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건 꿈이 있을까요


세상 모든 건 꿈이 있을까요


세상 모든 건 꿈이 있을까요


한번만 물어보면 되는 걸

여러 번이나 물어봤네요


세상 모든 걸 생각하기는 어렵군요

모든 걸 다 알지도 못합니다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물건도

꿈을 가져도 괜찮겠지요


꿈이 있다면

사는 게 즐겁겠네요


이루든 이루지 못하든

꿈이 꼭 커야 하는 건 아니군요

오늘 잠을 잘 잘고 싶다도 꿈이죠

별거 아닌 바람도 괜찮습니다


잘 자고

좋은 꿈 꾸세요

이것도 꿈이네요


사람은 꿈을 이루려 애쓰지만,

물건은 그러기 어렵겠습니다

물건은 사람이 자신을 끝까지 쓰기를 바라겠네요


물건이 가진 꿈

잘 헤아려주세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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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겁게





네가 즐겁게 여기는 건 뭐야


내가 즐겁게 여기는 걸

너도 즐겁게 여기면 좋겠지만

즐겁게 여기는 건 사람마다 달라

같은 걸 즐겁게 여길 때도 있지


즐겁게

재미있게

지내는 게 좋지


너와 내가 함께 즐거워도 좋고

넌 너대로

난 나대로

즐거운 걸 해도 괜찮아


오늘도 즐겁게 보내





*즐겁게 지내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사는 건 참 어렵다. 어렵게 생각하는 것보다 편하게 생각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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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거 있어요(?)





당신은 하고 싶은 거 있나요


하고 싶은 건 어떤 걸지

그걸로 돈을 벌어야 할지

그러지 않아도 되겠지요

돈을 벌어서

하고 싶은 걸 하기도 하잖아요

돈이 없으면

돈이 덜 드는 걸 하면 되죠

아, 미안해요

이건 제가 그렇군요


저는 돈이 별로 안 드는 거 하고 싶고,

그걸로 돈을 벌고 싶다 생각하지도 않아요


돈이 없으면 못 사는 세상이지만,

아껴 쓰면 괜찮아요


하고 싶은 거 많지 않지만,

하고 싶은 거 한두 가지 있기도 합니다

다시 생각하니

하고 싶은 거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저 하루 즐겁게 살기도 좋고

걷기, 자기

먹고 싶은 게 있어도 좋지요


하고 싶은 건

사람을 살게 합니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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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6-01-18 1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의 경우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면 삶이 지루할 뻔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한 것 같아요.^^

희선 2026-01-21 03:38   좋아요 0 | URL
책읽기와 글쓰기는 즐거운 일이네요 책읽기가 더 즐거울지도... 글은 잘 못 써도 쓰면 즐겁군요 그냥 썼다는 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있어야 사는 게 좀 나을 듯합니다


희선
 


우주를 나는 상상





하늘을 날기도 어려운데

우주를 날 수 있을까


눈을 감고 떠올려보면 되겠어

우주를 나는 자기 모습


우주엔 공기가 없으니 맨 몸은 안 되겠어

우주복을 입거나

우주선 타고 가는 거야


달에 갈까

명왕성에 갈까

가까운 달이 좋겠어


달에 가면 아무것도 없어서

쓸쓸할 것 같아

우주에선 어디든 쓸쓸하겠군

지구를 빼고

태양계 어느 곳에도 생명체는 없잖아


어쩐지 우주에 가면

지구를 더 생각할 것 같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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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6-01-18 12: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늘을 나는 꿈을 꾼 적이 있었죠. 구름을 타고 가기도 했어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며칠 간 그 꿈 생각을 했었어요.ㅋㅋ

희선 2026-01-21 03:34   좋아요 0 | URL
하늘을 나는 꿈 꾸면 기분 좋겠네요 구름을 타는 느낌도 좋겠습니다 구름은 천천히 흘러갈지...


희선
 


해한테 날아간 새





새는 해를 만나고 싶었어요

새는 열심히 날갯짓해서

해한테 날아갔어요


새가 해를 만나러 간다고 하니

모두 말했어요

새가 아무리 날아도

해한테 닿지 못한다고


새가 어릴 때

비를 맞고 추위에 떨 때

해가 새를 따듯하게 감싸줬어요

새는 그때 일을 잊지 못했어요

엄마 품처럼 따스했던 햇볕을


새가 처음 떠났던 곳으로 돌아오고

새는 깨달았어요

자신이 해한테 가지 못한다는 걸

힘이 다한 새는 땅으로 떨어졌어요


새는 마지막으로

햇볕이 자신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걸 느끼고

편안하게 눈 감았어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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