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장 마치고 직장 동료들과 회식하기로 한 날.
원래 모든 직장은 욕할거 투성이라 가끔 술자리에서 실컷 욕해줘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법이다.
너무 신난게 문제였을까?
아니면 술 먹을 생각에 너무 들떠서???
하여튼 비오는 길에서 장렬하게 미끄러졌다.
아직 술은 구경도 못했는데...ㅠㅠ
엄어지는 그 짧은 순간에도 어 허리는 안되는데 했는데 다행인지 허리는 멀쩡하고 넘어지면서 짚은 완쪽 어깨가 나갔다. 바로 근처있는 병원갔더니 부러졌간다. ㅠㅠ
3개월정도 걸린다고 꼼짝하지 말고 가만히 있고 잘 때도 앉아서 자란다.
그게 가능해?
하여튼 앉아서 자기 위해서 대형 빈백을 샀다.
이거 완전 편하네.
당분간은 긴 글은 불가능하고
억지로 100자평만 가능할듯....

딸이 한마디했다.
엄마는 왜 꼭 방학 시작할 때 다쳐? 억울하게... ㅎㅎ

그러게 말이다.
일만 하는 팔잔가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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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7-19 2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바람돌이 님 ㅠㅠ
이제 비 그치면 날이 또다시 더워진다는데 ㅠㅠ
얼른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바람돌이 2025-07-19 23:08   좋아요 0 | URL
집콕입니다. 에어컨과 힘께 여름을이네요. 여름 휴가비용을 전기세로... ㅎㅎ

레삭매냐 2025-07-19 23: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빗길에 넘어지셨군요 ㅠㅠ 모쪼록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습하고 더운 날들인데... 걱정이네요.

바람돌이 2025-07-19 23:17   좋아요 1 | URL
집에 있을테니 괜찮을거예요. 그냥 강제 휴식이라고 생각해여. 모처럼 남편 부려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

페넬로페 2025-07-19 2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뼈 다치면 꼼짝하지 말고
사용 안하는게 최고입니다.
전기료가 대수이겠습니까!
시원하게 재활 잘 하시길요^^

바람돌이 2025-07-19 23:38   좋아요 1 | URL
넵. 시원하게 가만히 있어서 빨리 나을게요 ^^

햇살과함께 2025-07-20 0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리 쾌차하세요 ㅠㅠ

대장정 2025-07-20 0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런, 빠른 쾌유 바랍니다.

희선 2025-07-20 05: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넘어질 때 다치지 않게 잘 넘어지면 좋을 텐데, 그게 쉽지 않겠지요 낫는 데 석달이나 걸린다니... 그것보다 앉아서 자라니, 힘들겠습니다 마음 편하게 먹고 잘 나을 거다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희선

잠자냥 2025-07-20 08: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으아… 엄청 아프겠어요… ㅠㅠ 쾌유를 기원합니다.

잉크냄새 2025-07-20 09: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쾌차하시길.....

단발머리 2025-07-20 17: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구야 ㅠㅠㅠㅠㅠㅠ 바람돌이님....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 빨리 낫는 거잖아요.
쾌유를 빕니다.

책읽는나무 2025-07-21 00: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깨를!!ㅜ.ㅜ
방학 시작이라 어찌 보면 다행이신 걸까요?
암튼 빠른 쾌유를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수이 2025-07-21 17: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타깝지만 푹 쉬신다 생각하시고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책 읽으시면서 여유롭게 보내세요 언니, 그래도 약 잘 드시면서 얼른 쾌차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