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만화탐구생활
한솔이가 이 책을 그렇게나 재미나게 볼 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 책을 4~5번을 읽어대더니 급기야 노트 한권을 만화를 그렸다. 만화를 그리는 방법과 만화에 대해 알려주는데, 스토리가 조금 황당하긴 해도 재미있다. 심심할 때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234. 금빛 알에서 나온 소녀
역시 책은 두번 세번 읽어봐야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물론 좀 긴 소설은 다르겠지만, 한솔이는 7살이니까, 그 또래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면 몇 번 반복해서 읽는 게 당연할듯.
이 책도 읽은지는 좀 되었지만, 최근에 몇번 다시 읽어보고는 새가 되어 날아간 소년과 소녀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혼자서 알 이야기를 짓기도 하고.
235. 요한나의 기차여행
이번 주에 읽은 책들은 거의 다시 읽는 책들이 많다. 새 책을 너무 안 사줬나? ^^; 요한나의 기차여행을 통해 친구를 사귀는 법도 배우고, 재미있는 기차여행의 묘미도 느껴본다.
236. 짝꿍이 생겼어요.
한솔이는 짝꿍에 대한 개념이 잘 안잡히는 듯하다. 유치원에서 말하는 짝지와 이 책에서 보여주는 짝꿍은 조금 다르다. 생활을 할 때 옆자리에 앉거나 서는 짝과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한 짝꿍은 다른 법.
한솔이는 자신의 짝꿍이 누구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그림이 일본색이 짙어서 배경설명이 필요할듯하다.
237. 꿈을 나르는 책아주머니
책을 빌려주고 회수하기 위해 궂은 날씨나 위험한 곳을 마다않고 찾아가는 책아주머니를 통해 '책'에 관심을 갖게 되고, '책'을 읽게 되는 소년의 이야기. 책아주머니를 통해 도서관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고, 책이 쓸데없는 나부랭이가 아니라 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는 걸 알게 된다.
238. 소공녀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소공녀의 이야기는 내가 어렸을 때 제일 좋아했던 책인데, 한솔이도 좋아하는 것 같다. 몇 번을 읽기에는 한솔이 나이에 조금 많은 양의 책인데도 자주 완독을 한다. 세라의 긍정적인 모습, 그리고 세라의 다락방이 마법처럼 변신하는 것 등이 여전히 매력적인 책이다.
239. 이솝이야기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이솝이야기를 모아놓은 책보다는 하나하나 별도로 떨어져 애니메이션이나 작은 에피소드 처럼 읽었던 적이 더 많다. 이번에는 모음집을 읽어보았다. 이솝이야기를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리지 않나 싶다. 읽을 때 좋은 발문이 필요할 듯하다.
240. 마케아왕국의 하몬왕 (프뢰벨 어린이경제동화)
국가와 경제 -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 한솔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경제이야기지만 돈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만이 좋은 게 아니란 걸 이야기를 통해 이해하게 한다. 이자와 채권에 대해서는 좀더 지난 후에 알려줘야겠다.
241. 멋쟁이 미용실과 예쁜이 미용실 (프뢰벨 어린이 경제동화)
시장과 경제 - 경쟁에 대한 이야기. 아무래도 국가경제같은 내용보다는 이렇게 우리 실생활과 관련있는 내용이 아직은 한솔이가 이해하기 좀 더 나은 소재이다. 두 미용실이 경쟁을 통해 서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물론 경쟁이 무조건 좋은 방향으로만 결말을 내는 건 아니지만, 그런건 차차 알아가기로 하자고!
242. 빈털털이가 된 거품마을 개구리들 (프뢰벨 어린이 경제동화)
시장과 경제 - 거품경제 이야기. 소문이 만들어낸 거품경제 이야기를 개구리들이 집을 사고 파는 모습을 통해 재미나게 그려냈다.
243. 가우디의 마법세계 (프뢰벨 다중지능 레벨3)
시각공간지능 - 감상 편으로 줄리아라는 여자아이가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구경다니는 이야기이다. 실제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실제 사진을 첨부하여 비교도 가능하다.
244. 칩과 데일 - 냄새 나지 않는 아기 스컹크(프뢰벨 디즈니 명작)
칩과 데일이라는 다람쥐가 냄새가 나지 않는 아기스컹크를 만나서 겪는 이야기. 어렸을 때 보던 칩과 데일이 정겹다. 아기스컹크가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을 딱 디즈니스럽게 펼쳐보인다.
245. 레이디와 트렘프 - 스캠프의 모험(프뢰벨 디즈니 명작)
한솔이가 3-4살 때 아주 좋아했던 레이디와 트램프.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스캠프의 이야기.
246. 여기서 내릴래 (프뢰벨 다중지능 레벨3)
논리수학지능 - 뺄셈 편. 콩이가 멋진 자동차에 친구들을 태우고 내리면서 뺄셈을 한다.
247. 껑충껑충 우체부 아저씨 (프뢰벨 다중지능 레벨3)
개인이해지능 - 책임감 편. 우체부 아저씨가 여러가지 우편물을 주인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 곰아저씨가 피곤해서 잠이 든 우체부를 침대에 뉘이는 장면이 따뜻하다.
248. 토마니가 사는 법 (프뢰벨 테마동화 2)
토마니?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녀석들이 사는 법은 어떤걸까? 아이지만 전혀 아이답지 않은 루이제와 리제(그렇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착한 딸이기도 하다)가 토마니가 사는 법이라는 책을 읽은 후 변화를 일으킨다.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진짜 아이처럼) 지내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들을 가둬두려고 한다. 루이제와 리제의 부모는 아이가 아이답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을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보다는 오히려 똑같이 토마니가 되기로 결정한다. 아이의 아이다움을 우리는 지나치게 억압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했다. 또한 남들과 똑같이 사는 것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란 것도. 다르게 사는 것도 하나의 삶이라는 것을.
249. 민들레 (웅진 푸른아이)
한솔이가 좋아하는 민들레. 민들레의 계절이다. 곳곳에 보이는 민들레를 보면서 다시 한번 민들레를 공부해본다.
250. 어떤 향기를 만들어줄까? (웅진 어린이 과학공작소)
향기를 만드는 법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꽃이나 동물들에서 향기를 채취하는 법, 그리고 화학적으로 향을 만드는 것도.
251. 무한변신 에너지파크 (웅진 어린이 과학공작소)
운동에너지, 위치에너지, 열에너지...등등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오지만 7살 한솔이는 어느 정도 이해하는 듯하다. 에너지에 대해 재미나게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