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달 북달 잘잘라 감사합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가게가 텅 비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살 길을 찾고 있습니다.
가게도 지키고 저도 지키고 아무튼 지키고 앉아있는 것만도 장한 나날입니다. 플친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불편한 편의점』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모든 등장인물에게 감정이입하며 순삭한 책입니다. 그만큼 오래 살았구나 하는 생각, 그만큼 딸자식으로, 여친, 여직원, 여사장으로 살았구나 하는 생각, 앞으로는 그냥 나로, 잘잘라로 살자(살자 살자 잘살자!)는 생각을 합니다. 글쓰기 책 그만 사고 이제 진짜 글을 쓰자는 다짐(잘다짐)을 깨고(잘깨고!), 마지막으로(!), 김호연 작가가 글쓰기에 대해 쓴 책을 샀습니다.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