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시즌2 외

 

 

 

오늘은 생각도 못했는데 3권의 책을 받게 되었다.

두권은 지난번 서포터즈 신청을 했던 출판사의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시즌2>

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중학생의멘토 부모되기> 2권이니 서평숙제가 있는 책이다.

그리고 또 다른 서평숙제책으로 <초등생 자원봉사>라고 초록우체통의 책인데

이벤트를 응모해놓고도 잊었는데 책이 먼저 왔다.

미안해서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당첨되었다고 공지가 떴는데 확인을 왜 못했는지..

암튼 서포터즈를 하겠다고 신청한 곳도 무엇을 하느라 그랬는지

회신메일을 보내야 하는데 보내지 않아 낙오, 너무 서운했다. 열심히 활동해 보려고 했는데

그래서 정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메일을 보냈는데 복구를 시켜 주셨다.

감사하다. 내 불찰이었는데.. 안되어도 할 수 없다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늦게라도 회신메일을 보내서 포함시켰다는..에구구 정말 왜 그러니...

유월, 정말 정신을 어디에 빼고 사는건지.. 도통 방전된 것처럼 보내더니

이런 사단이 난 것이다.. 이제 정신차리고 살려고 하니 또 다른 일이 발목을 잡는다.

오늘 하루도 정말 정신이 나갔다 들어왔다...마음을 비우고 살아야지...

암튼 열심히 책이나 읽어야 할 듯..밀려드는 책들..감사 감사..

 

20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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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뚝썰고 볶아 볶아 춘장에 볶아 맛있는 짜장밥

 

 

깍뚝썰기 된 돼지고기에 후추,다진마늘,생강가루를 넣고 먼저 살짝 볶아 준다

 

갖은 야채를 모두 깍뚝썰기..약간의 소금과 포도씨유를 넣고 볶았다

 

 

 

볶은 야채에 춘장을 넣고 적당량의 물을 넣어 준다.

 

 

여기에 찰쌀가루 2숟갈을 넣어 잘 풀어 준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잘 저어준다.

 

매실장아찌를 올려서 먹었더니 맛있다

 

 

울막내가 좋아하는 콩나물 팍팍 무쳤냐~~ㅋㅋ 콩나물무침에 친정엄마표 열무김치외..

 

 

*준비물/ 감자,파프리카,양배추,양파,자색양파,당근,호박,돼지고기,춘장,찹쌀가루..

 

*시작/

1.돼지고기는 깍뚝썰기 된 것을 구매하여 후추,다진마늘,생강가루를 넣고 먼저 살짝 볶아 준다.

2.감자,양배추,양파,당근,파프리카,호박..모든 재료는 깍뚝썰기를 한다.

3.볶아 놓은 돼지고기에 깍뚝썰기를 해 놓은 모든 재료를 넣고 포도씨유를 넣고 살짝 볶아 준다.

4.춘장을 넣고 적당량의 물과 찰쌀가루를 푼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잘 저어주며 끓여준다.

 

친정엄마가 텃밭에서 캔 감자를 올해는 날이 가물어서 밑이 잘 들지 않았다며 작은 상자로

하나를 보내 주셨다. 엄마가 감자를 보내 주시면 여름에 꼭 카레나 짜장을 만들어 먹는데

그도 딸들이 없으니 몇 해 안한 듯 하다.이번에는 막내가 목요일에 정기외출을 나왔기에

어제 저녁엔 옻나무,다시마,솔잎가루,황기,한방재료를 넣고 옻닭삼계탕을 해 놓았는데

녀석이 잘 먹질 않는다.국물만 먹는다.그래서 오늘은 '짜장밥 해줄까' 했더니 면 말고 밥으로

해달란다.그래서 밥은 있고 저녁에 얼른 재료들 썰어서 준비를 했다.

 

그전에 막내가 콩나물무침을 좋아하기에 물에 소금을 넣고 콩나물을 씻어 넣고 살짝 삶다가

건져서 찬물에 씻어 무쳤더니 아삭아삭 맛있다.콩나무무침부터 해놓고 짜장을 시작했다.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 주고 갖은 재료들 넣고 볶아 주는데 녀석은 파프리카를 잘 먹지 않는다.

그래도 노란색,빨간색 파프리카를 썰어서 넣었다. 감자와 호박은 좋아하니 좀더 넉넉하게 넣고

포도씨유가 있어 올리브유로 하려다 포도씨유로 볶아 주었다. 춘장도 넣고 찹쌀가루도 2숟갈

물에 풀어서 넣어 주었더니 맛있다.그런데 약간 춘장이 짜다. 밥에 비벼 먹을 먹이니 약간

간이 있어도 괜찮을 듯. 요거 별거 아닌데 하다보니 날이 더워서 그런가 땀이 난다.덥다.

