지막 전근대사회의 여인들은 역사의 격랑속에서 결국 희생양이 될 수 밖에 없었으니..
그에 반해 봉건사회속에서도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했던 제주여인 김만덕의 이야기는 시대를 뛰어넘는 동시에 인간으로서의 휴머니티를 실현했던 새로운 여성상을 발견한다.
시대의 희생자에게 느껴지는건 그저 연민일뿐이지만, 김만덕에게서 발견하는건 시대를 뛰어넘는 자유로운 영혼의 위대함이다.

변절자라 하여 오랫동안 손가락질 받았던 신숙주의 삶을 되짚어보는 것도 의미있는 작업이다.
조선중기 이후 권력을 잡은 사림파들의 명분론속에 신숙주가 들어갈 자리는 없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 인간에 대한 평가 역시 변하는 것.
지극히 현실적이고 뛰어난 관료로서의 모습을 추적하면서 역사의 평가는 참으로 복잡다단하달수밖에....
그러나 현실적이라는 것이 항상 외줄타기와 같은 것이라 오늘날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명분이냐 현실이냐를 두고 고민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일터이다.

고구려의 유민 출신으로 쇠락해가는 당제국속에서 절도사가 되어 산둥지역에 자신의 왕국을 건설했던 이정기.
책속에서는 이정기의 나라가 굉장히 경제적으로나 무력적으로나 강력한 국가였던 걸로 나오는데 그건 역사적 사실이라 쳐도 이미 망한지 오래인 나라의 유민이었던 이정기가 고구려인이라는 자의식을 가지고 있었을지는 모르겠다.
고구려 멸망 이후 특히 고구려 유민에 대해서 우리역사학계나 사람들은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나는 오히려 그런 유민들이 나름을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당제국의 개방성에 더 관심이 가는편이랄까....

그 외에도 조선왕조의 마지막 충신이었달수도 있는 헤이그의 이준
아들을 죽인 아버지 영조
너무나도 극명하게 반대였던 김옥균과 홍종우.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속에서 휩쓸려든 개인들은 삶은 참으로 아프기도 하다.
인간의 삶을 어찌 역사의 거대함만으로 설명하고 규정지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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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8-09-02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자들 대부분은 이정기나 고선지를 읽으면서 우리 민족의 기상이니 자랑스런 군인이니 이런 평가인데 당제국의 개방성을 언급한 것은 국수주의 감정에 매몰되지 않는 냉정한 이성을 갖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바람돌이 2008-09-03 14:39   좋아요 0 | URL
이정기나 고선지를 그냥 그 인간자체로 평가하는 것. 그리고 그들이 삶속에서 고구려 후예들의 운명이나 삶의 질곡을 추적해가는 것은 의미있는 작업일수 있겠지만 그걸 확대해석에서 자랑스러운 고구려인 또는 한국인 이런식으로 몰아가는건 좀 웃기지 않나요? 그때 그런 정도의 민족관념이나 국가 관념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

노이에자이트 2008-09-03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입니다.그렇구말구요.
 

 

44. 커트 보네거트의 <제5도살장>


2차대전 중 독일 드레스덴이 연합군에 의해 폭격당했을 때 그 자리에 있었다는 작가 커트 보네거트. 그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후 바로 이 이야기를 쓸 수 있을거라 생각했단다. 하지만 그가 다시 이 이야기를 꺼내는데는 2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지나친 강렬함은 인간의 의식을 마비시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뭐 그렇게 살다가는거지라는 자조적 읊조림속에 결코 자조적일 수 없는 전쟁의 고통들이 쓴웃음과 함께 펼쳐진다.

45. <지식e 3>


이미 알고 있던 것들도 다시 새롭게 보게 해준다.
영상의 강렬함만으로도 2% 부족했던 이들을 위한 책.
이번 담당pd의 문책성 인사가 잘 해결되기를...(별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리고 그것이 지식e팀의 내부자기검열로 이어지지 않기를...
지식e가 100권이 나온다 해도 난 다 사볼게다.


