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날을 떠올리면 진짜 있었던 일일까 해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지나간 일은 꿈 같아

 

꿈은 깨면 바로 사라지지만,

지나간 시간은 꿈보다 오래 남아

그건 몸과 마음에 새겨진 기억이야

 

 

 

희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새파랑 2022-04-04 11: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나간 좋은 추억이나 나쁜 추억은 모두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평범한 일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

희선 2022-04-07 01:25   좋아요 1 | URL
비슷한 일은 잘 생각나지 않아도 좋은 일이나 안 좋은 건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기도 하죠 좋은 일이 더 자주 떠오르면 좋을 텐데... 그런 일도 있었지 하는...


희선
 

 

 

 

오랜만에 꿈없이 잠을 잤지

아니 그것도 꿈이었을까

꿈없이 잠자는 꿈

 

현실과 꿈이 뒤섞이고

벗어나지 못하고

자꾸 빠져드네

 

잠을 자도

자꾸 잠이 와

 

 

 

희선

 

 

 


댓글(34)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새파랑 2022-03-30 08: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가끔 잠을 자도 계속 자고 싶은 날이 있더라구요 ㅋ 내가 꿈에서 자는건지, 진짜 자는건지 햇갈리는 기분? 😅

희선 2022-04-02 01:49   좋아요 1 | URL
꿈에서 또 꿈을 꾸는 일 있기도 해요 꿈인데 자다가 못 일어나고... 어떤 때는 자고 일어나서 날이 바뀌었나 한 적도 있군요 그건 시간이 조금 지나면 시간 감각이 다시 돌아오는군요


희선

얄라알라 2022-03-30 10: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 마침 김대식 선생님 메타버스.신간.2차.읽어서.그런지.희선님.글이 메타버스적(?)으로 느껴집니다 꿈 안꾸시고 푹주무셨다면.오늘 가뿐하게.시작하셨겠네요^^

희선 2022-04-02 01:50   좋아요 1 | URL
어떤 때는 꿈이 잘 생각나지 않기도 하는데, 요새는 조금 생각나기도 하는군요 그것도 시간이 가면 거의 잊어버려요 자기 전에 조금 떠오르기도 하던가 전날 꿈이 자기 전에 조금 생각나다니...


희선

mini74 2022-03-30 10: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뜨끔했어요 희선님 ㅎㅎ 잠을 자도 자꾸 잠이 오는데. 꾸고 싶은 꿈은 안 오네요 ㅠㅠ *^^*

희선 2022-04-02 01:52   좋아요 1 | URL
요새는 더한 듯도 합니다 꾸고 싶은 꿈 마음대로 꾸면 좋을 텐데, 그런 건 잘 안 오지요 어느 날 갑자기 그 꿈이 찾아올지도 모르죠 미니 님한테 그런 날이 곧 찾아가길 바랍니다


희선

페넬로페 2022-03-30 12: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잠을 자면 잘수록 잠이 많이 오는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을 것 같은데.
원래 잠이 많고 잠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가는 시간이 조금 아쉽기도 해요^^
그래도 잠이 좋아요 ㅎㅎ

희선 2022-04-02 01:54   좋아요 2 | URL
봄이어서 그런지, 다른 것 때문인지 요새 일어나기 힘드네요 시간이 가면 잠 잔 시간이 아쉽기도 합니다 그러고 내일부터는 조금 일찍 일어나자 하네요 며칠 동안 죽 그럽니다 이런 생각이라도 하면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르죠 잠 조금 자는 것보다 어느 정도는 자는 게 좋다고 해요


희선

서니데이 2022-03-31 22: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에 잠깐 꿈을 꾸다가 늦잠을 자서 깜짝 놀랐습니다.
희선님, 오늘은 3월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부터 4월 시작이예요.
늘 건강하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희선 2022-04-02 01:57   좋아요 2 | URL
깨고 싶지 않은 꿈이어서 늦잠을 잤을까요 그런 꿈은 깨고 나면 아쉬울 듯합니다 깜짝 놀라고 깨면 꾸던 꿈이 다 사라지지만... 사월 시작했네요 사월 새달이 왔으니 좋은 마음으로 살아야 할 텐데... 사월과 함께 주말도 왔네요 이번주 빨리 간 듯합니다 서니데이 님 사월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희선

scott 2022-04-01 22: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꿈속에서도 스맛폰을 열쉼히 보고 있습니돠 ㅎㅎㅎ

숙면을 위해 카페인은 가급적 늦은 오후에 마시지 않귀!ㅎㅎ
희선님 4월은 숙면 하는 달로 ^ㅅ^

희선 2022-04-02 02:00   좋아요 2 | URL
저도 가끔 꿈속에서 컴퓨터를 쓰기도 합니다 여기 글 본 것 같기도 합니다 꿈속에서도 그런 걸 하다니... 가끔이에요

사월에는 좀 걸으면 좋을 텐데, 삼월에도 이런 생각하고 별로 걷지 않았네요 많이 걸어도 밤에 잠 잘 오지 않던데... 그렇게 많이 걸은 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희선

그레이스 2022-04-01 23: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 잠이 안와서 혼났는데 ...ㅠ
오늘도 커피를 2잔이나 마셔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많이 걸어서 잠이 잘 올수도...
희선님 꿀잠 주무세요~~

scott 2022-04-01 23:11   좋아요 3 | URL
그레이스님 따끈하게 데운 우유한잔 바나나 섭취 숙면에 도움 됩니다🤗

그레이스 2022-04-02 01:07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

희선 2022-04-02 02:05   좋아요 2 | URL
잠이 안 오면 자려고 하지 마라고 하지만, 그것보다 누워 있는 게 나을 듯합니다 잠이 안 오면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서 더 잠이 안 들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잠 드셨을지... 좋은 꿈보다 꿈이 생각나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레이스 님도 푹 주무시기 바랍니다