 

전날 담은 깍뚜기가 날이 더우니 익어간다.친정엄마가 조금 주신 열무김치도 익고

매실장아찌 무치고 전날 녀석이 좋아하는 노각무침도 있고 콩나물무침도 있으니

간단하게 반찬을 내 놓고 먹어도 되는데 많다 싶다. 장아찌류는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

매실장아찌만 꺼내 놓고는 맛보라 했다.엄마가 애써서 한 것이라고..

'엄마,맛 괜찮은데..엄마 별것도 다 하네...괜찮은데..' 엄마가 애써서 한 것이니 맛있게

먹어줘야 한다고 해서일까 몇 개 집어 먹는다.그래도 녀석이 좋아하는 노각무침과

콩나물무침만 젓가락이 집중포하..콩나물무침은 바닥을 보이고 말았다.노각무침도 반이 줄었다.

어제 마트에서 하나에 2450원인가 주고 샀다.정말 비싸다.그거면 오이가 거진 10개 한봉지인데..ㅜ

날이 가물어서인가 노각이 지난번에는 1590원이었는데 무척 많이 올랐다.

비싸지 않은 것이 없다. 모두 비싸니 먹는 것도 그렇고 반찬도 무얼할지 난감..

이런 간단한 일품요리를 해서 간단하게 먹어주면 참 좋다. 제철 갖은 채소도 다 넣을 수 있고..

내일은 짜장이 남았으니 면을 삶아 짜장면으로 먹어야 할 듯 하다.

 

20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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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12-06-23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지난 몇개의 글도 같이 봤는데 요리 참 잘하시나(좋아하시나) 봅니다. 잘 읽고 갑니다. 며칠 내로 우리집에도 짜장밥 메뉴가 올라올듯 하네요. ^^

서란 2012-06-22 23:38   좋아요 0 | URL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는데 재밌어 한답니다~~
오늘은 제철인 재료들 한데 볶아 짜장밥 했는데 맛있네요..
꼭 한 번 해드세요.요즘 넣을것이 많죠..애들도 좋아하고~~

BRINY 2012-06-23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맛나보입니다. 누가 저한테도 밥 좀 해줬으면...

서란 2012-06-23 14:19   좋아요 0 | URL
날이 더울 때는 누가 해주면 더욱 맛나죠~~ㅋㅋ
저도 누가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모두 제가 한것만 바라고 있네요..ㅜ
 
사랑받지 못한 여자 스토리콜렉터 10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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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레 노이하우스의 책 한 권이라도 읽는다면 그녀의 '타우누스 시리즈' 에 빠져들고 만다. 나 또한 그녀의 책 중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을 읽고는 또 다른 책 <바람을 뿌리는 자>와 <너무 친한 친구들>을 구매했지만 <너무 친한 친구들>은 아직 읽지를 못했다. 모든 책들이 손에 잡으면 중간에 덮을 수가 없다. 끝까지 읽고 확인을 해야지만 궁금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녀만의 독틈함이 이 책에서 또한 일관된다. 이 책이 첫번째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피아와 보덴슈타인이 만나 처음 사건을 맞게 되는 이야기부터 나온다. 노이하우스의 이야기의 특징은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그 '죽음'의 범인은 소설속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가 풀어져 나간다. 그만큼 '인간의 욕망'과 '인간의 내면'이라 정말 알 수가 없고 욕망의 끝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끝이나는,그런가 하면 모든 사람들이 한 그물에 걸려 든 고기떼처럼 살인사건에서 벗어날 수도 없지만 욕심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추악한지를 잘 보여준다.

 

피아가 헤닝과의 16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이제 정말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하여 말도 키우고 다시 형사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덴슈타인과 한 팀이 되었는데 서로 상대를 파악하기도 전에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를 '시체'가 발견된다.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정말 잘나가고 청렴결백으로 잘 알려진 하르덴바흐 부장검사가 자살했다는 것, 왜 그가 자살을 했을까. 급히 현장으로 출동하여 바쁘게 이 생활에 접어 드는데 다시금 들려온 소식 정말 멋지고 누구나 이쁘다고,생활은 조금 문란하고 남편인 케르스트너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이사벨이 전망대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남편은 수의사이지만 그녀는 남편에 만족하지 못하고 딸을 낳은 후 결혼전과 같은 방탕한 생활로 돌아가기도 했지만 얼마전부터는 아예 집을 나갔다.딸과 함께. 그런 그녀는 왜 자살을 했을까? 뉴스의 초점은 '하르덴바흐 부장검사'에 맞춰졌지만 사람들의 이목은 '이사벨의 죽음'에 쏠렸다. 젊디 젊고 누구보다 미인이었던 그녀가 왜 죽었을까?