46. 심윤경의 <서라벌 사람들>


신선한 상상력으로 똘똘 뭉친 책.
신라의 골품과 신앙, 신라사회의 변화를 이렇게도 상상해볼수 있구나..
늘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주는 작가 심윤경씨 고마워요!!

 

 

47. 커트 보네거트의 <나라없는 사람>


80대 할아버지의 촌철살인 유머.
내가 80이 되어도 이렇게 세상사에 절대로 달관하지 않고 비판의 칼날을 날카롭게 세울수 있을까?(80까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48-50. KBS한국사傳제작팀의 <한국사傳 1, 2, 3>


아무래도 인물을 통해 보는 역사는 더 흥미롭다. 역사속의 인물에 감정이입이 쉬워지니 그런거겠지만.... 위험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역사에 대한 대중적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소재임에는 틀림없다. 한국사의 알려지지 않은 또는 많이 알려졌으나 그의 또다른 면들을 재밌게 만날 수 있다.

51. 신영복의 <청구회추억>

청구회가 무슨 노동조합이나 청년조직쯤 되는 줄 짐작했던 나는 그것이 청구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과의 모임이라는데 정말 딱 신영복선생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듬 신영복 선생님은 좀 지나칙 달관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게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원래 그런 분인듯 싶은게 이 책속에서 만나는 신영복선생의 모습이다.

52.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모방범 다음으로 좋았던 미야베 미유키의 책.
왜 이제야 읽었을까? ^^
소비를 부추기면서 한편으로 그것을 얽어내고 결국 파멸시키는 현대 사회의 모순이 이 한권의 추리소설로 완전히 밝혀지다.
결국 주인공인 형사처럼 나도 사라진 여자에게 감정이입이 되어버리다니....


53. 고미숙의 <이 영화를 보라>


6편의 가장 대중적인(즉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영화를 통해 한국사회의 가까운 과거, 현재, 미래를 진단하다.
영화를 본 사람도 아니면 이제 볼 사람도 누구든지 고미숙씨의 입담을 만나고 나면 영화를 보는게 더 즐거울듯....


54. 팀 보울러의 <리버 보이>


읽는 내내 어두운 강물소리가 귀에 어른거린다.
억지로 감동을 만들려는 감정과잉없이 사춘기의 소녀가 가장 가까운 이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만난다.
그렇게 어른은 죽고 아이는 성장하고 그게 인생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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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간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별로.....
점점 바빠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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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9-02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사전 1,2에서 몇 사람만 골라 읽었어요. 결코 다 읽었다고 할 수없는...
리버보이도 74쪽 보다 말았고...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니까 더 집중해야지!^^

바람돌이 2008-09-02 00:38   좋아요 0 | URL
한국사전은 그렇게 읽어도 좋은 책 아닌가요? 저도 제일 관심가는 사람부터 먼저 읽고 그 다음 순으로 읽어나갔답니다. ㅎㅎ
저에게는 가을이 아니라 여름이 독서의 계절인 것 같아요. ^^

무스탕 2008-09-02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라벌 사람들만 봤네요..
올려놓으신 책들 모두 땡기는 책들입니다만 언제나 읽을런지.. 네용..

개학해서 바쁘시지요?
날씨가 요상하여도 건강조심!! :)

바람돌이 2008-09-02 13:29   좋아요 0 | URL
서라벌 사람들 재밌죠? 전 참 재밌더라구요. ㅎㅎ
아마 무스탕님이 읽은 책 올려놓으셔도 저랑 겹치는 책 얼마 안될걸요. 여기서 놀면 놀수록 사람들의 취향은 참 다양하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세상에 책은 너무 너무 많아요. ^^

노이에자이트 2008-09-02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트 보네커트를 좋아하시는군요.광팬들이 있다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바람돌이 님이 그런 분인가 봐요.그가 작고하기 직전 썼다는 책이 나라없는 사람인가요?

