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뚝썰고 볶아 볶아 춘장에 볶아 맛있는 짜장밥

 

 

깍뚝썰기 된 돼지고기에 후추,다진마늘,생강가루를 넣고 먼저 살짝 볶아 준다

 

갖은 야채를 모두 깍뚝썰기..약간의 소금과 포도씨유를 넣고 볶았다

 

 

 

볶은 야채에 춘장을 넣고 적당량의 물을 넣어 준다.

 

 

여기에 찰쌀가루 2숟갈을 넣어 잘 풀어 준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잘 저어준다.

 

매실장아찌를 올려서 먹었더니 맛있다

 

 

울막내가 좋아하는 콩나물 팍팍 무쳤냐~~ㅋㅋ 콩나물무침에 친정엄마표 열무김치외..

 

 

*준비물/ 감자,파프리카,양배추,양파,자색양파,당근,호박,돼지고기,춘장,찹쌀가루..

 

*시작/

1.돼지고기는 깍뚝썰기 된 것을 구매하여 후추,다진마늘,생강가루를 넣고 먼저 살짝 볶아 준다.

2.감자,양배추,양파,당근,파프리카,호박..모든 재료는 깍뚝썰기를 한다.

3.볶아 놓은 돼지고기에 깍뚝썰기를 해 놓은 모든 재료를 넣고 포도씨유를 넣고 살짝 볶아 준다.

4.춘장을 넣고 적당량의 물과 찰쌀가루를 푼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잘 저어주며 끓여준다.

 

친정엄마가 텃밭에서 캔 감자를 올해는 날이 가물어서 밑이 잘 들지 않았다며 작은 상자로

하나를 보내 주셨다. 엄마가 감자를 보내 주시면 여름에 꼭 카레나 짜장을 만들어 먹는데

그도 딸들이 없으니 몇 해 안한 듯 하다.이번에는 막내가 목요일에 정기외출을 나왔기에

어제 저녁엔 옻나무,다시마,솔잎가루,황기,한방재료를 넣고 옻닭삼계탕을 해 놓았는데

녀석이 잘 먹질 않는다.국물만 먹는다.그래서 오늘은 '짜장밥 해줄까' 했더니 면 말고 밥으로

해달란다.그래서 밥은 있고 저녁에 얼른 재료들 썰어서 준비를 했다.

 

그전에 막내가 콩나물무침을 좋아하기에 물에 소금을 넣고 콩나물을 씻어 넣고 살짝 삶다가

건져서 찬물에 씻어 무쳤더니 아삭아삭 맛있다.콩나무무침부터 해놓고 짜장을 시작했다.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 주고 갖은 재료들 넣고 볶아 주는데 녀석은 파프리카를 잘 먹지 않는다.

그래도 노란색,빨간색 파프리카를 썰어서 넣었다. 감자와 호박은 좋아하니 좀더 넉넉하게 넣고

포도씨유가 있어 올리브유로 하려다 포도씨유로 볶아 주었다. 춘장도 넣고 찹쌀가루도 2숟갈

물에 풀어서 넣어 주었더니 맛있다.그런데 약간 춘장이 짜다. 밥에 비벼 먹을 먹이니 약간

간이 있어도 괜찮을 듯. 요거 별거 아닌데 하다보니 날이 더워서 그런가 땀이 난다.덥다.

 

전날 담은 깍뚜기가 날이 더우니 익어간다.친정엄마가 조금 주신 열무김치도 익고

매실장아찌 무치고 전날 녀석이 좋아하는 노각무침도 있고 콩나물무침도 있으니

간단하게 반찬을 내 놓고 먹어도 되는데 많다 싶다. 장아찌류는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

매실장아찌만 꺼내 놓고는 맛보라 했다.엄마가 애써서 한 것이라고..

'엄마,맛 괜찮은데..엄마 별것도 다 하네...괜찮은데..' 엄마가 애써서 한 것이니 맛있게

먹어줘야 한다고 해서일까 몇 개 집어 먹는다.그래도 녀석이 좋아하는 노각무침과

콩나물무침만 젓가락이 집중포하..콩나물무침은 바닥을 보이고 말았다.노각무침도 반이 줄었다.

어제 마트에서 하나에 2450원인가 주고 샀다.정말 비싸다.그거면 오이가 거진 10개 한봉지인데..ㅜ

날이 가물어서인가 노각이 지난번에는 1590원이었는데 무척 많이 올랐다.

비싸지 않은 것이 없다. 모두 비싸니 먹는 것도 그렇고 반찬도 무얼할지 난감..

이런 간단한 일품요리를 해서 간단하게 먹어주면 참 좋다. 제철 갖은 채소도 다 넣을 수 있고..

내일은 짜장이 남았으니 면을 삶아 짜장면으로 먹어야 할 듯 하다.

 

20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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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12-06-23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지난 몇개의 글도 같이 봤는데 요리 참 잘하시나(좋아하시나) 봅니다. 잘 읽고 갑니다. 며칠 내로 우리집에도 짜장밥 메뉴가 올라올듯 하네요. ^^

서란 2012-06-22 23:38   좋아요 0 | URL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는데 재밌어 한답니다~~
오늘은 제철인 재료들 한데 볶아 짜장밥 했는데 맛있네요..
꼭 한 번 해드세요.요즘 넣을것이 많죠..애들도 좋아하고~~

BRINY 2012-06-23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맛나보입니다. 누가 저한테도 밥 좀 해줬으면...

서란 2012-06-23 14:19   좋아요 0 | URL
날이 더울 때는 누가 해주면 더욱 맛나죠~~ㅋㅋ
저도 누가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모두 제가 한것만 바라고 있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