 

그들의 죽음은 모두 '자살일까?' 그들의 죽음은 연관이 있을까 없을까? 갑자기 마추하게 된 두 건의 사건, 부장검사의 자살보다 '이사벨'의 죽음에 맞추어 이야기는 펼쳐진다. 부검을 해 보니 그녀가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것,그렇다면 그녀는 딸과 함께 케르스트너를 떠나 그동안 어디에서 무얼 했던 것일까? 그녀가 죽기 바로 전날 저녁에 남편을 만났다고 하여 남편이 먼저 용의선상에 오르지만 그의 알라바이를 입증해준 누군가에게 심하게 얻어 맞고 온 안나 레나로 인해 그가 풀려나긴 했지만 안나 레나는 왜 또 엉망진창이 되어 나타난 것인지. 이사벨 죽음으로 인해 조용했던 타우누스의 안개가 서서히 걷히 듯 한 명 한 명 인물이 등장하면서 그들의 욕망이 얽키고 설키어 어떻게 타락의 끝으로 향해 달려가며 그들은 모두 어떻게 어떤 이유로 얼켜 있는지 서서히 그 비밀이 한 여자의 죽음인 이사벨이라는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여자'의 죽음이 말을 해준다.

 

그녀는 타살되기 전 왜 남편을 찾아와 이혼을 해달라고 했으며 어디로 왜 떠나려고 했을까? 그녀가 머물렀다는 돔,그곳은 2년간 비워 있었는데 그녀는 그곳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며 살았으며 그녀가 일했다는 목장에서 사람들은 또 어떻게 서로의 욕망을 숨기며 얼켜 있는지.정말 그녀의 이야기는 감자의 줄기를 하나 잡아 끌었을 뿐인데 무수히 많은 숨은 감자 알들이 표면으로 드러나듯 그렇게 숨겨진 이야기들이 줄줄이 따라 나온다. 전혀 상관이 없었을 듯 했던 두 죽음, 하지만 다른 듯 하면서도 사실은 한 가지 사실로 얼혀 있었던 것. 그렇다면 이사벨을 죽음에 이르게 한 진범은 누구일까? 그녀의 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정말 그녀를 죽이고도 남을 정도의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왜 그렇게 마지막 빠져 나오지도 못한 늪으로 스스로 빠져 들고 만 것일까? 그녀도 사랑을 받고는 싶었을까?

 

넬레 노이하우스는 우리가 그동안 흔히 접했던 추리소설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그녀만의 세계를 구축해냈다. 타우누스라는 작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모든 인물이 한 사건과 모두 얽혀들게 만든다. 추리소설에서 흔한 '밀실트릭'이나 '반전'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얼히고 그리고 그 끝은 어디로 향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돈,사랑,섹스,타락,욕망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비굴해지고 나약해지고 그런가 하면 누군가는 그 위에 서서 군림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그 밑에서 하수인이 되어 군림자보다 더 타락한 삶을 살기도 하고 삶의 쳇바퀴라는 것이 벗어날 수 없는 악으로 거짓으로 타락으로 똘똘 뭉쳐서 쉬지 않고 돌아가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멈추어 서서 어쩔 수 없게 만들어 놓듯 일순간 그렇게 마주하게 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엉망으로 묻혀 있었던 비밀들이 하나 하나 수면에 떠 오르면서 또 한편으로는 그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추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사벨,그녀 또한 자신의 육체와 미를 미끼로 돈을 움켜쥐려고 했다.그것도 한방에. 돈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보려고 꿈꾸었던 여자,신세계를 바라듯 지금의 현실을 떠나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하여 위험도 감수하며 모든 것을 저장하고 숨겨 놓고 피안의 세계를 택하려 했던 그녀는 모두의 표적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돈'이라는 놓을 수 없는 욕망 때문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 지배하는 자와 지배를 받는 자가 정말 대조적으로 잘 드러나기도 하면서도 욕망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섭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도 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잠도 자지 않으면서 먹는 것도 잊고 고군분투하는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정말 경찰이란 이런것 이란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열심히 뛰어 다닌다. 그들도 나름 인간이기에 다른 이와 똑같은 삶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누릴 수가 없다. 때론 사랑을 포기하기도 하고 가족을 잘 돌보지 못할 수도 있고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할 수도 있다.하지만 사건만을 해결해야 한다. 그것도 깔끔하게.읽고나면 개운하다. 범인을 잡는 것보다는 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살인사건'과 연관이 되어 있을까가 궁금하여 잠시도 여유를 부릴수가 없다. 사랑받고 싶었던 그녀, 그녀 또한 살고자 그녀만의 방법을 택한 것인데 씁쓸하다. 삶이란 왜 이리 진흙탕을 걷고 있는 것처럼 남에게까지 흙탕물을 튀겨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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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부터, 지독하게, 열정적으로 - 가슴이 시키는 일에 과감히 뛰어든 할리우드 파워피플 10
이경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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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부제도 맘에 들고 제목도 좋아서 더욱 맘이 간 책이다. '가슴이 시키는 일에 과감히 뛰어든 할리우드 파워피플 10' 그들의 정말 '바닥부터,지독하게,열정적으로' 할리우드라는 전쟁터에서 정말 치열하게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람들의 이야기,정말 노력과 좌절과 땀과 성공이 뒤얽힌 이야기 속에 좌절하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자책하기 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가슴이 시키는,정말 하고자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성공을 이루어낸 그들의 이야기는 읽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그들의 영양분을 빨아 들이듯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켈리,로이,진,에드윈,윌리엄,제피너,존,앨버트,제임스,재니스 그들의 바닥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열정적으로 살고 있는 매순간 순간을 한순간도 놓쳐서는 안될 것처럼 읽었다.