바람돌이 2008-09-03 14:41   좋아요 0 | URL
제5도살장을 읽으면서 인상적인 작가로 등록시켜 놨어요. 제 머리속에.... ^^
아직 광팬이라고 하기까지는 그렇고(겨우 여기 두권 봤거든요) 앞으로 몇 권더 읽어보고 광팬이 될지 어떨지를 생각해볼거예요. 주제 사라마구에게 폭 빠졌다가 그 뒤의 작품에서 요즘 좀 주춤거리기도 하고....

노이에자이트 2008-09-03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동진 씨가 종교소설 번역을 많이 해서 그가 번역한 제2복음서를 알게 되었지만 보지는 못했어요.종교소설도 많이 읽으시는지?

바람돌이 2008-09-03 22:12   좋아요 0 | URL
아뇨. 종교소설은 역사쪽이 강한게 아니면 거의 안읽어요. 아직 그쪽으로는 관심이 안가네요. ^^

노이에자이트 2008-09-04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교소설도 다 역사소설의 범주에 들어가는 게 많아요.신학자가 예수시대 역사 연구하다가 역사소설 쓴 사례도 있는데요.사라마구가 노벨상 받을 때 교황청의 심기가 불편했다네요.

바람돌이 2008-09-05 00:08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중세나 근대를 다루면 종교를 빼고는 얘기하기가 힘들테니까요. ^^ 사라마구가 교황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책은 뭘까요? 전 최근에 나온것들만 읽어서요.

노이에자이트 2008-09-05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2복음서>예요.절판된 것 같기도 하구요.카잔차키스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도 교황청 금서목록에 들었다고 하네요.예수 인간적인 모습을 그리면 보수적인 성직자들의 비위를 거스르는 경우가 있죠.

바람돌이 2008-09-06 12:08   좋아요 0 | URL
제2복음서는 알라딘검색에도 안나오네요. 인간으로서의 예수야 성직자들이 들으면 펄쩍 뛰어오를 소리겠죠. 하지만 문학이나 영화같은데서는 많이 시도되었던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림이 없겠지만요.

노이에자이트 2008-09-06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버 책 코너엔 나오니 한 번 구경해 보세요.신학에는 <역사적 예수>라는 연구분야가 있어요.인간으로서 예수의 삶을 연구하죠.그런데 성직자들은 평신도가 그런 것 연구하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바람돌이 2008-09-07 23:05   좋아요 0 | URL
네이버보다보니 제목이 <예수의 제2복음>이라고 나와있네요. 주제 사라마구의 예수 이야기라 지금 구미가 팍팍 당기고 있습니다. 저기 쌓여있는 책들을 어쩌고 자꾸 이렇게 책 욕심만 생기는건지... ^^

노이에자이트 2008-09-08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제가 여인의 가슴에 파문을 일게 했군요.구미엔 금오산이 있는데...

바람돌이 2008-09-09 00:35   좋아요 0 | URL
ㅎㅎ 구미엔 알라디너 진주님도 있어요. ㅎㅎ

노이에자이트 2008-09-0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미가 팍팍 당긴다면 진주 님을 당긴다는 말씀?

바람돌이 2008-09-09 22:46   좋아요 0 | URL
ㅎㅎ
 

오늘은 예린이 방학 마지막 금요일이고 해서(그게 뭐라고...)
해아 유치원 째고 예린이 방과후학교랑 피아노 째고...(예린이 방학 마지막이라며 해아는 왜?)
아침에 마술배우는것만 갔다와서 이모집에서 맘껏 놀아라 했다.
뭐 애들이야 좋아 죽지..
단 약속이 있다.
내가 퇴근하기 30분 전에 이모집을 말끔하게 치워놓을 것.(이건 말야. 예의라고... 도대체가 좀 어질러야지...)

