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백과] 가이아이론 [Gaia theory]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87526&cid=40942&categoryId=32334


Gaia mosaic From the Euphrates Villa, 2nd-3rd century AD, Zeugma. By Dosseman - Own work, CC BY-SA 4.0, 위키미디어커먼즈 


가이아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01g0568a





해러웨이는 생물의 범위를 인간이나 생물체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지구 자체를 사이보그라고 보고 그 개념을 확장한다. 이것은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이 창시한 가이아 이론을 근거로 한 것이다. 해러웨이는 지구 역시 자기조절 능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하나의 사이보그라고 생각한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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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해러웨이'(이지언)로부터 옮긴다. 2015년 닐 하비슨 국내 전시 기사와 함께 그의 채널로부터 영상을 가져왔다. 올해 상반기에 번역출간된 트랜스 휴머니즘에 관한 책 '호모 엑스 마키나'도 닐 하비슨을 언급한다.


[예술가들에게 ‘색’이란 무엇일까… 사비나미술관 ‘컬러 스터디’ 전시회] https://www.khan.co.kr/culture/art-architecture/article/201508032136395









공식적으로 시민으로 인정된 사이보그 인간은 사이보그 예술가인 영국의 닐 하비슨(1982~ )이다. 2010년에 사이보그재단을 창립하기도 한 하비슨은 선천적 흑백 색맹이었지만, 머리에 안테나를 삽입하여 색을 소리로 구분할 수 있게 됐고, 안테나를 부착하고 찍은 여권 사진을 영국 정부에서 허가받았다. 이것은 인간의 몸이 기술과학을 통해 ‘시각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인정한 첫 번째 상징적 판결이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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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 김원영 공저)의 '1장 사이보그가 되다' 중 김초엽 작가가 쓴 '1부 우리는 사이보그인가'로부터

Frankenstein and Monster 1910 By The Cincinnati Enquirer -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


과학잡지 에피 4호(2018) '프랑켄슈타인'에 '『프랑켄슈타인』을 쓰는 메리 셸리: 주체와 타자 | 김초엽'이, 에피 24호(2023) '인공지능과 소설가의 일'에 '인공지능은 소설가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김초엽'이 발표되었다. 올해 6월에 아무튼 시리즈로 출간된 김초엽 작가의 '아무튼, SF게임'도 담는다.





SF는 태생부터 인간 바깥으로 밀려난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왔다. SF의 시초로 여겨지는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다. 흉측한 외모를 가진 이 괴물은 인간의 언어와 지성을 습득하지만 인간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 괴물은 복수를 꿈꾸고 이야기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SF의 괴물 이야기들은 『프랑켄슈타인』의 계보를 잇는다. 유전적 키메라, 안드로이드, 사이보그, 복제인간, 좀비, 외계인. 과학의 산물이기도 하고 갑작스레 맞닥뜨린 재난이기도 한 그들에게는 인간과 다른 어떤 으스스함이 깃들어 있다. 이 괴물들은 때로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로, 때로는 연민을 자아내는 존재로 등장한다. 그런데 이 괴물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잠깐 투영해보는 독자는 있을지 몰라도, 그들이 정말로 자신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독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프랑켄슈타인 박사보다는 괴물에 가까운 존재라고 확신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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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의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리커버판이 올해 출간되었다. 이 책에 '프랑켄슈타인'에 관한 글이 있다.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몸에 따른 ‘고독’ :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소설의 세 축을 이루는 인물들이 처한 상황에 다가온 고독, 그들의 경험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고독이라는 형태에서 인간은 오로지 혼자 태어나 혼자 살아가다 혼자 죽을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리고 작가 메리 셸리의 어머니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여성의 권리 옹호》도 함께 다루며 우리는 홀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깊이 느끼게 된다.] 출처: 책 소개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동상 A Sculpture for Mary Wollstonecraft in Newington Green, London By Grim23 - Own work, CC BY-SA 4.0, 위키미디어커먼즈


오늘 8월 30일은 메리 셸리의 생일. Mary Wollstonecraft Shelley | Biography, Books, Frankenstein, Parents, & Facts | Britannica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Mary-Wollstonecraft-Shelley





빅토르와 그가 창조한 괴물처럼, 생각하는 여자는 끝끝내 파멸을 향해 걸어가는가. 혹은 그 괴물을 빚어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가. 메리 셸리와 함께 잠든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이 되었다. 각자의 괴물은 무엇으로 만들어낼 것인가. - 두 번째 노트 _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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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4-08-30 19: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메리와메리 책 표지를 보고 생각하니 메리 셀리나 울프턴크래프트도 소설속 이름 같네요. 서곡님 잘 읽었습니다. 좋은주말보내세요.^^

서곡 2024-08-30 19:36   좋아요 2 | URL
네 실존인물들이지만 허구 속 캐릭터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죠 ㅋ 감사합니다 굿이브닝요~~
 

아래 글의 출처는 문학동네 '프랑켄슈타인'(김선형 역).

워터하우스가 그린 페르세포네(1912) 출처: 위키아트  * 페르세포네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23p2127a


그리스 신화의 페르세포네 이야기가 모녀 서사라서 메리의 개인사를 거론하게 된다. 메리의 엄마 메리 울스턴크래프는 메리를 낳은 후 얼마 안 되어 산욕열로 별세했고, 메리는 첫 출산 때 딸을 조산하여 아기는 목숨을 잃었다. https://blog.aladin.co.kr/790598133/13732152 참고.





1820년 퍼시 비시 셸리와 시극 『페르세포네Proserpine』 공동 집필.

1832년『페르세포네』가 런던의 정기간행물 『겨울의 화환The Winter’s Wreath』에 게재되어 공개됨. -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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