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한 출발 - 카프카 탄생 140주년 기념 단편선
프란츠 카프카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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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유는 모르겠지만...이 책이 검색이 안 되는군요 중고도서로 찾아 들어왔습니다 절판이라 그런가요? 그런데 딴 인터넷서점에선 절판이 아닌 걸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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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 사람의 뇌가 반응하는 12가지 스토리 법칙
리사 크론 지음, 문지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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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전에 읽은 책. 올해 개정신판이 나온 걸 보고 생각났음. 테드영상을 재미있게 본 기억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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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요약발췌본] 블루 & 그린 - 버지니아 울프 단편집
버지니아 울프 지음, 민지현 옮김, AI 주하 낭독 / 더퀘스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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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블루 & 그린 - 버지니아 울프 단편집'을 들었다. 종이책과 전자책에 수록된 18편 중 13편만 고른 것이다. 무엇이 빠졌는지 문득 궁금해져 목차를 비교해보았다.

 

- 오디오북:블루&그린/밖에서 본 여자 대학/과수원에서/전화/프라임 양/홀본 고가교/불가사의한 V 양 사건/탐조등/동감/행복/상징/월요일 또는 화요일/유령의 집

 

- 종이책과 전자책:블루&그린/밖에서 본 여자 대학/과수원에서/전화/본드 가의 댈러웨이 부인*/프라임 양/홀본 고가교/불가사의한 V 양 사건/존재의 순간들 ‘슬레이터네 핀은 끝이 무뎌’*/탐조등/라핀과 라피노바*/동감/행복/상징/단단한 물체들*/월요일 또는 화요일/현악 사중주*/유령의 집/해설 연보 수록작 창작 시기 (*표시가 있는 다섯 편과 '해설 연보 수록작 창작 시기'가 오디오북에 없음.)

 

* 빠진 다섯 편: 본드 가의 댈러웨이 부인/존재의 순간들 ‘슬레이터네 핀은 끝이 무뎌’/라핀과 라피노바/단단한 물체들/현악 사중주

 

다섯 편을 제외한 이유는 무엇일까? 제외 기준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오디오북에 없는 부분은 읽으라는 뜻인가 보다.

 

낭독자는 AI 주하. 미리듣기가 있으니 궁금하면 어떤 목소리인지 들어볼 수 있다. AI에게 인격을 부여해 주하라는 이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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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시모어 번스타인의 말 : 피아니스트의 아흔 해 인생 인터뷰 - 피아니스트의 아흔 해 인생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시모어 번스타인.앤드루 하비 지음, 장호연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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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4월에 태어난 미국인 피아니스트 시모어(세이모어) 번스타인은 현재 생존 중으로서 2027년이면 백살,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 인터뷰어 앤드루 하비의 적극적인 개입-목소리가 장점이자 단점인데, 이 때문에 이 책이 좋기도 싫기도 하여 뒤죽박죽 양가감정이 생긴다. 두 사람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각자 겪고 분투한 경험과 체험을 주거니받거니 털어놓으며 생각과 의견을 교환한다. 하비는 신비주의와 영성이 주된 관심사인 영국인 작가.


번스타인이 만난 인연들 특히 선생님들과 멘토들을 평하고 논하는 솔직한 말하기가 흥미롭고 유익하다. 나아가 그는 아버지가 폭행과 추행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어쩌면 이 부분이 이 책의 스포일러 아닐까. (스포일러포함옵션을 제공하지 않는 도서라서 스포일러 처리를 할 수 없다.) 번스타인은 러시아 유대인 이민자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는 생존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고물상이었다.

 

번스타인은 부당하게 대하거나 상처를 입히는 사람들을 멀리하고 - 쉽게 이루어진 과정은 물론 아니다 - 재능을 찾아 소명을 발견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보호하며 결국 풍요로운 삶을 살았다. 그의 고향이자 구원자, 피난처는 음악-예술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 기회를 누릴 수는 없지만 그의 경우 가능했고 평생을 바쳐 성취했다. 그 결과, 번스타인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함으로써 타인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홈페이지 https://seymourbernstein.com/

[많은 아버지들이 그렇듯이 그도 아들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고정된 틀을 갖고 있었어요. 문제는 내가 이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성향이었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을 보듯 뻔했습니다. 내게 아버지는 늘 시무룩하고 엄격하고 화를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일례로 그는 저녁 식사 때 내가 여자 형제들과 쾌활하게 떠드는 것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만 떠들고 밥이나 먹어!" 혹은 "남자답게 굴어!" 같은 엄한 질책을 하곤 했죠. 이게 통하지 않으면 손을 들어 후려쳐서 나의 활발한 기세를 꺾고 복통을 일으켰습니다.

세 살인가 네 살 때였는데 뉴어크 페인가街의 아파트 욕실에 아버지와 같이 있었어요. 그가 용변 가리는 법을 내게 가르쳐준다면서 옷을 다 벗었습니다. 여섯 살 때는 키어가街의 거실에 우리 둘만 있었는데, 그가 소파에서 나를 무릎에 앉히고는 몸을 여기저기 쓰다듬었습니다. 이런 일이 2년 넘게 계속되었습니다. 당혹스럽고 혐오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아버지들이 원래 아들에게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 용서하거나 용서하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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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작곡, 허원숙 (Won-Sook Hur) / Dux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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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두근두근. 12월 20일 출고 예정이군요. 연말연시에 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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