오늘은 근데 출장이다.
늦게 마칠 줄 알았던 출장이 생각보다 좀 일찍 (30분) 끝났다.
전화로 동생한테 나 지금 간다 30분쯤 있으면 도착할거야 했더니...

다음은 동생한테 들은 아이들 대화
이모 - 야들아! 너그 엄마 온단다
예린 해아 - 야! 큰일났다. 우리 엄마 진짜 무섭다. 빨리 청소해야 된다.
조카 - 맞다. 이모 진짜 무섭다. 빨리 빨리 하자....
조카 2 - 이모 무서워...
그 후로 정말 엉망진창이었던 집을 눈썹이 휘날리게 치우기 시작.
그리고 내가 도착했을때는 말끔하게 치워져 있었다. ^^
막내 조카 녀석은 지 엄마한테 이런 말도 한다.
"엄마! 이모 있을때는 내가 혼자 먹을테니까 이모 없으면 엄마가 나 밥 먹여줘 응!"
도대체 내가 어디가 어때서 이렇게 된거야. 응?????
정말 맹세한다.
난 한번도는 아니고 우리 애들은 여태까지 한 3번쯤밖에 안 때렸다.
그것도 한두대 때리고 나서 바로 후회했고... 성질은 좀 많이 냈지만.... ㅠ.ㅠ
그리고 조카들은 당연히 한번도 안 때렸고...
근데 내가 왜 무서워?
이 정도 성질 안내는 엄마 대한민국에 있는지 나와보라고. 응??

아 근데 오늘 이 얘기하다가 전에 명절날 시집에서 있었던 일도 갑자기 생각난다.
명절 전날 일을 끝내고 좀 놀다가 12시쯤 되어서 모두 자려고 방에 누웠다.
근데 우리 시집은 워낙에 사람수가 많다보니 정말 잘때는 칼잠의 고역이 기다리고 있다.
그날도 그 작은 방에 어른 아이 한 12명쯤 누웠지?
어른은 다 여자들인지라 모두들 피곤해서 죽겠는데 이놈의 조카녀석들과 우리집 예린이 해아가 계속 떠들고 안자면서 시끄럽게 하는거다.
처음엔 시어머니가 나무랬고, 이어서 숙모님, 손윗동서들까지 차례대로 나무랬으나 들은 척도 안하는 녀석들.
나? 참고 있었다. 서열이 워낙에 밀려서... 시집에서 나는 그야말로 꼴바리 중의 꼴바리...
근데 나중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벌떡 일어나서 딱 한마디 했다.
주변에 어른들이 많은 관계로 소리도 안질렀다.
"야! 너그들 안자? 다 누워! 조용히하고 자!"
근데 그 순간에 정말 쥐죽은 듯이 녀석들이 모두 조용해지는 거다.(진짜로 맹세! 시집 조카들 나무랜건 요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순간 민망!! ㅠ.ㅠ

학교에서 애들 잡는게 습관이 돼서 그런가?
나 별로 잡는 편 아닌데.... ㅠ.ㅠ
어쨌든 옆지기는 나더러 우리집 군기반장이라는데 이거 별로 기분 안좋다.
왜 자기가 안하고 나한테 미루는거야?
나도 맘씨좋고 착한 엄마, 이모, 숙모가 되고 싶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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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08-30 0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바람돌이님 화 안내실거같은데

바람돌이 2008-08-31 00:39   좋아요 0 | URL
여기선 좀 가면을 쓰는거예요. 저 화 무지 잘내요. ㅠ.ㅠ
오늘도 해아가 우리집에 화내기 대마왕이 있어 엄마라던데요. ㅠ.ㅠ

순오기 2008-09-02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게 야단치거나 매를 들지 않아도 포스가 있는 거죠~~ 나도 남들이 그렇다고 하던데!ㅎㅎ

