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토지 마지막 권인 20권(5부 5권) 마지막 장 '빛 속으로!'를 읽는다. 

Battle on the Bank of the Halha, 1941 - Tsuguharu Foujita - WikiArt.org


[네이버 지식백과] 토지 - 일본론, 능동성론으로 읽는 긴 소설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2006. 9. 18.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892272&cid=60554&categoryId=60554








흥! 총 들고 전선에 나가서 늙은 뼉다구라도 바쳐야 할 우국충정, 대일본제국 천황폐하의 적자인 그놈들이 시골에는 왜 가아? 시골에 가서 뭐? 시골사람들 계몽한다구? 아이들 모아놓고 글을 가르친다고? 골수까지 썩은 놈들! 학생들 쓸어다가 바쳤으니 이젠 할 일 다했다 그 말이야? - 빛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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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토지’ ::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1997021938000201




올해로 대하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이라고 한다.


원주시는 8월 15일을 토지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https://www.wonju.go.kr/media/selectBbsNttView.do?key=3450&bbsNo=145&nttNo=422419


[네이버 지식백과] 박경리문학공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최정규, 박성원, 정민용, 박정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47937&cid=42865&categoryId=42865 원주에 있다.




완간 30돌 ‘토지’, 전시회-개정판-교육서로 다시 찾아왔다 https://v.daum.net/v/2024060403025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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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page of the first edition Public Domain,위키미디어 커먼즈


[네이버 지식백과] 모비 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2007. 1. 15., 피터 박스올)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876385&cid=60621&categoryId=60621

By Museon - Moby Dick - CC BY 4.0, 위키미디어커먼즈


[2001년 911 테러를 둘러싼 세계정세에 관한 사설에서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Said)는 기이하게도 전쟁을 향한 광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는 점에서, 현 시대의 집단주의적 격동의 감정이 모비딕을 찾아 나서던 에이해브 선장을 연상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에이해브 선장이 서사적 단일 영웅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모든 서사적 위계 구조를 무너뜨리며 인간 일반의 한 사람의 모습을 대변할 경우, 소설 모비딕의 결말은 살아남은 마지막 인간 에이해브 선장의 데리다적 대체작용에 의해 마무리되는 것이 가능하다.] 서사 장르의 소설화: 『모비딕』의 경우 (임정명) 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601537550






마지막으로, 시작하면서 말했듯이 이 분류 체계가 여기서 당장 완벽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내가 약속을 지켰다는 건 분명하다. 하지만 쾰른 대성당이 완성되지 않은 탑 꼭대기에 아직도 기중기를 세워 놓은 것처럼, 나의 고래학 분류 체계도 지금은 미완성으로 남겨 둘 작정이다. 작은 건물들은 애초에 시작한 건축가가 완성할지 모르지만, 웅장하고 참된 건물은 후대에게 최후의 마무리를 넘기는 법이다. 내 손으로 뭔가를 마무리 짓는 건 신이 금하는 바, 이 책은 전체가 초고, 아니 초고의 초고에 지나지 않는다. 아 시간이여, 힘이여, 돈이여, 그리고 인내심이여! - 제32장 고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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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with Book, 1959 - Richard Diebenkorn - WikiArt.org


김하나 작가의 '금빛 종소리'처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다섯 책을 고르자니 일단 떠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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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4-08-15 18: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곡님께서 고르신 것 중
‘위대한 개츠비‘만 읽었어요.
나머지 작품도 읽고 싶네요^^

서곡 2024-08-15 19:56   좋아요 2 | URL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민음사세계문학전집 앞에 서면 막 읽고 싶어지다가도 세상에 책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현생으로 돌아오면 ... ㅋㅋㅋ

서곡 2024-08-15 20:10   좋아요 2 | URL
설국 빼고 등대로 넣었습니다~
 

'금빛 종소리 - 김하나의 자유롭고 쾌락적인 고전 읽기'는 김하나 작가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읽고 쓴 독후감 모음이다. 다양한 저자가 계속 릴레이로 낼 수 있는 기획.

The readers, 1934 - Romualdo Locatelli - WikiArt.org


김하나 저자가 택한 다섯 책: 아우라-순수의 시대-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두 권짜리) - 맥베스 - 변신/시골의사.



The Readers, 1931 - Alberto Magnelli - WikiArt.org


민음사 맥베스 리커버.

Projet de frontispice pour Macbeth - Luc-Olivier Merson - WikiArt.org


알라딘에서 민음사세계문학전집으로 검색해보니 489개의 상품이 있다고 나온다. 판매량은 싯다르타 - 인간 실격 - 1984 - 데미안이 4강. 리뷰는 호밀밭의 파수꾼 - 동물농장 - 1984 - 데미안 순. 대단한 헤세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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