 

어느 곳보다 '헐리우드'라는 곳은 정말 전쟁터이며 미국이란 곳이 자신들 백인들 외에는 다른 인종에게 문을 잘 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아시안계가 그곳에서 성공하기란 더욱 힘든 곳이기도 하면서 헐리우드의 높은 장벽을 넘은 아시안으로는 그리 많지 않다.하지만 요즘은 심심하게 우리나라 배우들이 선전을 하기도 하고 우리의 영화가 리메이크 되기도 하는가 하면 정말 낭보가 이어지는 곳이 헐리우드가 아닌가 한다. 높게만 쳐다볼 곳이 아닌 무언가 우리도 두드려보면 언젠가는 열릴 수 있는 문이 헐리우드라는 것을 말해준다. 김윤진이나 비 그리고 그외 영화들이 좋은 방향으로 리메이크 되어 우리의 문화 코드가 그곳에 새로운 코드로 급물살을 탈 날이 멀지 않았음을 말해주기도 하는 것 같다. 그런 곳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굳게 다진 카메라 앞의 사람들의 아닌 불빛이 있지 않은 곳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인터뷰이로 했다. 단 한사람 존 조는 아시안 배우에 대한 인식을 바꾼 카메라 불빛 앞의 사람이다.하지만 그 역시나 바닥부터 정말 철저하게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사람이기에 그를 '10인'에 포함을 시켰다 한다.

 

모두가 넘기 힘들고 어느 곳보다 화려하며 어느 전쟁터보다 치열하고 살벌한 곳이 헐리우드가 아닐까.그런 곳에서 아시안으로 성공을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 것이다.그것도 자신들의 전공이 아닌 분야에 뛰어 들어 정말 '우연'처럼 거머쥔 인생의 '터닝 포인트'과 같은 '행운'에 탑승하여 열심히 달리고 있는 사람들 그 첫번째 인물로 <로스트>에 김윤진을 캐스팅한 캘리 리,그녀는 정말 절망을 모르는 것 같다.긍정적인 마인드가 그녀의 인생을 변화시켜 놓은 듯 하기도 하다. 모두가 'No'를 일삼는 속에서 'Yes'를 보는 그녀,김윤진 또한 그랬지만 그녀의 선택은 탁월했다.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 가장 신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일을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녀는 배우가 좋았고, 캐스팅이라는 직업이 재미있었다.'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인터뷰이로 나오는 이들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거나 혹은 전문분야가 아니었는데 180도 회전을 하듯 정말 자신의 전문과는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성공을 한 사람들이다.그것도 헐리우드라는 장벽이 높은 곳에서.그것이 가능할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도 인간이고 가능을 불가능으로 만드는 것도 인간이다. 변호사를 하다가 갑자기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엔터테인먼트 대표 영화 프로듀서로 아무나 거듭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월애> <장화 홍련>등 한국 영화나 아시안 영화를 할리우드에 소개하고 리메이크를 성사시키기도 한 사람 로이 리, 그는 정말 반듯하게 생긴 변호사가 더 어울릴 듯한 외모다.그런데 그가 그와는 상관이 없던 할리우드에 입성하여 한국영화와 할라우드의 가교 역할을 해주고 있으니 우리나라 영화가 앞으로 더욱 해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길이 더 많다고 봐야할 듯 하다. 전공이 아니어도 그렇다고 전공이 쓰이지 말라는 법은 없듯이 전공이 자신의 일에 더 플러스를 가져와 성공을 앞당긴 듯한 사람들, 로이 리 뿐만이 아니라 진 양 또한 그녀가 할리우드 제일가는 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가 될 줄은 몰랐다. 그녀 또한 로펌을 빠이하고는 전공과는 전혀 다른 할리우드에서 스타일리스트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니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면 어느 순간에 자신이 지금 가는 길은 부모님이나 그외 만들어진 길이라 생각을 하고 정말 자신이 하고 싶거나 '가슴이 시키는 일'을 찾아 밑바닥부터 쓸어가며 철두철미하게 배우고 노력하면서 다시 시작을 하지만 아무리 밑바닥부터 시작을 한다고 결코 좌절하지 않고 배움에 의미를 두며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자세로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의 댓가를 값지게 돌려 받고 있는 듯 하다.그들이 할리우드에 있는 한 우리나라의 배우들이나 영화 그외 다양한 엔터테이먼트가 그곳에서 성장을 하는 것은 좀더 쉽고 다양해지지 않을까. 다른 무엇보다도 그들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읽는내내 정말 좋았다. 모든 것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위치에서 갑자기 밑바닥으로 내려 오면 좌절할 수 있는데 그런 속에서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을 관리하고 노력하면서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미쳐 자신의 길을 개척한 사람들의 그 '열정'이 너무도 좋았다.