바람돌이 2008-08-31 00:40   좋아요 0 | URL
매는 안 들어도 야단은 좀 심하게 치는듯합니다. 요즘 약간 반성모드예요. ㅎㅎ

BRINY 2008-08-30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업병입니다요. 호호호~

조선인 2008-08-30 12:04   좋아요 0 | URL
직업병에 저도 한 표요. =3=3=3

바람돌이 2008-08-31 00:40   좋아요 0 | URL
저도 직업병에 한표요. ^^

프레이야 2008-08-30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히힛~ 군기반장님 여름 잘 지내셨어요? ^^

바람돌이 2008-08-31 00:41   좋아요 0 | URL
뭐 쬐끔 힘든 여름이었습니다. 아직도 진행형이구요.ㅠ.ㅠ
혜경님 요즘 뜸하신데 잘 지내시죠?

진주 2008-08-30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울시집에선 군기반장이예요.
시집식구들이 다 물러터져서 한없이 사람좋기만 하거든요.
특히 시누이 애들이 천방지축이었는데
울시엄니가 말 더럽게도 안 듣는 애 재우면서 겁준다는 게,
"외숙모 오면 혼난다. 외숙모 무섭재, 외숙모 오기 전에 자자..외숙모..외숙모"
이런 젠장~남들이 알면 제가 몰래 패기라도 하는 줄 알거 아녜요?ㅠㅠ
내가 뭘 어쨌다구.
저도 바람돌이님마냥 별로 큰소리 낸 적도 없고 기냥 조용조용
소리없이 살고 있는데도 이런다니까요.제 심정 알죠?

바람돌이 2008-08-31 00:42   좋아요 0 | URL
요즘 진주님 자주 뵈니 너무 좋아요. ^^
저희 시집은 또 그렇지도 않은데 아이들에 대해서는 뭐 무한정 관대하달까요? 조금 지나친 감이 있을때도 있어요. ㅎㅎ
전 진주님만큼 못해요. 워낙에 시집에서는 쫄따구라서...ㅠ.ㅠ 그래도 진주님 심정은 이해가요. 동병상련. ^^

sooninara 2008-08-30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다 칼이쓰마 덕분 아닐까요?
바람돌이님 등 뒤로 뿜는 뽀스가 장난이 아닐듯..ㅋㅋㅋ
(저도 우리집에선 군기반장입니다. 초딩3학년 친정 조카가 절 엄청 무서워해요.)

바람돌이 2008-08-31 00:43   좋아요 0 | URL
왜 알라딘에서 군기반장들만 있는 겁니까? 우리도 순하고 착한 친척으로 살고싶다고요. 그쵸? ^^

bookJourney 2008-08-31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조카들한테 무지 잘해주는데, "고모가 참 좋아, 근데 무서워."라고 한다는군요. --;
저희 애들요? 저희 애들은 저를 종이호랑이쯤으로 아는 모양이에요, 도통 말을 안들으니 말이에요... 바람돌이님에 비하면 포스가 밀리는 모양입니다. =3=3=3

바람돌이 2008-08-31 23:22   좋아요 0 | URL
혹시 아이들은 모든 친척들을 무서워하는건 아닐까요? ㅎㅎ

세실 2008-09-02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저도 군기반장. 울 옆지기 "너네 밥 안먹으면 엄마한테 이른다" 그 소리 듣고 어찌나 황당하던지...쩝.

바람돌이 2008-09-03 14:41   좋아요 0 | URL
우리집은 더해요. 야 엄마온다 엄마.... ㅎㅎ 도대체 요즘 남자들 왜 이렇게 인기관리를 하는거냐구요. 그쵸? ^^
 

개학후
역시 바쁘네.
매일 들어와서 글쓰는 건 뭐 말도 안되는 것 같고, 서재 훓어보고 가는 것도 겨우 휘리릭 눈팅만....