희선

han22598 2022-04-02 06: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사와서....잠을 시도때도 없이 자고 있긴 하지만, 이것저것 꿈을 많이 꾸고 있어요 ㅋㅋ 그래서 진짜 꿈과 현실...새로운 곳이 혼동되고 막 그러고 있어요 ㅎㅎ 정리할 것도 많은데 하지 않고..너무 게으르네요 ㅋ

희선 2022-04-03 23:39   좋아요 1 | URL
이사하면 한동안 자기 집 같지 않고 잠도 잘 안 오겠습니다 시간이 가고 익숙해지면 좀 낫겠지요 편안해져야 할 텐데... 이사한 것도 힘들었을 테니 정리는 천천히 조금씩 하세요 정리하다 지쳐서 잠드는 것도 괜찮을지, 별로 안 좋을 듯하네요 이사한 곳이 익숙해지기를 바랍니다


희선

2022-04-02 1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3 2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22-04-02 17: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봄이 되어서인지, 조금 더 자주 졸리긴 합니다.
낮에도 졸리고요. 가끔은 많이 자도 수면부족 같기도 해요.
희선님, 주말에는 많이 쉬고 재충전 하시면 좋겠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2-04-03 23:45   좋아요 2 | URL
봄엔 따듯해서 자주 졸리죠 학교 다닐 때 생각나기도 하네요 그때도 봄에 많이 좋았네요 아주 춥지 않았다 해도 겨울을 나고 따듯한 봄을 맞아서 몸이 거기에 적응하느라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날씨에 익숙해지면 좀 낫겠지요 주말이 거의 다 갔네요


희선

2022-04-03 2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3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3 2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4 0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4 0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4 0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4 0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4 0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4 0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7 0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4 1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07 0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다가 흘린 눈물은

다시 바다가 되고

네가 흘린 눈물은

구름이 되지

 

구름이 된 네 눈물은

비가 되어 땅을 적셔

 

돌고도는 자연

네 눈물도 돌고돌아

내게 닿을까

 

네가 울지 않았으면 해

 

 

 

희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잘못을 저지르기 전에

그게 잘못인 걸 알면

얼마나 좋을까

 

깨달음은

언제나 늦다

 

그래도

그게 끝은 아니야

잘못을 깨달은 다음이 더 중요해

 

 

 

희선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새파랑 2022-03-27 10: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일단 저지르고 봐야 이게 잘한일인지 잘못한 일인지 알 수 있더라구요 ㅋ 경험해보지 않으면 안와닿는게 저의 문제인거 같아요 😅

희선 2022-03-29 00:37   좋아요 4 | URL
다 비슷할 거예요 하고 나서 잘못했다는 걸 알 것 같아요 사람은 잘못하면서 고치려고 하겠습니다 하기 전에 조금 더 생각하면 잘못이라는 걸 아는 일 있을지도...


희선

페크pek0501 2022-03-27 12: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지요. 다만 그다음에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뉘어요.
잘못을 저질렀음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 그리고 반성을 할 줄 아는 자와 할 줄 모르는 자.
반성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희선 2022-03-29 00:39   좋아요 3 | URL
잘못을 저지르고 잘못인지 알아야 할 텐데, 늘 그러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그때 바로가 아니고 시간이 지나고서야 그때 잘못했구나 할 때도 있네요 그런 일은 적으면 좋을 텐데... 다른 사람한테는 덜 잘못하기...


희선

mini74 2022-03-27 13: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같은 잘못을 자꾸 반복해요 ㅠㅠ 그럴땐 제가 좀 밉습니다 ㅎㅎㅎ

희선 2022-03-29 00:40   좋아요 3 | URL
앤은 한번 한 잘못은 안 한다고 했는데, 그 말 보면서 난 그렇지 않은데 했습니다 저도 다르지 않네요 그러고 싶지 않은데...


희선

scott 2022-04-03 21: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깨닫지도 못하고 지나가는 것들이 수두룩 ㅎㅎㅎ

세살 버릇과 습관은 고치기 힘든것 같습니다. ^ㅅ^

희선 2022-04-03 23:50   좋아요 3 | URL
사람은 안 좋은 버릇은 쉽게 들고 좋은 버릇은 들이기 힘들기도 하죠 어쩌면 모르고 지나가는 게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은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희선
 

 

 

 

따스한 봄볕에 취해

스르르 잠이 들었지

 

끝없이 펼쳐진 꽃밭에 서 있으니

나비와 벌이 날아다니고

작은 동물이 모여 차를 마셨네

 

조용히 다가가

자리에 앉았더니

흰 토끼가 내게도 차를 주었지

차에 비친 내 모습은 줄무늬 고양이였지

 

 

 

희선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페크pek0501 2022-03-27 12: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고 좋네요. ^^

희선 2022-03-29 00:31   좋아요 1 | URL
요새 아침 밤엔 쌀쌀하지만, 낮엔 봄볕이 따듯하기도 합니다


희선

mini74 2022-03-27 1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이 시 넘 좋아요. 저는 차에 비친 모습이 곰이었음 좋겠어요. 착한 곰 ㅎㅎㅎ 저도 차 한 잔 주세요 *^^*

희선 2022-03-29 00:35   좋아요 1 | URL
곰이라 하니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영화 제목이기만 한지, 하루키도 떠오릅니다 소설에 그 말이 나왔군요 봄날 곰만큼 좋다는 말이... 꿈속에서 곰이 된 모습 보면 기분 좋으실 듯하네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