 

'무엇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어떻게든 성공을 이루는 것이 목표인 삶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성공'이 결과는 될 수 있을지언정 삶의 목표는 될 수 없었다. 성공하기 위해 인생을 산다는 건 도무지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살아가고 있는 과정이 목표가 되는 삶을 살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들, 그들의 스케즐은 일년 혹은 몇 년 후까지 빡빡한 가운데 힘들게 인터뷰를 하고 그들로부터 긍정적인 마인드를 그녀 또한 흡수하고 독자들에게 그 '열정'을 전해주기 위하여 분투한 그녀,삶이란 매순간 치열하게 살아야 함을 성공을 위한 삶이 아니라 가슴이 시키는 일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늘 '현재진행형'을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 나태함에 빠져 있던 가슴에 돌을 여운을 남긴다. 할리우드 뿐만이 아니라 지금 자신이 있는 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묻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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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열무김치비빔국수

 

 

 

날씨가 정말 이상하다. 오전중에는 정말 뜨겁더니만 저녁엔 갑자기 흐려지고 어두컴컴,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한 날씨이더니 비는 내리지 않고 약간 쌀쌀해졌다.

비가 조금이라도 내린다면 정말 좋을텐데...

 

이른 아침부터 딸들과 전화 통화로 두통이 약간 났는데 하루종일 녀석들 생각에

머리도 무겁고 마음도 무겁고..도통 어떻게 하는 것이 정답인지 답을 알수가 없다.

인생이란 정답이 없는데 정말 일은 저질러 놓고 봐야 길이 생기듯

일단은 하고자 하는대로 하라고 했지만 모두가 힘든 시간이 될 듯 하다. 여름방학이...

 

머리도 마음도 무거우니 책도 들어오지 않아 겨우 겨우 읽어 내렸다.

그러다 머리도 마음도 비우기로 생각을 하니 조금 낫다.

저녁은 어떻게 할까하다가 옆지기에게 문자를 넣어 저녁에 열무비빔국수 어떠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좋다고 한다. 그가 무릎이 아파 물치를 받고 온다고 하여 기다렸다가

친정엄마가 담아 주신,큰오빠네 주고 남은 열무김치를 조금 가져 온 것이 있다.

그것으로 열무김치를 넣고 실외기베란다에 있는 상추를 뜯어 쫑쫑 썰어 넣고는

함께 비벼 먹기로 했다. 물치를 받고 온 그가 왔길래 국숫물을 올려 놓고

바로 준비를 하여 얼른 열무김치비빔국수를 했더니 맛있단다.

매실장아찌를 올려 먹었더니 더 맛있다. 아삭하고 달싹한 매실장아찌 맛이 함께

어우러져 비빔국수가 더욱 맛있다. 간단하면서도 배부르게 저녁이 지나갔다.

바람이 점점 거세지는 것 보니 바람속에 분명 비가 있는 듯 하다.

비가 오려나...

 

20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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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2-06-23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비가 안오더라구요! 바람에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서란 2012-06-23 14:20   좋아요 0 | URL
정말 바람은 비가 올 듯할 때가 많은데 비가 왜이리 안오는지요...
환경오염 탓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