게다가 옆친데 덮친다고 노트북께서 맛이 가주셨다.
얼마전부터 상태가 영 안좋았는데 대대적으로 뭐가를 패치를 해야 한다고 해서 했더니 중간에 딱 멈춰버렸다.
무슨 패치인지 윈도우 프로그램을 지우고 다시 업그레이드 시킨다고 했는데....
덕분에 노트북은 완전히 맛이가버렸다.
오늘 학교에서 서비스맨을 불렀더니 아예 갈아엎어야 한단다. ㅠ.ㅠ

아! 하지만 나도 가끔은 부지런할때가 있다.
방학동안 혹시 몰라서 외장 하드에 기존 자료들을 모두 백업시켜놓았던 것.
거기다 개학하고 만든 자료들은 컴이 이상해지면서 혹시나 해서 USB에 다 백업을 시켜 놨지롱~~
휴~~ 십년감수했네....
이거 백업 안시켜놨으면 난 정말 전재산을 잃는 거걸랑...
몇년동안 만든 수업자료들, 온갖 곳에서 모아놓은 자료들이 장난 아닌데 말이다.
그걸 전부 다 날리면 아마 억울해서 병났을거야.....
처음으로 준비성 덕분에 한숨놓다. ㅎㅎ

근데 오늘 일을 당하고 나니 갑자기 걱정되는것.
알라딘 서재 서브가 날아가서 어느날 내 글들이 다 없어진다면?
뭐 리뷰나 몇몇 페이퍼들은 좀 많이 아깝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대성통곡할 정도는 아닐거같고,
다만 마이페이퍼에 아이들 이야기랑 여행이야기는 진짜 아까울 것 같다.
특히 아이들 이야기는 내가 나중에 서재지인들의 댓글까지 함께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성장선물로 맘에 두고 있는건데....

예전에 여기 자료 백업하는 방법을 누군가 말씀해주셨던 것 같은데...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도 안나는구만....
설마 그런일이 생기기야 하겠냐만 혹시 그런일이 불행히 생긴다해도 알라딘에서 어떻게 기적같은 힘을 발휘해 어찌 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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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8-29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드는 불안감입니다.
요즘 사진을 현상하기 보다는 알라딘 사진을 출력해서 쓰거든요. 육아일기는 소중한 자산인데...음. 사진만이라도 정리를 해 두어야 할듯^*^

바람돌이 2008-08-29 23:47   좋아요 0 | URL
그쵸? 나한테는 진짜 소중한 재산인데 말이죠.
뭐 설마... 알라딘을 믿어보자구요. ㅎㅎ 알라딘이 돈 많이 벌게 팍팍 책을 사줘야 하나요? ㅎㅎ

웽스북스 2008-08-30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데이터를 백업해두는 서버가 따로 있어서
일정기간에 한번씩은 그 서버로 다시 보낼 거에요
그래서 날아가더라도 어느정도는 복구되도록

매일 하는 건 아마 아닐 거기 때문에
그쪽으로 백업하기 전 기간동안만큼의 데이터는
날릴 확률이 있겠죠

바람돌이 2008-08-31 00:43   좋아요 0 | URL
아래 조선인님 말씀덕분에 일단 안심이예요. ^^

하늘바람 2008-08-30 0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무서운 일이지요. 저도 컴 잘못되어서 태은이 백일까지 사진이 없답니다 ㅠㅠ

바람돌이 2008-08-31 00:44   좋아요 0 | URL
전 사실 다 백업시킨 줄 알았는데 결정적으로 올해 찍은 아이들 사진 다 날렸어요. 방금 발견했어요. ㅠ.ㅠ

sooninara 2008-08-30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컴 새로 사고 중고컴에서 사진등 자료 가져온다고 하다가 미뤘다가..
중고컴이 맛이 가버렸어요.ㅠ.ㅠ
내사진들..백업도 안해놓고, 제가 컴맹이라서 복원도 못하고 컴만 구석에 밀어두었어요.
알라딘이나 싸이에다 올린 사진도 있지만 안올린 사진들도 있는데..맘이 아프네요.
바람돌이님은 백업도 하시고..센스장이^^

