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은 어렵지만, 채소 습관 - 나를 돌보는 쉽고 건강한 규칙'(홍성란) 에 간단한 채소요리로 프리타타가 예시된다. 이탈리아 영화에서 본 적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리타타 (세계 음식명 백과, 김소영, 박혜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73410&cid=42717&categoryId=42718


사진: UnsplashAnshu A








프리타타는 이탈리아식 달걀찜이에요. 달걀과 우유가 함께 들어가서 채소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혀 먹을 수 있죠. 달걀의 단백질, 우유의 칼슘, 채소의 영양소까지 한 그릇 요리로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식사 대용은 물론 다이어트식, 영양식으로도 좋아요. 레시피에 맞춰 따로 채소를 살 필요 없이, 냉장고 속에 있는 각종 자투리 채소들을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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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번역가가 쓴 산문집 '스타벅스 일기'를 읽는 중이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은 아니고, 스타벅스 하니 기억이 나서, 외국에는 고객의 반려동물을 위해 크림을 따로 한 컵 무상제공하는 스타벅스가 있다고 한다.


권남희 작가의 '스타벅스 일기'에서 오늘 읽은 부분에 마스다 미리의 작품을 번역하는 장면이 나온다. 찾아보니 권 작가가 역자인 마스다 미리의 책이 꽤 많은데 올해 6월 나온 신작과 함께 전에 읽은 것들을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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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4-07-18 19: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그 크림은 반려동물을 위해 따로 만든 것일까요?
암튼 그런 매장이 있다니 세상은 점점 반려동물만
살기 좋은 곳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ㅋ

서곡 2024-07-18 19:59   좋아요 1 | URL
인간이 먹는 크림으로부터 동물에게 안 좋은 당분이나 염분을 뺀 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 반려동물은 그 동물이 함께 사는 사람이 속한 계층 및 취향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겠죠

라로 2024-07-24 10:40   좋아요 2 | URL
안녕하세요, 스텔라 님. 제가 답변을 달아도 될 지 모르겠지만, 따로 만든 건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크림이 동물(특별히 개이겠죠.)에게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휘핑크림을 믿고 그것을 음식 대용으로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사실 최근에 저희가 기르는 비글이 당뇨병에 걸렸어요, 개들도 당뇨병에 걸리니까 저런 음식 잘 따져보고 개에게 줘야 할 거 같아요. 무료라고 매일 주면 안 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서곡 님. 제가 알라딘에 자주 오는 편이 아니라서 님의 서재에 처음 오게 되었는데 와우~ 좋네요. ^^

stella.K 2024-07-24 10:51   좋아요 1 | URL
아, 라로님,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그점이 좀 걱정됐는데 역시 그렇군요. 주인이 잘 살펴야지 어찌하겠습니까. 그나저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3년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다롱이 마지막에 췌장염을 앓았는데 기름기 많은 음식 주고 그랬습니다. 먹겠다고 칭얼대니 안 줄 수도 없고. 참 많이 힘들었죠. 모쪼록 라로님댁 반려견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서곡 2024-07-24 11:13   좋아요 1 | URL
앗 설명 감사드립니다 ㅋ 사람도 동물도 단 것은 가끔만 먹어야겠지요
 

'메리 포핀스'(윤이형 역)를 다 읽었다. 아래 옮긴 부분은 마지막 장이 출처. 저자 트래버스에 관해 백과사전으로부터 찾아둔다. 


트래버스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22t3878a


Mary Poppins Statue in Leicester Square London By Frank Kovalchek - CC BY 2.0, 위키미디어커먼즈


Mary Poppins Statue, Ashfield Park (호주) By ColonelLight - Own work, CC BY-SA 4.0, 위키미디어커먼즈






저 아래, 현관문 바로 바깥에 메리 포핀스가 서 있었다. 외투를 입고, 모자를 쓰고, 한 손에는 카펫으로 만든 가방을, 다른 손에는 우산을 들고 있었다. 거센 바람이 그녀 쪽으로 불어와 치맛자락을 펄럭이게 했고, 모자를 한쪽으로 삐딱하게 돌려놓았다. 하지만 제인과 마이클의 눈에 그녀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마치 바람과 자신이 서로를 잘 이해하는 친구인 것처럼 메리 포핀스는 미소 짓고 있을 뿐이었다. - Chapter 12. 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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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6월과 7월에 하루키 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을 읽고 하마구치 류스케의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를 봤다. 오랜만에 영화음악을 들으며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하루키의 단편 '드라이브 마이 카'로부터 문장을 옮긴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지붕은 내내 열어두었다. 가는 길에 가후쿠는 항상 카세트테이프를 틀어놓고 조수석에서 거기에 맞춰 대사를 읊었다. - 드라이브 마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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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다 만 오드리 로드의 '시스터 아웃사이더'를 마저 다 읽었다. 마지막 글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흑인 여성, 혐오, 그리고 분노'는 굉장하다. 다시 읽고 싶어질 것이다. 이 글에 주역(역경)이 네 번 인용된다.


주역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9j3595a


옮긴이 해제는 두 공역자 중 박미선 역자가 썼다.







퀴어 페미니스트로서 로드가 흑인 공동체에 개입한 활동은 (중략) 흑인 여성들 사이의 감정적 동학에 대한 세심한 분석(‘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에서 정점에 달한다. - 옮긴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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