바람돌이 2008-08-31 00:44   좋아요 0 | URL
앞에 말한대로 올해 찍은 아이들 사진 다 날렸습니다. 왜 항상 제가 하는 일엔 어딘가에서 구멍이 생겨 줄줄 새는걸까요? ㅠ.ㅠ

조선인 2008-08-30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개의 시스템이 매일 백업을 해요. 걱정마세요. ^^

바람돌이 2008-08-31 00:45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맞는거겠죠? 일단 안심이예요. ^^

세실 2008-09-02 23:50   좋아요 0 | URL
오호 저도 안심~~~
 

BAABC
자상한 성격에 자신감 넘치는 타입

▷ 성격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을 추궁하거나 약속이행 등을 강요하기 전에 우산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 상대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볼 줄 아는 마음의 관용을 가진 타입입니다. 엄격함보다는 자상함이 앞서는 타입이지만 결코 상황을 살펴 태도를 바꾸는 사람은 아닙니다. 상당한 현실주의자이며 자신의 사리분별에 절대적으로 자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단 결정한 사항은 주위의 동향에 미혹되는 일 없이 밀고나가는 완고함도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타입은봉사활동이나 종교활동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 때 자기만족적인, 일방적 강요행위로 치닫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음씨가 따뜻한 합리주의자이지만 무신경한 부분도 많은 타입입니다. 주위 사람들에 대해 좀 더 배려를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다소 제멋대로지만 현실적으로 상대방을 생각할줄 아는 사람이니까 당신이 매우 평범한 타입이라면 매우 잘 되어갈 것입니다.

거래처고객 - 자상하고 온화한 타입이라 다루기 쉬울 거라고 안이하게 덤벼들어서는 안 됩니다. 현실에서는 한보도 물러서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사 - 온화하고 매우 소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타입입니다. 다만 이치에 맞지 않으면 조금도 물러 서주지 않습니다.

동료, 부하직원 - 눈을 번뜩이는 기업전사 타입은 아니지만 공사의 균형이 잘 잡혀있어 쓰임새에 따라서는 매우 유용한 타입입니다. 그 나름대로 키워 가면 좋은 인재가 될 것입니다.

 

어째 장점 말고 단점은 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똑같은거냐고?
내가 좀 무신경할때가 있지? 어떤때는 진짜 무신경해서고, 어떤때는 일부러 그럴때도...
연인이나 배우자 다소 제멋대로? - 음 맞군...
그리고 내가 좀 평범한 타입이니 그나마 가정이 유지되는 거였군... ㅎㅎ
한 번 고집세우면 안 물러서서 주변을 기함하게 만드는 것도 좀....

근데 종교활동은 정말 아니다. 내가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 적성대로 못살고 있는 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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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8-08-30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적성대로 못 살고 있으신가봐요 큭~ㅋ
저는 저부분이 눈에 띄네요.
'자상하고 온화한 타입이라 다루기 쉬울거라고 덤벼들면 안된다.
현실에선 한보도 물러서지 않는다'
오, 바람돌이님 무쪄~호락호락하지 않다 이거져~^^

바람돌이 2008-08-31 00:45   좋아요 0 | URL
저 자상하고 온화한 타입 맞아요. 입만 안열면요. ㅎㅎ

조선인 2008-08-30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들은 어째 하나같이 고집이 셉니다그려.

바람돌이 2008-08-31 00:46   좋아요 0 | URL
알라디너들은 하나같이 군기반장에 하나같이 고집도 세고... 그래서 좋은걸요. ^^

드팀전 2008-08-31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제가 최악이군요...좋은 이야긴 하나 없지만 스스로 좋게 해석하는 길 밖에 없는..ㅋㅋ

바람돌이 2008-08-31 23:23   좋아요 0 | URL
음~~ 어느정도 최악인지 보러가야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